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팔공산 대슬랩 본문

팔공산(주변) 산행

팔공산 대슬랩

뫼사랑5 2007. 4. 21. 16:46

일자:2007.4.21

날씨:흐림

나홀로 산행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는 문제들

금주도 산행은 틀렸다

금욜 늦게 까지 정리를 해두고 토욜 오전이라도 잠시 다녀와야 될듯하다

염불암 사진의 5월 사진도 남겨두고 싶은데 날씨가 도저히 아닌듯하니

일단 수태골에서 주추방골의 슬랩이나 한번 구경해야 겠다싶어 수태골로 들어간다

 

가깝지만 팔공산 구경 한지 근 2년이 되어가는듯하다

 수태골 들머리에 아직 벗꽃이 마지막 으로 버티는 모습을 보면서 올라서

서봉능선으로 가는 등로는 야생화들이 환하게 반겨주니 속삭이듯 바짝 엎드려

구경하니 천천히 즐기는 산행이 되어간다

 

 

 

 

 

 

 

 

 

 대슬랩앞에 도착

먼저 한숨 돌리고 맞은편 능선을 바라보니 운무가 가득 오늘은 능선에 올라도 조망도 구경하기 힘들듯

하니 이 슬랩이나 즐기자 하는 맘으로 천천히 긴장을 하면서 붙는다

 

 둘이라면 서로 부추기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지만 홀로니 무조건 조심조심 ~~~~

 

 중간지점 우측으로 고개 돌리니 멋진 소나무~그때 그자리를 지키고 있고

 물기가 있지만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으니 다행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중간중간 바위솔과 석이 버섯도 보이고

 뒤돌아보니 제법 올라 온거 같으네~

뒤돌아보니 서봉남릉과 함께 멋진 모습들 하지만 운무땜시 제대로 안보이니~ 

 

 서봉의 남릉으로 잡목을 훼집고 들어선다 운무로 육안으로 잠시 식별할 정도~역시 아쉽고

 서봉 삼성봉 아무도 없고 조망도 없고 홀로 기분내면 잠시 앉았다가~

 지천으로 깔린 야생화들하고 잠시 놀면서

 

 

 

 오늘은 혼자에 시간도 많고 중계소 철조망을 따라 북쪽으로 붙어본다

지금까지 출입금지니까 당연히 가지 않았지만 시간에 혼자라는 점이 맘을 부추기나 보다

 

이후는 조심스럽기도 하고 해서 사진을 남기지도 않고 이상스런 길을 헤치고 돌다보니 동봉으로 넘어오게 된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