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수골 야생화들

조용한 하루를 보낼까 하는데

집사람과 친구들 함께 욱수골 바람 쐬러 가잰다

동네 산행 해본지도 오래된거 같고~~

어슬렁 따라가기로 ~~~

 

초입~~산괴불이 얼굴 씻고 환하게 마중한다

참 흔한 꽃들이지만 봄마중을 나온 일행을 반겨주니 나도 반갑다~~

 

 

 

 

참꽃들도 제법 많이 보인다

진홍빛이 무지 이쁘기만 하고~~

 

  

 

산수유 뒤로 월드컵 경기장도

 

 

 

망월봉 오르기전 묘지인근에 할미꽃들도 빼꼼 얼굴을 내밀려 준비중이고

 

등로를 벗어나 있는 바위엔 모처럼 물기를 담았는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는 부처손들 

 

난장이 바위솔도  함께 자리를 지킨다 

 

 

춤추며 하늘거리는 솔이끼~~앙증맞은 모습들

 

돌양지던가?

 

 

 

 

하산길~제비꽃도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욱수골은 야생화들을 보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는건지

집사람은 며칠전 노루귀도 보였다는데~~확인을 하지 못해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