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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주변) 산행

운문 북릉과 범봉능선을 타고~

뫼사랑5 2007. 3. 2. 18:10

운문 북릉 산행

일자:2007.3.1

참석자:본인외10명

산행시간:7시간30분

산행코스:운문사~문수서원~운문북릉~운문산~범봉~천문지골~운문사

 

운문북릉길 재탕

하지만 여름과 겨울의 차이를 확인하는 과정

지난 여름 비가 오는 길에 실루엣처럼 옅게 보이던 전경들을 선명하게 볼수 잇었고

운문 북릉과 가지븍릉을 동시에 한다고 힘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널널하게 많이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하산길로 이용한 범봉능선~운문북릉을 올라서면서 능선을 눈에 익혀 올라갔지만

막상 능선으로 진입하고는 지능선을 제대로 살펴 볼수 없었고 중간중간 보이던

멋진 전망바위 역시 제대로 볼수 없는 그냥 그런 능선이라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범봉능선이였다

 

7시 월드컵 경기장에 정시 도착들을 하고 잠시 인사를 한후 운문사로 직행

8시경 문수서원 앞에 하차를 하고 차는 다시 주차장으로

문수서원에서 8시 15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전망바위에서 본 큰골~좌측으로 호거대가 보이고 우측은 지룡산

 

억산 전경이 산뜻하다

 

 

초반 워밍업 구간 오름길에 땀 한번 빼고 전망바위에 올라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이후 잔가지를 헤치면서 호젓한 길을 간다

가끔씩 터지는 조망속에 하산길 범봉능선 줄기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범봉능선(하산길) 그뒤로 등심바위능선 그리고 억산

 

한번 떨어졌다가 다시 오른 봉우리에서 다시 우측으로 떨어진다

호젓한 길은 계속되고 좌측으로 큰골로 떨어지는 길이 사면으로 보인다

다시 오름길 잔가지가 유독 많이 테클으로 걸어오지만 능선이 부드러우니 견딜만하다

지난 여름 이구간에서 잔기스들이 많았는데~~

허리정도의 산죽길은 정겹기만 하고~

 

억새가 가득한 핼기장은 포근하기만 하고~뒤로 운문산이 정겹다

 

핼기장 오름길에 좌측으로 시그널이 많이 보이니 이길이 아마 사리암으로 떨어지는

길인 모양 ~북릉을 역으로 타며 이길로 많이 떨어진 모양이지만 실은 방위각만

인하면 별로 어렵지는 않을 듯~

잠시 더 진행하면 억새밭 속에 포근한 핼기장이 나타난다

진행방향에 운문 억산이 선명하니 휴식지로는 그만이다

간식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전망대~운문북릉길의 정겨움을 주는곳 하지만 지금부터는 다리품도 제법 팔아야

 

 

 가지북릉과 가지산이 너무 선명하니~

 

 

잡목을 헤치며 잠시 더 진행하면 북릉의 멋진 조망대가 나타난다

독수리바위와 운문산 그리고 좌로 가지북릉의 모습이 선명하다

잠시 여유 가지고 휴식하고 우측으로 돌아 독수리 바위로 올라간다

전망대에서 내림길로 ㅇ회해서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야 한다

 

 

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다가 우회길을 버리고 바위를 타고 올라간다

조금만 조심한다면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일행이 만은 탓에 조심스럽게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에 조망까지 곁들이니 멋진 모습에 환호성

독수리바위에서 다시 조망을 하면 시간을 보내고~

 

 

 

이제 막바지 깔딱고개만 올라서면 운문산이다

20여분 마지막 땀을 빼고 운문산정에 선다

 

 

 

남쪽으로 늘어선 산너울을 바라보면 언제 저곳도 한번쯤 가봐야 될 듯하니 정각산 정승봉도

한번 짚어보고 억새밭 속에 자리를 잡고 중식시간

모두들 푸짐한 밥상에 더 이상 먹지 못하겠다고 손사레를 칠정도니~

 

 

12:45 오후 산행 시작

딱밭재로 내려서는길 바위능선을 타고 조망에 내림길이니 휘바람까지 불 정도의 여유

좌측으로 상운암 그리고 폭포에 얼음 줄기들을 구경하면서 널널하게 내려서다가 딱밭재로

도착하니 잠시 갈등~바로 천문지골로 떨어지고 싶은 맘이 있는 모양

하지만 결국 모두들 범봉으로 올라선다

 

 

13:50 범봉

조망도 없는 황량한 봉우리다

얼마전 산행에서도 그냥 지나친 봉우리~오늘은 범봉에서 퍼질러 맘껏 휴식을 취하고

하산길 범봉능선으로 빠지는 길을 확인한다고 우측을 주시하며 내려선다

잠시후 우측으로 길이 열려있다 초입엔 표지기가 보이지 않지만 잠시 내려서면 표지기가

연속으로 보인다

생각보다도 길이 선명하니 더 이상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하다

가파르게 떨어지다가 본 전망바위~억산이 선명하고 적송이 걸려있는 능선은 역시

운문산 능선임을 확인시켜 준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능선도 곧 천문지골이 보이니 끝이나고 계곡에 앉아 편안한 맘으로

계곡을 내려서 짙은 소나무 향을 느끼며 산행을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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