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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내면의 조용한 산길~승학산 본문

영남알프스(주변) 산행

밀양 산내면의 조용한 산길~승학산

뫼사랑5 2008. 10. 5. 20:51

산행일자 : 2008.10.5

날씨:흐림

산행코스

08:50 용전리휴게소 10:10 전망바위 10:30 전망바위 11:00 718(정각산갈림길)

11:20 전망바위 >> 11:30 삼면봉 627>> 12:10 안부(장자산 갈림길)식사 1시간 >>

13:25 승학산 13:50 가마바위 >> 14:50 하산(용회동~단장리)

 

일명 삼목회 정기산행

옛 산친구와 응봉산의 깊은 게곡을 둘러 보기로 약속하고 기다렸는데 빵구가 나고

긴급으로 신불산 억새와 릿지를 맛보기로 하고 전원 집합했는데

출발하면서 보니 신불산 오늘 억새 축제한다는 이야기에 복잡한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들이라

긴급으로 산행지를 수정한다

청도 휴게소에 둘러 웹사이트를 뒤져 밀양의 승학산으로 수정~개략도 한장 프린트하고

밀양으로 달려간다

 

밀양 I/C를 빠져 국도24 호선을 잠시 달려 용전리에 도착

된장찌게용 나물 조금 준비해서 다리를 건너 들머리로 붙는다

초입에 밤나무들이 즐비하고 바닥에는 밤들이 여기저기~ 초반부터 밤 줍는다고 진도도 안나가고~

 

밤알 줍으면서 천천히 중턱으로 ~밤나무 너머 알프스 능선들이 보이고

 

 

잠시 들어서면 너덜지대가 보인다~ 등로라기 보다 아마 묘터를 닦기위한 길인듯~

한적한 길이 맘속에 쏙 들어온다 밤도 줍어가면서~

이후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인적 드문 산길에 낙엽들이 수북하고~ 참으로 깨끗한 산길이란 생각에 그냥 즐거워진다

 

소나무와 참나무들 그리고 낙엽이 가득한길 땀빼면 올라선다

 

 

 

전망대에서 본 전경들 맞은편은 용암봉~국도 24번 도로를 끼고

 

가야할 능선 삼면봉(627붕)과 그 뒤로 승학산이 보인다

 

잠시후 다시 전망바위~ 넉줄 고사리들이 눈길을 잡는다

 

잠시 일행들을 기다리면서~멋진 조망을 즐기고

  

나도 한컷 남기고~ 

 

한팀은 사면길로 가버리고~ 그냥 능선을 고수하며 올라선다

중도에 합류할줄 알았는데 어찌 사면길로 간 일행들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ㅎㅎ 이상하다 싶어 배낭 벗어두고 내려서 보니 다행이 사면길이 주~욱 연결되어 718봉 안부에서 합류할듯 하니~

그냥 진행한다

 

718봉~잡초만 무성하고 정상석이나 그 어떤 표식도 보이지 않고~ 좌측으로 정각산 가는길

잡초속에 잠시 길 확인하니 후미들이 올라선다

 

조용하고 한적한 길이 계속되고~

부드러운 육산의 모습에 그냥 시간을 보내고 싶어진다

 

전망대에서 본 지나온 능선~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718봉 그 우측으로 정각산

 

사면길로 간 일행들을 쫓아 부지런히 쫓아 왔는데 전망바위 인근에서 산객들 몇분을 만나 물어보니 사람들은 본적이

없다네~ 엥 그럼 분명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

근데 후미팀이 들어오면서 우리앞에 지나갔다고 전화 통화를 했다니 헷갈리기만~~

ㅎㅎ 일단 전망바위에서 다시 능선을 돌아보면서 일행들을 기다린다

 

전망바위를 지나면 바로 삼면봉(627봉) 그리고 다시 진행하다 스톱

사면길로 간 일행이 아마 뒤쪽에 있나 보다 안부에서 통화를 해보니 15분여 뒤편이다

ㅎㅎ 시간도 많으니 그냥 안부에서 대기하고~

일행들 만나 장자산 갈림길 안부에서 식사하고~

 

사진에 보이는 능선이 장자산으로 하산하는 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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