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스크랩] 2006년 제35차 울진금강송 군락지와 십이령골 트레킹 본문
울진금강송 군락지와 십이령골 트레킹
2006년도 제35차 산행
08월 06일(일) 맑은 후 비
산 행 지 : 울진 소광리 십이령 골
소 재 지 :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북면 두천리
접근방법 : 영주 - 36번국도 서면 - 지방도 918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산 행 자 : 영주산마을 17명 산행코스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9.0km/7시간30분)
영주-광천교-서면 소광리 후곡동-금강송 군락지-샛재-십이령골-외두천리(울진 북면)-울진-영주
우리 땅이면서 출입을 맘대로 할 수 없어 들어가 볼 수 없던 곳 금강송 군락지
지난 7월부터 일반에 공개되면서 전국적 관심지가 된 대.소광리 계곡
국도를 벗어나면서 펼쳐지는 계곡의 비경에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인원이 많지 않기를 다행이지 큰 차(대형BUS)는 들어 갈 수 없는 곳
덕분에 우리는 금강송군락지 8km를 걷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524년이겠지만 그것도 추정이겠지요
이름도 가지가지 금강송, 미인송, 황장목, 금강송 그리고 적송과 춘양목
보자보자하니 응봉산까지 한 달음에 차고 나갈 것 같던 기세들
요기에서 줄기차게 내 빼던 선두를 세우고서 소리 쳤던 공포의 그 "Back~!!"
이 낭구도 500년이 넘었다 하는데 호박죽님 손은 어디 가고 있능교~ㅋㅎㅎ
안내소까지 3km정도 여기서 2km를 더 가야 두천리 임도길을 만나다네요
물 마실 틈도 없이 내 걷더니 이 고개에서 처음 쉬었습니다.
이 고개를 오르기 전 왼쪽 계곡이 아마도 십이령 넘어 가는 길이 있었을 듯
그리고 울 대장님이 얘기하던 샛재는 여기서 300m쯤 내려가
오른쪽 계곡이 있었는데 거기가 아니었을지..(애석하게 사진을 남기지 못함)
찬물내기라 이름 지어진 곳 부근에서 점심을 맛나게~~
누군가 토끼풀과 청계가 부부라 하더니
요오기서부터 물속에서 난리장단 법석이었다는 전설이~~
사진은 인권침해 운운하면 곤란하니 사실 확인 후 올려야 하겠지요 ㅋㅋ
모자이크 처리라는 좋은 방법도 있기는 한데...
여기가 아니라고 더 우겼으면 큰일 날뻔 했쑤~ㅁ돠 ㅎㅎ
한여름의 열기에 돌빼이가 달구워져 물이 그렇게 차겁지는 않았지만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에는 영주産 수달이 우릴 반겨 주었습니다.
수려한 풍광속의 여유로움 그리고 자연과 동화되는 아름다움과 정겨움
가장 스릴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가슴까지 오는
물 때문에 겁먹은 낙동강 오리알(에이 좋은 기회였는데~~ㅋㅎㅎ)
이거 안하면 삼대가 빌어 먹는다죠 아마~~
두천리(안말랭이 마을)까지 1km정도
현대화 된 당집을 지나고
길가에 어디선가 본듯한 잘 생긴 녀석이 있어
같이 데불고 왔습니다 ㅎㅎ
그 이후로는
천둥 번개에 소나기로
기록을 남기던 사진기는 배낭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안준원(安準元)
☎ 0505-4545-500
Amateur Radio (HAM) CallSign DS5WQT
E-mail ds5wq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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