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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의 미를 느끼며 여유로운 산행~괴산의 조봉 낙영 무영 그리고 도명산 본문

산행사진&산행기

암릉의 미를 느끼며 여유로운 산행~괴산의 조봉 낙영 무영 그리고 도명산

뫼사랑5 2006. 12. 11. 18:13

일자:2006.12.10

참석자:본인외 36

산행지: 충북 괴산

산행기록

10:20 상신리 >>10:40 묘지에서 준비운동후 출발

11:30 조봉산>>12:00 상신리갈림길>>12:20 공림사,도명산 갈림길

12:25 낙영산(중식30분)>>13:45 무영봉(742봉)>>13:52 안부

14:40 도명산>>15:20 학소대>>16:00 매표소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카메라 세팅이 어찌하여~

멋지다고 막 눌러댄 사진이 제대로 나온 사진이 한장도 없으니

이런일도 생길수 있구나~

문제가 뭔지 도무지 알수 가 없다

오늘 A/S센터에 전화를 하니 조리개 문제라니~

 

토욜 늦은 밤까지 갈등이 계속된다

맘은 언제나 지리산으로 쏠려있고 더군다나 토욜 장터목에는 눈이 내리고 잇다니~

도명 낙영산 약속을 어찌할꼬~

ㅎㅎ 그래 할수 없지

최종적으로 낙영산으로 가는걸로하고 전화를 한다

근데 우원장은 집안일 때문에 불참이라니

대신 대정산악회 멤버 3~4명이 참석한다니 그래 모처럼 얼굴이나 한번 보자

 

7시10분 화원출발 8시 선산휴게소 아침식사

그리고 문장대 휴게소를 거쳐 상신리 마을에 도착을 하고(10:20분)

초입 좁은 공간으로 대군이 들어설 자리가 없어 산 초입을 지나 묘지에서

스트레칭등을 하고

 

산대장으로부터 산행코스와 주의 사항을 받고 우린 그냥 손님으로 참석한거고 산악회와 같이 행동하려고 했지만 대정팀 멤버는 관리 제외대상이라나~

초반 후미로 붙어 따라 올라선다

하지만 오름길 정체가 너무 심하니 후미에 붙은걸 은근히 후회하게 되고

일단 조봉산 능선에 붙어 휴식을 하는 틈을 이용 선두로 치고 올라선다

이후는 일행들을 벗어나 우리들만의 자유시간

오름길을 즐기며 모처럼 육수 좀 빼고 곧 조봉산에 올라선다

 

조봉산에서

 

조봉산에서 본 도명산

 

 

정상석외엔 볼거리도 없는 밋밋한 조봉산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하면 작은 봉우리 전면으로 확트인 조망을 맞게된다

멀리 하얀 눈모자를 쓰고 있는 능선들이 어렴풋이 들어오고 바위사이로 떨어지더니

다시 오름길 바위주변에 자일이 걸쳐 있으니 굳이 우회하지 않고 바위를 타고 올라서니

지형도상의 660봉인 모양 이후는 암릉길이 이어지고 멀리 속리산 주봉엔 하얀 눈모자를 쓴

멋진 모습들을 즐기며 낙영산을 비롯한 연릉들의 모습을 즐길수 있다

가야할능선~

 

 

 

멋진 조망을 즐기고 내려서면 개구멍 바위를 통과하고 다시 공림사 도명산 갈림길을 거쳐

올라서면 멋진 적송한그루 그뒤로 희미한 성곽의 형태를 갗춘 미륵산성터를 끼고

오름길에 들어서니 곧 낙영산

미륵산성터

 

 

바람을 피해 한쪽에 자리를 잡고 우리들만의 중식시간 30여분

라면 하나 끊여 중식에 정상주 한잔 그리고 배낭을 정리할 때 즈음 선두그룹들이

나타나니 방을 비우고 일어서 낙영산 정상에서 사진 한장 남긴다

속리산은 하얀 눈모자를 쓰고

 

무영봉 뒤로

 

낙영산 암릉에서

 

 

정상인근은 온통 암릉들~멋진 조망과 함께 아기자기한 암릉들을 즐기기엔 그만인곳

남쪽으로 속리산군 동쪽으로 가령능선 그뒤로 실루엣처럼 나타나는 연릉들은

하나 같이 하얀 눈모자를 덮어쓰고 산꾼들을 유혹하고 있다

좌측으로 도명산 하지만 직진한다 일행들과 30여분 이상의 차이가 잇으니 맞은편

능선의 봉우리를 다녀오기로 한다

무영봉에서 본 낙영산

 

 

 

 

안부로 내려서니 좌측으로 화양구곡으로 내려서는길~직진해서 가파른 오름길에 올라서고

20여분 정상에 올라서니 돌탑에 무영봉 743m

사방 확트인 조망 지나온 능선들을 살펴보기엔 더없이 멋짓곳이다

잠시 둘러보고 오던길로 내려서고 안부에서 계곡으로 떨어진다

안부에서 화양구곡으로 떨어지다가 좌측으로 붙는다

 

500여m 진행 좌측으로 길이 열려있다

낙영산에서 떨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무작정 오름길을 쳐올린다

능선 길은 다시 호젓한 산길로 부담없고 곧 전망대에 도착 앞에 슬랩바위를 넘는

일행들이 보이니 속도를 더한다

잠시후 슬랩바위에 도착하고 바로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였지만 후미라는 이유로

우회를 하지만 아쉬움만~

도명산 가는길의 관람대

 

 

 

도명산 조망도

 

 

 

마애삼존불

 

 학소대

 

좋은 길을 버리고 우회한 길이 힘든 계단길을 올라서니 일행들은 정상에서 모두 일어나

하산하는 분위기다

일행 4명만 남아 도명산에서 조망을 즐길후 일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든다

미륵상을 통과한 이후는 볼거리도 없는 매끈한 산길

30여분이 채 되기전 학소대에 도착하고 산책로를 따라 화양8곡을 구경하면서

매표소로 도착하니 16시경 아직 일행들은 절반도 도착하지 않고 40여분을 기다려

하산주를 위해 상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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