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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사랑~
지리산 동부능선 본문
지리산 동부능선(왕등재~밤머리재-웅석봉-어천) |
일자:2004-02-15 날씨:맑음 참석인원:18명 도상거리:약21.5km(유평리매표소~삼거리 약4.5km 포함) 산행기록 08:00유평리매표소>>08:25 대원사>>09:30 산행시작>>10:05 왕등재>>10:35 969봉>>11:10 무명봉(유평리가 보임) >>11:45 왕등재(식사 및 휴식40분)>>12:30 전망바위>>13:25 핼리포트 휴식>>13:57 밤머리재(59번국도)>>14:25 856봉>>14:34 핼리포트>>15:28 왕재(이정표 웅석봉2km 선녀탕2km밤머리재3.3km)>>15:40 전망바위 >> 16:10 웅석봉정상(휴식25분>>17:50 어천 하산 어둠속의 두류공원 시간에 마추어 일행들이 들어서고 05시 정시 출발한 소형버스는 산청휴게소에 잠시 머물다가 단성 I/C를 통과 유평리 매표소에서 멈춰선다 금일산행은 초반 300~400m의 고도를 쳐올리면 왕등재에 올라서고 이후 50~100m정도의 고저차를 오르내리며 몇 개의 봉우리를 넘어서면 밤머리재로 내려서고 이후 300여m의 고도차를 극복하면 큰 무리없이 진행할수 있는데 웅석봉의 안내 이정표상의 거리와 지형도상의 거리를 비교 포함하면 실거리 23~4km정도로 보면 결코 쉽지만은않은 구간인데 매표소를 통과 대원사계곡을 보면서 1시간 30분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초반부터 진을 빼고 마을을 통과해서 들머리를 거쳐서야 휴식을 겸해 장비를 점검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완만한 오름길엔 산죽들과 잔설이 반기고 능선을 올라서 뒤돌아보면 눈쌓인 은백의 천왕봉이 위용을 자랑한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내린 지능선들을 보면서 기분좋게 왕등재에 올라선다 10:05 왕등습지 선두에 올라선 일행들은 1000m 고지의 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설명을 듣고 한쪽에선 스패치를 차고 눈산행에 대비한다 지금부터는 900~1000m고지를 오르내리는 부드러운 능선을 잔설을 밟으면서 진행한다 심설산행을 기대했기에 신발을 버릴 정도의 잔설에 아쉬움이 남고 봉우리에 올라서면 확트인 시야에 천왕봉과 지능선들 우로 왕산 필봉산을 보면서 끝없이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진행하면 유평리 마을도 내려보면서 왕등재를 지난 안부에 짐을 풀고 이른 중식시간을 갖는다 인원이 많은 만큼 찌게도 내놓고 라면도 내놓고 푸짐한 상들이 차려지지만 밥에 따듯한 물한잔에 말아 후딱 처리하고 보니 한참을 기다리게 되고… 40여분이 지난다 출발소리가 떨어지기전에는 움직일 기미도 없고 금일계획의 1/3지점이라고 하자 조금 서두는 모습이지만 전체적으론 여유가 있는 표정들이다 다시 휴식을 취하고 우측으로 시그널을 보면서 무작정 진행하다가 다시 원위치 좌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다가 만난 오름길에 모두들 땀을 뺀다 우측으로 잠시 빠져 바위위에 서서 조망을 즐기고 다시 오름길에 들어서면 선두 후미의 간격들이 자꾸 멀어지고 밤머리재를 앞둔 봉우리에 설치된 핼리포트가 우리의 휴식처가 된다 물한잔하고 후미가 올라설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배낭을 정리해서 고도400여m를 순식간에 떨어져 밤머리재로 내려선다 13:57 밤머리재(59번 국도) 금일 산행의 절반인 밤머리재는 59번 국도가 굽이 굽이 돌아가는 모습외 주차장 시설만 있을뿐 황량하기만 하고 예상외의 겨울답지 않은 날씨에 식수를 기대하고 내려선 대원들은 조금 허탈한 기분인 모양 후미를 기다리면서 군립공원 웅석봉 안내판을 잠시 살피고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선다 계단길을 올라서면 다시 완만한 오름길이 856봉까지 계속되고 856봉에 올라서면 산청읍내와 경호강이 선명하고 뒤돌아 보면 지나온 능선들이 햇살속에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조망하나만은 거리낌이 없다 혼자가 되어 조망을 즐기다 잠시 진행하면 핼리포트가 보이고 한참을 기다려야 일행들이 도착할거란 예상을 깨고 여행님이 합류 바로 뒤에 따라왔다는 말에 함께 진행하면 탐방로는 8부능선으로 연결되고 다시 주능으로 올라서면 암릉길이 열려 재미를 더한다 조망과 휴식 그리고 진행을 몇번 되풀이 하다 왕재를 앞두고 덧옷을 걸치고 한참을 휴식하면 일행들이 들어서고 다시 진행하면 웅석봉2.3km표식이 있는 왕재에는 제법 많은 산객들이 보인다 잠시 진행하면 깍아지른 듯한 가파른 절벽위의 멋진 전망바위를 만나 사진 찍고 휴식하며 S자를 그리듯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며 조망의 즐거움속에 빠져들다 혼자 자리를 털고 진행한다 완만한 오르내림속에 조망하나는 빠지지 않는 웅석봉 능선을 즐기며 마지막 봉우리를 넘어서면 가문비나무를 조림한 평원을 만나고 핼리포트를 300m를 오르며 웅석봉 정상 바람이 심하지만 시원한 느낌이고 뒤따라 들어선 미노님과 웅석봉 정상석에서 사진 한장 하고 멋진 조망의 시간을 가진다 산청 인근 산들은 광산개발에 따른 임도개설등으로 산허리를 깍인 흉측한 모습이 아쉬움이다 바람을 피해 산불감시초소에서 일행을 기다린다 초소의 어르신은 이틀에 한번씩 근무한다는데 우리 일행이 늦게 들어서는 바람에 하산을 못하고 대기를 한다면 언제면 다 올라서느냐고 몇번을 물으시고… 후미가 완전히 들어서기까지 20여분이 흐르고 좌측은 지곡사, 내리마을로 내려서는 탐방로가 보이고 우측의 어천4.2km 안내이정표를 따라 가파른 내림길에 들어선다 중간중간 임도와 마주치면서 꼬불꼬불 수십고비를 돌아 내려서는 길은 지루하기만 하고 뛰다가 걷다가 하기를 몇번 드디어 계곡에 내려서고 계곡을 넘어 완만한 길을 따라 내려 계곡에서 땀을 씻고 펜션이 즐비한 마을로 들어서니 17:50분 산행은 끝이 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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