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산행

일시 : 2023.11.22

본인외 2명

산행코스 : 유가사주차장~비슬산 천왕봉~월광봉~대견봉~유가사 주차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6Km (GPS 기준), 휴식40분 포함 4시간50분

 

오랜만에 가창 방향이 아닌 유가사 방향에서 비슬산행을 하기로 한다

산을 제대로 알지 못한 30여년전 야유회 하듯 비슬산 찾아던 그 시절 도성암 코스로 해서 다녀 본적이

몇번 잇긴 하지만 산을 알고 난 이후는 비슬산 산행이라면 가창 정대 혹은 헐티재에서 비슬산으로 해서 앞산으로

다닌적이 대부분~ 오늘 코스는 사실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는곳

 

산행궤적 : 유가사주차장 들날머리

유가사 주차장에서 본

 

주차장을 빠져 도성암 가는 도로를 따르다가 갑자기 아주 오랜 등산로가 있는데 한번 가보자고 친구가 제안을 하니

도성암 방향으로 가는 등산로를 지나쳐 우측 임도길이 나 있는곳으로 올라서다가 좌측 능선을 보고

희미한 능선길로 붙는다

도로 길도 가파른 오름길이지만 능선으로 붙으니 낙엽에 슬립까지 더해서 오름길 들어서자마자 땀이 주르룩~

 

바위능선에 잠시 올라서 도성암 한번 쳐다보고~

다시 한번 전망대를 만나면 ~맞은편 와우산성

와우산성은 작년 가을 친구와 선배와 함께 환종주 개념으로 한번 돌아본곳이라 익숙한 능선이고

바위능선을 지나쳐 찍고보니 별로인듯 한데~ 실은 멋진 전망대

이후도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되고~

잠시후 만나는 병풍바위~

보기보다는 홀더가 많아 쉽게 올라설수 있는곳이긴 한데~보기는 아찔함 감도 있고

인적이 별로 없는곳인듯~ 자일은 낡고 훼손상태지만 쇠와이어가 쳐져 있어 보조로 잡고 오르긴 무리가 없다

쇠줄을 잡고 올라서고 뒤돌아 보니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일행들은 다 올라갔는데~ 홀로 멋지다 하면서 엉덩이 걸치고 앉아 조망도 즐기고~ 사진도 찍고

다시 와우산성 능선

정상을 보니 일행은 이미 도착해서 사진 찍기 놀이중이고 ㅎㅎ

비슬산에서 내려다 본 전경

앞에 바위능선이 올라선곳~가파른 오름길이 힘들긴 했지만 첫 발걸음한곳이라 기분 좋고~

오늘은 조망이 더해주니 산행이 더욱 즐거워 지는듯

조용한 천왕봉

조화봉 방향

철 지난 억새지만 정자와 더불어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겹겹이 쳐진 산너울을 보면서~조오~~타

천왕봉 인근에서 식사를 하기는 조금 이른듯하니 월광봉 방향으로 진행

이후는 일사천리 진행~ 불과 30여분만에 월광봉 지난 능선에서 느긋한 식사 시간을 가지고

오늘 함께 한 선배

비슬산 진달래 평원 & 대견봉

관기봉 방향

천왕봉&진달래 평원

드론을 띄워 비료를 뿌린다고~종일 드론이 머리위를 날아다닌다

뒤돌아 본 월광봉

뒤돌아본 대견봉

소나무 전망대

마지막 계곡을 넘으면서~ 그냥 갈수 없고

오늘 첨으로 산행한 능선( ++++++ 쳐진 능선)

대견사 3Km 방향이 하산한 능선&계곡

하산길~ 가을이면 멋진 단풍코스가 될듯한데

유가사 뒷편으로 하산

주차장에서 본 비슬산 정상

접근성 문제로 한동안 가 보지 못한 유가사 방향에서의 비슬산행

첫걸음한 능선도 좋앗고 인적도 없고 조용한 산길을 한바퀴하고 내려서

시원한(?) 계곡에서의 마무리도 기억이 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