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 생활

[스크랩] 산동 곡부(Qu Fu) 공자묘 둘러보기

뫼사랑5 2011. 11. 21. 17:05

일시 : 2011.11.19~20 (토,일)

집사람이 방문을 하니 주중이 다시 편해진다

음식에 대한 고민 걱정이 사라지고 대신 어디 여행지를 찿아야 하는 고민만~~

일단 산동성내 어디 갈만한 곳을 검토하다 서쪽으로 약 500KM떨어진 공자묘가 생각나고

일단 생각을 실행하기 위해 통역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

토요일 오전 근무만 하고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오전은 급한 일만 마무리하고 여행정보 파악을 하고 점심을 하고 오후 1시20분경 출발

지난  6월 태산을 다녀올때와 거의 같은 코스라 일단 시간 계산도 대충되고 하니 맘이 편하다

(한국에서 관광을 올 경우는 지난공항을 통해 태산 곡부를 관광한다면 시간이 많이 절약될듯하고)

헌데 중간 고속도로 공사 문제로 고속도로를 이탈하고 나니 네비가 제공하는 길정보는 엉망이 되고

중간 시내 도로에서 2~30분 소비를 하고 길을 물어 다시 고속도로를 올리고 하다보니 에상 5시간을

훨씬 넘은 7시경에 곡부(찌푸)에 도착한다 

 

에약한 숙소에 도착해서 알아보니 웬걸 객실이 텅비어 있다

아마도 비수기라 관광객이 많이 없는 모양~ 그래서 인테넷상의 요금에 추가 할인을해서 숙소를 정하고

인근 식당으로 식사를 해결~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올거 같아 한국인들이 즐겨 먹을만한 음식을 말해보라고

하니 한국인들은 거의 없었다고 ㅎㅎㅎ

  

좀 엉성하긴 하지만 방은 그런대로 쓸만한데 난방이 좀 걱정스러웠지만 다행히 1시간 가량 잇으며

난방이 제대로 되서 하루밤을 잘 보낸다(아침에 관광차 돌아보니 좀 외진곳인듯)

아침 식사를 숙소에서 하고자 했지만 손님이 없어 식사준비도 제대로 안되니 이곳 중국사람들이

아침을 해결하는식으로 시장으로 들어가 노상에서 간단하게 죽하고 튀김으로 해결하고 관광길에 나선다

 

공묘와 공부로 들어가는 입구

공자마을은 전체가 성곽으로 둘러 쌓여 있는듯하다

  

입구에 주차하고(주차료 10원) 기념사진 한컷

 

앞에 길을 따라 주욱 들어가면 공부입구가 나오고 왼쪽으로 꺽어 들어서면 공묘입구

초입에 세워둔 관광용 마차가 줄지어 서있는데 길을 물으니 입구가 좀 먼곳이라 마차를 타고 가라며 호객행위를 하는데

돌아나와 주차요원에게 물어보니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그냥 길을 주욱 따라가라고 ㅎㅎㅎ

 

공부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길을 꺽어 나간다

공묘로 들어가는 길

 

공묘의 한쪽문 얼른 보기도 오래된 건물처럼 그렇게 보야 호기심이 잔득

지천무덕이란 글이 무슨 뜻이냐고 주변 장사에게 물어도 아는사람도 없고 ㅎㅎ 그냥 통과

 

 

공묘입구 안내간판

이곳에는 관광가이드들이 많이 모여 안내를 해준다

관광가이드 요금은 50원 한국통역도 잇다고 하는데(한국어 통역 요금은 ???)

