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산행기

2016년 신년 오대산에서 눈꽃을 보다

뫼사랑5 2016. 1. 11. 08:47

일시 : 2016년 1월10일

참석자 : 본인외

산행지 : 오대산

날씨 : 맑음

산행시간

10:55 상원사탐방지원센타~11:40 적멸보궁~12:30 비로봉정상(40분 중식)~14:00 상왕봉~14:15분북대사 갈림길 ~14:30 임도~15:15 상원사 주차장(원점회귀)

근교산행을 하려다 인원이 여의치 못해 긴급으로 산행지를 변경합니다

눈구경을 하려는 팀이 오대산을 간다고 공지되어 있으니 오대산으로 결정을 합니다

 상원사주차장에서 잠시  모여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합니다

 상원사 입구

                                                           중대사자암

뒤로 능선에 눈꽃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지 선택이 제대로 된듯합니다

                                                                 적멸보궁

비로봉 400여 m남기고 눈꽃이 피기 사작합니다

너무이뻐서 눈이 어지럽기 까지 합니다

아무래도 제사진도 남겨야 겠기에 어려운 부탁을 해서 한장

이럴때는 동료가 필요한데 오늘은 철저히 혼자가 되었읍니다~

나홀로 산행을 시작한 결과가 좀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풍경 사진을 맘껏 남길수 있으니 하나는 나쁘고 하나는 좋은듯 합니다

설경을 즐기는 탓에 좁은 통로가 자꾸 지체는 되지만 그래도 맘은 즐겁기만 합니다

 

정상에 오르니 맞은편 동대산 노인봉이 보입니다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길게 줄을 서고 있읍니다

아무래도 정상 인증삿은 힘들듯해서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서

 

 

잠시 틈을 보서 정상석이라도 하나~

가야할 능선으로 눈길 한번 주고

일행을 기다리다 매서운 바람탓에 얼른 식사하고 길을 떠납니다

가끔 고사목도 보이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얀 능선들이 그림같읍니다

상왕봉 가는 능선바닥은 온통 눈입니다

발목까지 빠지는 곳도 있고

 

 

 

 

 

 

 

 

상왕봉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얼른 한장 남기고 진행 합니다

 

상왕봉 이후는 맥길을 하는듯한 산객들과 동행이 되어 속도가 붙습니다

 

 

드디어 임도길에 내려섭니다

헌데 이정표상의 거리가 6km라니~어휴 암담합니다

중간에 샛길로 빠져야 할텐데 혼자라서 조금~~

그냥 임도길을 주욱 따라 빠른 걸음으로

 

 

드디어 도착입니다

샛길로 라면 시간도 단축될거 같다는 느낌 ㅎㅎㅎ

하지만 오늘 모처럼 혼자서 산행 잘 한듯합니다

좀 아쉬운듯한 눈꽃 터널이지만 올 첫 눈도 구경했고~

어쩌면 지금부터 눈꽃 산행의 서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그런 설레임도

또 하나 모처럼 함께 산행한 팀이지만 젊은팀 답게(오늘은 초창기 멤버들은 전부 일들이 있어 불참했다는 그런 ㅎㅎ)

 하산 시간(16:30분)도 잘 지키고 하산주도 적당히 마무리하는 그런 모습에 맘이 동합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도로는 차량이 지체되어 출발 5시간만에야 도착을 하게되니 차에서 보낸 시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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