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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쌍산 초곡산성 산행 본문

근교산행(정보)

구쌍산 초곡산성 산행

뫼사랑5 2022. 9. 15. 19:33

일시 : 2022.9.15

본인외 3명

산행코스  : 쌍계2리 마을회관 맞은편~마을정자~비봉산 해맞이공원~구쌍산~안부삼거리~초곡산성~쌍계2리마을회관(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3.3Km (GPS 기준),  총 7시간20분( 휴식2시간10분 )

 

지난봄부터  미루어 오던 산행코스를 하나를 지우기로 하고~

오래전부터 맥산행을 해 오던 산친구들이 함께 하기로 하니 신이난다

전날 단체톡방에서 시간 장소 준비물 챙기기로 사전 약속하고

진천역에서 만나서 급행8번을 타고 현풍 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내려서 가야의 김선배와 함께

산행을 시작한다

원 계획은 초곡산성만 돌아보기로 했지만 구쌍산을 끼워 초곡산성을 지나 능선을 타고

박근혜 대통령 사저 뒷편으로 하산하기로 계획했지만

중간에 길이 희미해 계획했던 능선을 놓치고 지능선으로 빠져 하산했다

우측 수목원으로 향하는 도로옆으로 해서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 입구 휴게정자를 지나 직진하면
마을 좁은 골목길을 지나 묘터로 올라서고
초반은 묘터길을 따라 주욱~ 진행
묘지가 끝날즈음 약수터 이정표가 보이고
송전철탑이 들어선 수풀 지역을 지나고

이후 솔밭길이 열려있지만 잡풀들이 많은편~어느순간 (금산)정상이란 흔적은 사라지고

층층이꽃
기분좋은 솔밭길을 올라선다

전체적으로 얕은 오름길이 잠시 오르다가 다시 순한길들이 이어지고

금마타리

 

지형도상의 이름없는 봉우리에 비봉산 해맞이 제단이 나타난다
비봉산 해맞이 제단&돌탑에서
참취군락들이 자주 보이고
구쌍산 가는길 잠시 조망이 터진다~비슬산 능선들
조용한 숲길이 잔잔하게 이어지고
섯밭등 표지기가 걸린 봉우리
그리고 잠시후 구쌍산 정상

하지만 아무헌 표식도 없고 작은 돌탑만~조망도 없는 답답한 봉우리

시간 여우가 있으니 느긋하게 간식 음료들고

배낭에 솔라충전보드~헷빛에 폰정도의 충전은 가능한 모양이다~장비 선배란 대명에 어울리는 ㅎㅎ
흰알광대버섯(독버섯)이라고 하는데~버섯향이 좋다

오늘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버섯 공부한다고 채취하고 향도 맡아보고

예전 야생화 공부하듯~ 버섯 이름이라고 알고자

능선 분기점~우측으로 하산길이 보인다 아마도 마을회관으로 내려서는길인듯(모은사)

이곳에서 여유있는 식사시간을 가지고 지난번 채취한 땅느타리버섯도 함께 넣어 먹으니 다들 식감이 좋다고 ㅎㅎ

하지만 여럿이 먹는 그 느낌아닐까? ㅎㅎ

산성삼거리~
비교적 등로가 선명하고
인적이 거의 없는 산길인데~ 산책로 표시는 잘 되어 있는듯
1Km여 비교적 선명한 산책로길을 걷는다
산성표지판

하지만 산성 인근에 들어서면 가시덩굴에 칡덩굴에 오만 잡풀이 엉겨 길이 보이지도 않고

산성을 기준으로 좌로 우회해서 넘어

바위전망대에서 본 비슬산 능선

대견봉 조화봉 구구암봉등이 주욱 나열해 있는 모습

도깨비바늘
산성 정상부 암봉주변에 밤나무들이 보이고~그뒤로 가을 하늘이 맑게 열려있다
여뀌

가을 야생화들이 지천에 깔려 덩굴속에서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고

이고들빼기
까실쑥부쟁이
산성흔적이 칡덩굴로 다 숨어 있다
그와중에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낙동강 줄기가 들어오고
이후 솔밭 등로길이 열려 잇어 잠시나마 여유있게 걷는다
앞에 보이는 능선이 우리가 올라선 능선

솔밭능선길이 끝나면 바로 급한 내림길이 시작되고

이후 가야할 능선을 잃어버리고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니 길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사면길

다행히 가시덩굴이 없으니 다행~쉬엄쉬엄 길을 개척하면서 30여분

임도길을 만나고~ 이후는 길바닥에 떨어진 알밤 줏는다고 1시간 이상  시간보내고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중간중간 알밤 줏어넣고 하다보니 예상시간을 1시간 이상 지났다

마을도로변에서 본 초곡산성 능선

초곡산성이후 길이 제대로 없어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지만 

개척산행에 알밤 줏는 재미도 곁들인 재밋는 산행이였고 올초부터 하고 싶었던 산을 다녀오고

맥산행이후 15여년만에 다시 모여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자고

의견투합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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