부탁을 한번 할까 하다가

 

입구에 들어서니 마침 한국관광객들이 기다리고 잇어 해설을 듣기로 하고 같이 따라간다

 

중국 5성급 관광지 표시

 

영성문~공묘의 대문 

공묘는 원래 지성묘라 불린다

공자에게 제사를 모시고 유교학자들을 표창하는 사당이다

공자는 BC 551~479) 공자는 중국고대의 유명한 사상가이며 정치가 교육가이다

공자는 유교창시자이며 아시아등에 많은 영향을 끼쳐 중국 황제들이 공자와 유교를 추앙하여 12명의 황제들이

곡부에 들러 공자의 제사를 직접 모시기도 하였다

공자가 죽은 이듬해(BC478) 공자가 살던 집을 사당으로 만들었으며 길이 1300M 넓이 650M

정원이 9개 방이 460개로 자금성(고궁) 1/10로 만들어 졌다고 하며 북경의고궁과 하북의 피서산장과 함께

중국전통 3대 건축물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1994년 세계문화재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

 

 

문을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뜨는건 주목들이다

공자의 제자가 씨를 뿌렸다는데 자금성이나 이곳이나 보기 좋다

덕유산이나 태목 함백 소백산 정상부에서만 보던 나무들인데

 

 

 

주목들이 보기 좋아

 

황제들이 방문한 시비들 위쪽으로 황제들만이 사용하는 용문신들이 보인다

이곳에는 13개의 비가 있다(13 碑亭)

13비정은 역대 황제의 어제(황제가 지은 시문)석비를 보존하기 위해 세운것으로 어비정이라고도 한다

 

 

 

 

 

공묘 평면도

 

행단( ) xing tan

공자가 학문을 강연했던곳이라 하며 정자는 금나라(1115~1234)때 건축을 하고 명나라(1569년 재건축했으며

행단의 글은 금나라의 저명한 학자이며 대학사인 당회영이 쓴것이라 한다

 

 

 

대성전

대성전은 공자묘의 주체건축으로 45.8*24.9M 로 겹처마지붕으로 등마루가 9개이며

중국의 저명한 궁전 건축중의 하나다

대전내에는 공자의 상이 모셔져있으며 그의 회심제자와 재전제자의 초상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제사 지낼 때

사용하는 편종등 고대악기들이 진열되어 잇으며 옥외테라스에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던 재단으로 매년

곡부공자문화재 개막식이 여기서 거행되고 있다

 

가운데 위치한 공자상

 

 

 

대성전 기둥은 하나 같이 용모양의 조각들이 있다

공자가 중국에서 점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그런 느낌

  

(로벽) lu bi

공자의 옛저택문(공묘와 공부사이에 위치)

 

공자 우물

옛저택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적으로 건융황제(청고종) 9번이나 와서 제사를 지냈으며 이 우물을 마시며 공자를

그리워했으며 노벽은 공자의 9대손 공부가 기념하기 위해 지은것이라 함

 

 

 

 

 

공묘를 나오면서~ 공간들이 잘 꾸며져 있다

자금성(고궁)과 비슷한 형태로 꾸며져 있지만 규모가 적어 이곳 저곳 돌아볼수 잇어 좋다~약 1시간 20분정도

 

공부로 이동하는 길거리에 노점상들

 

 

공자 기념품들

10원~60원정도 다양하다 가격을 다 주지말고 깍자고 하면 으레 깍아주는듯

 

이제는 공부를 방문할 차례

근데 입장을 하려고 보니 패키지로 구매한 입장권이 행방불명 ㅠㅠㅠ

그래서 다시 입장권을 구매하고 (추가 50원 )

孔府 입구

공부는 공자의 지계장손들이 대대로 거주하는 관저이다

또한 이는 역대 연성공저택의 소재지이며 관아와 사저가 결합된건축물로 천하제일가라는 존칭을 가졌다

공자가 살아있을때는 가옥이 세채였는데 역대황제가 그의 자손들에게 수차례 하사를 하여 공부의 규모가

확대되어 대청가옥이 463칸이라고 전한다

공부라 하지 않고 성부라고 현판이 씌여져 잇다

 

공부 중문

 

 

공부내부는 연성공이 내무를 처리하는곳과 관원들을 회견하는곳으로 구분되어 잇고

 

 

공부평면도

앞에는 관저 뒤쪽으로 사저와 함께 정원들이 잘 꾸며져 잇다

 

