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칭다오 로산 둘러보기~1 본문
2011.7.17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초원~ 청도 로산 ~ 5.4 광장~찌무르 시장~초원
아들 희진이가 이곳에 온지 벌써 2주가 넘어서고
집사람이 온지도 일주일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답답한 시간이였다
그리서 이번주는 어찌 되던 어디 한번 나들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부랴부랴 계획을 잡고
택시 한대를 대절해서 현지 말이 되지 않는 부분은 전화로 그때 그때 대응하기로 하고~~
계획은 청도(칭다오) 로산 그리고 짝퉁시장과 5.4광장(요트경기장) 3곳
아침 6시 출발해서 일단 로산 둘러보고 식사하고 저녁 8시까지 돌아오는 계획
일단 택시는 700원으로 처리 로산 입장료와 셔틀버스 케이블카등 약 1500원으로 ~~
아침 5시 기상 아침 식사를 대충 하고 보니 희진이가 어제 먹은 음식탓에 설사를 하고
밤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조금은 걱정이지만 일단 게획대로 출발한다
청도시내 진입 약 8시 기사가 길을 몰라 네비를 찍고 들어간곳이~
일단 주차하고 입장권을 끊으려고 들어가니 석노인이라고 적혀 있다
로산 줄기지만 간단 산행에 전망을 보는곳인모양 이곳에도 관광버스들이 아침부터 많이 들어서고 있다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전화하고 로산 거봉관광구로 이동
석노인 입구
거봉 관광구로 이동 매표소~
이곳 역시 오전 부터 입장객들이 줄지어 서있다
차례를 기다려 매표를 하려니 거봉 관광구는 300m 왼쪽으로 가야 한다고 ~~ ㅎㅎㅎ
말이 안통하니 뭔말인지 대충 감만 잡고~~ 할수없이 전화해서 어쩌구 저쩌구 기사 불러 처리하고
그래서 아까운 시간이 또 흘러가고~ 그냥 무작정 입장권&셔틀버스 매표해서 차에 올라탄다
인터넷검색에서는 입장권이 70원인데~(실지는 입장권 80원 셔틀버스 15원 해서 95원/인당)
셔틀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니 산중턱(고도 약 400m)천지순화
이곳이 로산 거봉 관람구의 시작인셈이다
입구에서 포즈 잡고 한컷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진짜 멋진 바위산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초입에서 본 로산 전경
그리고 케이블카 매표~ 그런데 왕복으로 끊어 달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는데 아무리 봐도 편도 같다는 생각
매표소 입구를 돌아봐도 왕복 케이블카 요금이 안보인다(편도 40원/인당 넘비싸다)
넘들 표를 봐도 똑같으니 에라 모르겟다 그냥 일단 올라가자
6인승 케이블카~사람이 많지만 금방 금방 돌아오니 식구들끼리 앉아 오붓하게 올라간다
우측 바위산 봉우리가 케이블카 올라가는 곳~ 그 우측 높은 봉우리가 연기봉
케이블카 타는곳
바람이 불어 시원한데 한편으론 무지 흔들려서 조금은 오싹 한느낌도 들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고도감이 느껴지면서 바위들이라 또 한번 오싹한 느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냥 앞만 보면서 가야할듯 하다 ㅎㅎㅎ
케이블카 도착 지점 고도 약 800 정도라고 들은듯
초입에는 가이드 들이 로산 설명을 한다고 한참 이야기를 하고 잇고~
오늘은 시간관계상 우측으로 간문까지만 구경했다(월간산지에 소개된)
잠시 내려다 본 전경들
팔괘에 대한 소개
로산 거봉은 정상부 바위틈으로 길을 내어 한바퀴를 도는데 약 5km남짓~ 바위 봉우리에 대한 설명인듯
잠시 올라서면 나무줄기에 붉은 천들~ 개인의 염원을 담아 묶는건 중국 전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그런 풍경들
한가지 아쉬운건 역시 등산로가 전부 돌계단으로 만들어져 자연미가 없다는 그런~~
한국과의 차이라면 차이~ 다들 샌들에 간편 옷차림~간혹 등산화를 신은 모습도
중간 중간 쉼터에서 바라본 풍경들~
이곳 청도는 한국인들이 많아 한국처럼 그런 등산로를 개척해서 돌계단 사이사이 그런 길들이 보인다
ㅎㅎ 그리로 가고 싶은 맘이 자꾸든느데 가족들이 잇으니 그냥 ~~
자광동굴
웅장한 바위돌도 보이고~
집사람도 계단길이 힘들긴 마찬가지 잠시 잠시 쉬어가면서
정상쪽 바위들이 웅장하게 도열하고
이문~ 이곳이 로산 거봉으로 들어서는 초입인 셈이다
