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사진

천왕~써리봉~황금능선~자연학습원

뫼사랑5 2007. 10. 4. 08:06

일자:2007.10.3

날씨:흐림

참석인원

산행시간:08:10~19:00(약11시간)

 

계획은 안내원에서 국수봉 써리봉을 산행계획을 했었으나 갑자기 많은 인원이 산행을 하게되어 대형버스가 안내원으로 들어가기는

무리가 있어 가는 도중 계획을 변경 중산리에서 장터목 천왕으로 해서 국수봉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 계획도 차후 진행속도에 문제가 생겨 국수봉전 1035봉에서 자연학습원으로 하산하게 되고~

자연학습원 이후 하산을 완료했다는 느긋함에 자연학습원 도로를 버리고 계곡을 횡단하는 과정에

예상하지 못한 진로로 들어가 길도 없는 계곡에 산죽길에 근 1시간 30여분을

헤매다 하산하게 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말 모처럼만에 지리의 속살을 본다는 설레임으로 나선다

물론 이틀전 칠선나들이는 나들이란 기분으로 가벼운 느낌이였고~~

정예멤버들이 아닌지라 제대로 산행을 할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되지만 일단 느긋하게 즐기자는 분위기

중산리에 도착하고 산길을 따라 매표소로 들어선다

 

 

들머리 계곡 모습

 

칼바위

 

8시10분 매표소를 통과하고 칼바위까지 논스톱 법계사 갈림길에서 일단 보폭을 마추기로 한다

용소에서 잠시 휴식 그리고 붉은 공장을 거쳐 유암폭포에서 일행들과 합류한다

비가 온후라 시원한 물줄기를 상상한 유암폭포는 예상과 달리 그리 시원한 모습이 아니였고~

일행중 1~2명이 통신골로 들어간다는데~ 유혹을 뿌리치고 그냥 장터목으로 올라선다

 

용소~가운데 바위를 정리해서 용소의 모습으로 변했다

 

 

붉은 광장

 

유암폭포

 

널러리한 산행기분으로 주변 돌아보니 투구꽃 산오이풀등이 많이 보인다

올들어 처음으로 접하는 투구꽃인듯 하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자 힘이 많이 부치는 느낌이다

 

장터목으로 들어서기 직전 일출능선이 잠시 모습을 보이지만 오늘 지리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는 힘들듯하고

물보충해서 장터목에 들어서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장터목에서~반야봉엔 운무가 가득하고

 

장터목에서 본 일출능선

 

일행들과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탁자를 둘러 간식들 구경하고 제석봉으로

 

장터목을 지나 제석봉으로

 

칼잎용담

제석봉의 구절초

 

통천문에서 뒤돌아본

 

 

천왕으로~

 

천왕굴~

 

중봉을 지나 써리봉의 단풍을 기대했지만 운무로 제대로 볼수가 없고~

 

 

써리봉 전경

 

 

 

황금능선으로 진입해서 뒤돌아본 써리봉

 

구상나무

 

산죽속에서

 

시간이 너무 늦어 후미를 기다리면서 자연학습원으로 빠지기로 계획을 수정한다

 

앞에 보이는 1035봉~이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하산길~산죽길 속에 편안길 등로라 쉽게 계곡에 도착하고

자연학습원을 거쳐 내려오는 중~이후는 길도 없는 산죽밭에서 악전고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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