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리고 친구

부대 개방 행사

뫼사랑5 2008. 5. 19. 08:04

일자:2008.5.17

 

부대 개방 행사에 참석한 군인에겐 외박의 기회를 준다니~~

집사람 오랫동안 기다려 온 이날

새벽같이 집을 나서 먼 길을 떠난다

전날부터 이것저것 챙긴다고 짐이 장난이 아닌데~~뭐가 이리 많노 하니

이게 엄마의 맘이라니~~

그냥 그래 그래 하면서 함께 챙길수 밖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5시 출발(하지만 원래 내 계산에는 출발 시간이 5시였는데)

군부대 인근에 도착하니 9시20분 정도~부지런히도 밟은 모양

 

정훈 장교가 찍은 가족사진~~요걸 액자처리까지 해서 기념으로 준다(감사~~)

 

 

 

 

 

 

부대개방 행사에 참석~

건물 뒷편으로 참한 능선이 지나간다

면히를 온건지~산세를 보러 온건지

조기 저 봉우리가 도솔봉인가? 맞은편은 대암산인가? 이게 더 궁금하니 ㅎㅎㅎ

 

4시 행사를 마치고 아들을 데리고 양구 시내로 들어와 짐을 풀고

아들 두놈만 남겨두고~~집사람과 함께 시내 이곳저곳을 들러보다가

 

이튼날 아침~날씨가 꾸무리 하더니 결국 비가 내리고

숙사앞 관광안내소에 잠시 들러 지도 하나 구해들고 늦은 아침을 먹고는 평화의 댐으로

양구 생태학습관의 식물들을 구경하고 싶었는데(대암산 늦지대도 보고)

비가 오니 그것도 여의치 못하니 드라이브를 겸해 평화의 댐으로~

아들 두노� 차에서 그냥 잠을 잔다나 ㅎㅎ

 

 

 

 

 

 

 

 

전시관도 주변도 참으로 잘 꾸며진듯~~

 

 

하부 공원으로 내려서니~~

 

 

그리고 양구 시내로 들어오면서 선사 박물관을 잠시 들러 시내로 들어와 식사를 한후 시간 너무 잘 간다는 아들놈

부대앞까지 데려다 주니 마침 위병소에서 비가 내리니 내부까지 차를 들어가게 배려해주니 부대 막사앞까지 가서

내려주고~아쉬운 이별을 한다

 

이등병의 고달픔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좀더 즐거움을 �는 군생활이 될수 잇겠지

희진아~~건강하게 잘 보내고~~

 

그렇게 헤어진 시간이 저녁 7시가 넘은 시간

비가 오는 강원도 산길을 빠져 나가야 하기에 맘이 조금은 급해지고

꼬불꼬불 국토의 정중앙이라는 양구 산길을 빠져나오니 그제서야 느긋한 마음이 된다

신남이후 국도를 달려 원주를 빠져 나올즈음 폭우가 쏟아지니 잎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그렇게 근 4시간 이상을 논스톱으로 달려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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