그 뒤로 사저가 자리하고 잇다

 

공부의 실내

 

석류 : 짐꾼들이 물을 길어 석류에 부으면 안채로 흘러 그안에 있는 사람들이 물을 이용하는 그런 ~

사저 뒤편으로는 아담하게 정원이 꾸며져 잇다

기암들과 나무들

  

 

공부화원

  

나무줄기가 5갈래로 뻗어

정원 한쪽에 있는 그림~ 안내자가 뭐라고 하는데 뭔말인지 전혀 ~

  

공부 뒷편으로 빠져 나와  공림으로 향한다

공림은 이곳에서 약 1.5KM떨어져 잇다고 한다

우리는 그냥 도로를 따라 걷고 준호만 나중을 위해 차를 회수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여기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공림으로 들어가는 입구~ 보이는 저 성문을 들어간다

 

 

공림 도로변 초입 있는 만고장춘

기둥에 용이 선회하는 무늬를 새긴것은 극히 정교하다고 한다

 

이곳도 주목이 가로수처럼 잘 정렬되어 있어 일단 눈이 환해 진다

 

옆에서는 준호(통역)는 먼길을 왓다고 가게를 기웃거리면서 선물을 보고 있고

 

  

 

지성림~공립의 대문

공림은 공자 가족의 전용묘지이며 공부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잇다

공림에는 크고작은 묘지가 10여만개 자리하고 잇으며 묘비가 3600여개 각종 건축이 40여개라고 한다

공림은 길이가 약 7km에 달하는 붉은 담이 3m 높이로 쳐져잇으며 세게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가족묘지이다

공림내부는 각종 나무가 10만여 그루가 심어쟈 잇으며 공자묘는 공리의 중심에 아들 공리와

손자 공급의 묘가 함께 매장되어 잇다

 

공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조경들~ 나무들이 가득 심어져 있어 묘라기 보다 조용한 공원 같은 느낌이 좋다

 

 

중앙으로 공자묘로 가는길

좌우로 산책로 같은 길이 나있다

 

 

 

손자 공급의 묘

 

아들 공리의 묘

 

 

 

공자묘

공자묘옆에는 자공(子貢)표시가 있는데 묘지옆에 초막을 짓고 6년동안 제사를 모셨다고 한다

 

셔틀 버스들~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은듯 하고 길이가 길어

셔틀 버스를 타고 그윽한 나무숲을 한바퀴 돌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인듯하다

 

 

공자묘로 들어가는 길목~우리는 후문으로 해서 들어간 모양이다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 가이드들이 들어서는 모습이 보여 다시 한번 돌아본다

 

 

주수교~

 

 

  

 

  

여기도 대략 1시간 남짓 돌았나 보다~ 빠져나오면서

 

매표소~

공림(30원) 공부(50원) 공묘(80원)에 각 매표소가 잇으며 패키지로 하면 150원으로 매표가 가능

나오는길에 이고장 전통술을 한병 사고 공자묘를 돌아보지만 겉만 보고 돌아 나오는듯한 느낌이라

안내설명서도 하고 사고~~ 돌아 나온다

 

차를 타고 빠져 나오면서~~ 공묘등은 이처럼 성곽으로 되어 잇고 주변은 북경 자금성처럼 주변은 전부 개울이 흐르고 잇다

주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오후 1시경 곡부를 출발

18:20분 초원으로 돌아와 삼겹살로 저녁을 때우고 귀가하고 사진들을 올리면서 공묘안내서를 보면서

다시 한번 역사 공부도 하고~~ 설명서를 보니 돌아보지 못하고 빠진곳도 있고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데 너무 모르고 돌았나 보다 하는 느낌에 아쉬움도 남고

 

집인근 피혁성(모피옷 가방 판매백화점)앞에 새로이 옷가게들이 개장을 했다길래 돌아보지만 8시도 되지 않은

이시간에는 이미 다 폐점상태 화려한 네온빛만이 가득

 

 

 

출처 : 뫼사랑의 산행이야기
글쓴이 : 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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