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는 주왕산 나들이

2007.8.19

산행지: 주산지 주왕산(720m)

 

토욜 집사람과 수태골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산행지 물색~번개대장하는 카페엔 이미 정원을 채워져 있고

혼자 코스를 잡자니 이 땡빛에 좀 그렇고~

몇년전 안면이 있는 산악회에 들어보니 주왕산 짧은 코스

그래 짧게 산행하고 계곡에서 시간이나 보내고 오자 뭐 이런 기분으로 신청

 

헌데 새벽녁 눈을 떠 폰을 보내 불참자가 생겼으니 참석해도 좋겠다는~~~

이미 약속을 했으니 지킬건 지켜야지 해서 법원으로 나선다

안면 있는 2~3분외는 전혀 생소하다

 

팔공I/C를 통과하고 와촌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그리고 주왕산으로~

9시20분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하고 잠시 주산지를 관람하고 돌아 주왕산 매표소 앞에 도착하니 11시경

멀미날 정도의 강한 햇살에 산행생각이 별로 없는데~~ 

 

주산지에서 본 하늘~파란하늘에 걸쳐진 아름다움이 눈과 맘을 빼앗아 간다

오늘은 온종일 구름이 눈길을 잡는다

 

 

 

 

주산지 전경들~나무펜스가 쳐져 예전처럼 못주변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전망대에서만 구경한다

 

 

대전사로 이동 산행들머리에~이미 시간이 11시가 가까워 오고

햇살이 장난이 아닌듯하니 은근히 계곡에서 놀고 싶은 맘이다

대전사를 한바퀴 돌아 우측으로 걸음을 옮긴다 

 

 상봉 오름길에서 한컷~멋진 전망대

 기암과 암봉이 늘어선 능선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주왕산은 아마 10년도 넘은듯 하다~휴가로 근처에 놀러는 왔었지만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가메봉 

 

폭염속 능선~적송이 늘린 주변 풍광이 그나마 위안이다

 

계곡으로 하산길~고사목이

 

계곡전경

 

 가메봉 갈림길 이후는 계곡을 따라~하지만 수량은 그다지 많지 않은듯하다

폭포 윗쪽에서 본 2폭포~

 

 

2폭포를 돌아 나오는 길에 마주친 대정인들~반가움에 한참을 이야기하고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서

 계곡~주변엔 다슬기등이 많이 보인다

1폭포전 온몸을 계곡에 던져 열기를 식히고

 

 

 

 

 

 

짧게 한바퀴 돌아 계곡에서 시간을 보내고 귀가길에 달기약수터에서 백숙으로 하산주

모처럼 만난 이들과 여유있는 하루를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