우측으로 혹은 좌측으로 한바퀴를 돌아야 하는데~ 오늘은 가족들이 잇고 날씨탓도 잇고
한바퀴 돌기는 무리인듯 하니 얼마전 월간 산지(6월호)에 소개된 대로 우측으로 먼저 연기봉이 있다니 그쪽으로 ~~
힘들다면 올라가지 않으려고 하는걸 연기봉 까지만 가자고~~
집사람도 마찬가지
선문~ 연기봉의 초입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준다
선문에서 바라본 바위능선등~~
그뒤로 구름이 바람을 타고 올라서니 아름답다
지난달 중국 5악의 으뜸이라는 태산을 들러보고 실망을 했는데 태산보다 훨씬 아름답다는 느낌이다
바다를 끼고 있어 수시로 바위들이 구름속에 숨었다 드러났다를 반복하는 듯하다
바위와 파란하늘과 운해 그리고 흐르는 구름들이 발길을 잡는다
고도 1134 m 해변가의 산으로는 결코 낫다고 할수 있는 로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진다
힘들게 올라왓지만 정상부에 서면 이처럼 아름다우니 오늘은 후회하지는 않겠다
연기봉~ 우측 거봉은 군시설물로 통제되어 있고
이곳에 서면 바다가 확트여 시원스런 조망을 즐길수 있다
오전 올라오기전만 해도 날씨가 흐려 제대로 조망을 할수 없을것 같았는데 하늘이 도왔나 보다
조망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다
연기봉에서 본 전경들
바다와 바위능선들이 오밀조밀 아름답다
힘들게 올라서는 관광객들
중국산의 또하나의 특색이 봉우리에 서 있는 정자들
운무가 또 한번 눈을 잡는다
저 돌다리 아래로 계단이 설치되어 사람들이 오르는 모습들이 보이고
가족단체로 한컷
연기봉 이후 집사람과 아들은 선문 입구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쉬움에 혼자 20분 정도 바위를 구경하기로 하고 달린다
산능선을 따라 전부 돌계단으로 연결된 길이라 길은 부담이 없고~~아름다운 바위들이 줄지어
진문~~바위틈새를 지나 정체적으로 기암들이 많아 천천히 즐기기엔 그만인데
운무가 끼여 보일듯 말듯~~ 우측 바위로 잠시 올라서 한컷하고
선동~~ 대충 7~800m 진행 한듯
요기까지 대충 20여분 혼자라면 1시간 반정도면 여유있게 다 돌수 잇을거 같은데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오늘 일정도 있고~ 아래 택시 기사도 기다리고 ㅎㅎㅎ
다음에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는 생기겠지
마지막 한컷 하고 뒤돌아서 달린다
8괘중 5괘 절반만 구경한셈~ 나머지는 올라설때 본 기암들~~
선문에서 가족들과 함께 천천히 하산길로
하산길에서 본 전경들~
다시 케이블카를 타려고 입장권을 들이미니 역시나~~ 편도~ 그래서 다시 케이블카 40원(3명 120원)
알아 듣지도 못하는 욕찌거리 한번 쏟아주고 매표를 한후 ㅎㅎㅎ
셔틀 버스를 타는곳~~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혹 셔틀 버스도 다시 매표를 해야하나 의구심이 ㅎㅎㅎ
더덤거리면서 손짓발짓하면서 물어보니 올라올때 입장권에 붙은 그표로 타는듯 하다
되례 나보고 매표를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팅부동
그래서 입장권 80원 셔틀버스 15원 케이블카 왕복 80원 인당 175원이네
셔틀 버스를 타기전 마지막 한컷~~ 아름다운 로산 다시 한번 등산로를 따라 들럴일이 잇을거야
다시 청도 시내로 들어와서 바베큐 식당에서 20 가지 고기를 맛보고 청도 5.4 광장으로
지난번에도 한번 들런곳인데 가족들 구경을 위해~~
5.4광장의 상징적인 모형탑 그리고 분수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즐기고
청도의 상징 청도 맥주 간판 그리고 호텔들
북경 올릭픽 당시 경기가 열렸다는 요트 경기장
청도 시정부 청사인듯~~조경들이 깔끔하다
복잡한 청도 시내~ 전기 버스가 아직도 보인다
마지막으로 청도의 유명한 짝퉁시장~ 찌모르 시장
집사람 선물로 손지갑 하나 사들고 (180원 이라는데 두개 200원주고)
시간이 없어 더 깍지도 못하고 대충 주고 노스페이스 40리터 등산용 배낭 구경하는데 300원 이라다가 돌아나오려니
150원으로 가져 가라나 ㅎㅎㅎㅎ
요기 한쪽 구석에 한국 커피를 파는곳도 생겼다
냉커피 한잔 20원 ~~~넘 비싸다 하지만 갈증탓에 한잔하고
청도 구경하고 5시 짝퉁시장을 출발 복잡한 청도 시내를 빠져 나오는데 약 1시간 걸리고
근 2시간을 달려 집으로 돌아오니 8시가 가까워 온다
태산에 비해 인상에 남는 노산~ 언제 다시 한번은 올수 잇으리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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