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산성 성곽돌기& 복수초 구경

일시 : 2022.3,15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진남문~남포루~가산바위~서문~북문~가산~동문~진남문(원잠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5Km, 휴식 포함 3시간30분

 

날씨가 어수선하니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다가~~일단 한번 나가보자 해서  커피 한잔 준비하고

김밥 한줄 챙겨 넣고 가산산성으로 나선다

오늘은  가산산성 동서남북 성문 다 돌고~복수초 군락지 확인하는걸로

 

진남문 기준~들머리 날머리

진남문

10시반경 도착~볼일보고 장비 챙겨 출발~지난달 산행코스 그대로

진남문에 들어서서 헤원정사 뒷편으로 한번 돌아보고

팔공산 곳곳에 보이는 방구돌~여기서도 보인다

성곽형태를 돌아보면서

남포루 방구 전망대

요기까지 꾸준하게 오름길을 치고 땀내고 나면 오늘 산행의 절반 ~이후는 능선을 따라 편하게

팔공산 정상부도 보이고

남쪽 도덕산 응해산도 보이고

가야할 산성길도 한번 돌아보고

올라선 테크~요기 올라서기 전까지가 조금 힘겹다

훼손된 일부 성곽이 나뭇가지 사이로

산성길에 올라서 다시 한번 팔공산 능선 돌아보고

지난번에는 눈길을 밟았는데~ 오늘은 전날 촉촉히 내린 비로 인해 촉촉한 산성길을 밟으면서 기분좋게 걷는다

산성길과 소나무의 조화가 아름답다~뒤로 산이 받혀주니 더욱 그림같은 느낌

산성길에 자리한 가산바위~언제봐도 명품바위인듯

가산바위와 성곽길

가산바위에서 본 지나온 산성길

서쪽으로 운해속에 가야산이 보이고

가산바위 여기저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

뒤돌아 본 가산바위

가산바위 뒷편으로 복수초 몇몇 개체가 보이는데~일단 통과

서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서문

서문을 지나 북문으로 진행하는 도중 곳곳에 복수초들이 보이기 시작

성곽주변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북문~인근에서 복수초와 시간을 보내고

골에는 아직 얼음이 가득하고 오름길 비탈에는 물기가 많아 미끄럽다

뒤돌아 본 산성길이 선명하다~가을에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가야할 산성길

정상 찍고

산성&팔공산 전망을 반찬 삼아 식사시간도 가지고 카피도 한잔

치키봉방향으로 성벽이 연결되고 있지만 오늘은 동문 방향으로~

동문으로 내려서~ 복수초 군락지 구경하러

군락지는 임도처럼 길이 형성되어 있어 산책하듯이 다닐수 잇어 좋지만~주차장에서 근 3km 거리가 문제

치키봉 갈림길~ 정자 뒷편으로 등산로

생강나무 꽃도 제법 많이 피워 잇고~

집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약간 찬기온에 걱정을 했는데~ 주차하고 산행이후는 해도 반짝

완연한 봄기운이 무르익는 그런 하루였다

오래동안 확인하고 싶었던 복수초 군락지~숙제 하나 끝낸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