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구쌍산 초곡산성 산행 본문
일시 : 2022.9.15
본인외 3명
산행코스 : 쌍계2리 마을회관 맞은편~마을정자~비봉산 해맞이공원~구쌍산~안부삼거리~초곡산성~쌍계2리마을회관(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3.3Km (GPS 기준), 총 7시간20분( 휴식2시간10분 )
지난봄부터 미루어 오던 산행코스를 하나를 지우기로 하고~
오래전부터 맥산행을 해 오던 산친구들이 함께 하기로 하니 신이난다
전날 단체톡방에서 시간 장소 준비물 챙기기로 사전 약속하고
진천역에서 만나서 급행8번을 타고 현풍 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내려서 가야의 김선배와 함께
산행을 시작한다
원 계획은 초곡산성만 돌아보기로 했지만 구쌍산을 끼워 초곡산성을 지나 능선을 타고
박근혜 대통령 사저 뒷편으로 하산하기로 계획했지만
중간에 길이 희미해 계획했던 능선을 놓치고 지능선으로 빠져 하산했다
이후 솔밭길이 열려있지만 잡풀들이 많은편~어느순간 (금산)정상이란 흔적은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얕은 오름길이 잠시 오르다가 다시 순한길들이 이어지고
하지만 아무헌 표식도 없고 작은 돌탑만~조망도 없는 답답한 봉우리
시간 여우가 있으니 느긋하게 간식 음료들고
오늘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버섯 공부한다고 채취하고 향도 맡아보고
예전 야생화 공부하듯~ 버섯 이름이라고 알고자
이곳에서 여유있는 식사시간을 가지고 지난번 채취한 땅느타리버섯도 함께 넣어 먹으니 다들 식감이 좋다고 ㅎㅎ
하지만 여럿이 먹는 그 느낌아닐까? ㅎㅎ
하지만 산성 인근에 들어서면 가시덩굴에 칡덩굴에 오만 잡풀이 엉겨 길이 보이지도 않고
산성을 기준으로 좌로 우회해서 넘어
대견봉 조화봉 구구암봉등이 주욱 나열해 있는 모습
가을 야생화들이 지천에 깔려 덩굴속에서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고
솔밭능선길이 끝나면 바로 급한 내림길이 시작되고
이후 가야할 능선을 잃어버리고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니 길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사면길
다행히 가시덩굴이 없으니 다행~쉬엄쉬엄 길을 개척하면서 30여분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중간중간 알밤 줏어넣고 하다보니 예상시간을 1시간 이상 지났다
초곡산성이후 길이 제대로 없어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지만
개척산행에 알밤 줏는 재미도 곁들인 재밋는 산행이였고 올초부터 하고 싶었던 산을 다녀오고
맥산행이후 15여년만에 다시 모여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자고
의견투합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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