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아들면회를 겸한 양구 여행 본문
일자 : 2009.8.1~3
여행지 : 양구 월운지 월운막국수, 생태식물원, 야생동물생태관, 4땅굴,을지전망대,파로호,광치계곡
오는길 : 설악 동해 삼척 임원항~울진
중국 출장업무로 휴가 계획은 애당초 생각지도 못하고~
때마침 양구에 있는 아들녀석이 마지막 외박이라고 하니 휴가를 겸해 양구를 다녀오기로 한다
생태 식물원~~~~뒤로 대암산이 보이니 혼자라도 다녀와야 하는데ㅎㅎㅎ
멀리 이곳까지 와서도 가족을 버리고 가기에는 너무 눈치가 보이고~~
오늘은 그냥 눈으로만 넣어두고~~
생태 식물원~ 매표를 하고 올라서니 계곡을 가로 지르는 다리
계곡을 통해 시원한 바람이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한다
참취
쑥부쟁이
금꿩의 다리?
범부처
다시 대암산 능선 한번 보고
금마타리
쥐손이
생태 식물원을 나와 다시 온길을 뒤돌아 야생 동물 생태관의 박제를 구경하고 산양 증식 복원 센타도 함께 잠시 돌아본다
사전 양구 관광 코스를 검토했어야 했는데
야생동물 생태관을 나와 무학대대를 지나 예정에도 없던 땅굴을 구경하러 가는데~~
땅굴 입구에 가니 양구 전쟁기념관에서 신고를 하고 오란다~ 우씨~다시 10km내려와 신고가 아닌 매표를 하고
올라간다 을지전망대와 엮어 관람을 하라면서 7200원
땅굴을 구경하려는데 단체 관광객이 들이 닥쳐 줄이 길게 이어지는 바람에 아들녀석은 포기를 하고 부부만 들어갔다 나온다
궤도 열차에 20여명이 타고 전체 330m중 100m여 정도만 들어갔다 나온다
DMZ 구간이라 안전을 생각해야 한다고
땅굴을 나와 차를 몰고 10KM정도 산길을 오르는 도중에 펀치볼이란 특이한 지형에 주변 산세가 멋져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막상 전망대에 오르니 안개가 덮혀 전혀 구경을 하지 못하니 아쉽다
DMZ 구간에 금강산을 먼발치로 라도 볼수 있겠네 하는 기대감은 고사하고 산능선 구경조차 어렵다
전망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양구읍내로 들어와 식사를 한후
아들만의 시간을 주고 부부는 파로호의 야경을 돌아보고 하루를 정리한다
이튼날~어제밤에 걸어본 그길을 다시 한번 걸어보고
파로호 나무테크가 잘 만들어져 있지만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곳
8월부로 병장 계급장을 단 아들~이제 얼머 남지 않은듯한데
파로호를 돌아 광치계곡으로 들어가 점심을 하고 다시 양구로 나와 아들과 직별을 하고 동해안으로 드라이브를 한다
인제 내린천을 끼고 설악으로 한계령을 돌아가니 이곳 역시 짙은 안개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주차장이란 주차장은
빽빽히 들어선 차량탓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고 그렇게 속초를 거쳐 강릉으로~
동해 휴게소에서 본 망상 해수욕장은 아담하게 잘 꾸려져 있어 한번쯤 들어갈 만하다는 느낌이지만
그냥 눈구경을 하고 그냥 내려선다
삼척 임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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