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배바위산의 숨은 능선길

일시 : 2023.4.11

본인외 1명

산행코스 : 대산지~정구지골~434봉 안부~건티재~배바위산~해남골~대산지 (원점회귀)

산행시간 및 시간 : 약 13Km (GPS 기준), 휴식 1시간 40분 포함 총 6시간40분

 

산행궤적 : 들머리 대산지

대산지 초입에 주차하고 작년 산행과 역 방향으로 대산지를 지나 좌측 골짜기(정구지골)를 따라 능선 안부로 접속한다

길이 희미하긴 하지만 매니아들이 다닌곳이라 흔적은 비교적 뚜렷하지만 일부는 낙엽이 푸~욱 빠지는 곳도 간혹`

능선에 올라서면 얕은 오르내림 몇번에 곧 임도길을 만나고~

건티재로 향하는 임도길은 차량이 올라설수 있는곳이라 산나물을 채취하는 객들이 종종 보이고

배바위산은 펑퍼짐한 봉우리~

배바위

배바위에서 잠시 능선을 따르다가 우측 희미한 능선을 찾아 내려선다

흔적이 거위 없는 능선길~

552봉까지는 비교적 완만하면서 좌측으로 동국사도 간간이 보이지만~

그후는 골과 능선 구분이 힘들고 잡목으로 길 찾기조차 애매한 지점이 연속된다

마지막 대산 능선을 치려다가 기운이 빠져 계곡을 통해 동국사로 올라서는 임도길에 내려서고

대산지 전경

대산지 전경

겨울 묵은 칙칙한 색을 건어내면서 새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듯한 느낌에 기분이 좋다

산행하기 최적의 조건~ 널널하게 산나물도 기웃거리면서 또 다른 즐길거리를 맛볼수 있는 계절

오늘은 짧은 산행을 하려 했는데~ 예상을 넘어 6시간을 넘기고 하산을 했다

강풍에 조금 염려도 되긴 했지만 다행이 비도 피하고 하산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