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스크랩] 중국 엔타이 (치샤)아이산 돌아보기 본문
일시 : 2011.10.30
누구와 : 본인외 2명
본사 대장이 다녀가고 조용한 주말이 시작된다
어제 늦은 시간 연태까지 가서 늦은밤에 도착을 해서 피곤하지만 일단 주말 출근을 하고
오후 땡떙이를 치기로 맘을 먹고는 출근을 해서 10월의 마지막 휴일을 단풍나들이 코스를 잡고는
통역에게 가는길과 입장료등등을 확인하고 프린트 한장을 부탁하고 주말 근무를 마무리한다
오후 집정리를 하고 나니 프로야구 중계(삼성-SK)를 하니 티브를 잡고 오후를 보내고
그리고 간단하게 산행에서 먹을 간식도 준비하고-지난번 김밥준비를 하고 보니 너무 어설퍼서 이번은 간단하게)
금일 산행은 이곳 초원에서 약 60km 정도 거리에 있는 치샤라는 온천단지
대부분 온천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만 산에 대해서는 아무도 아는이가 없는 그런곳
아니 이곳 사람들은 등산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리라
아이산은 그동안 고속도로를 오가면서 참 멋진 바위산이라고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던 곳인데
다들 무명산이라고 답한 바로 그산임을 확인하게 된 날이라 기쁘기도 하다
9시 출발하기로 했는데 8시가 좀 넘은 시간에 와서 출발하자고 하니 집을 나선다
근데 이들은 이번에도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와서 일단 배낭이라도 하나 가져 가야 한다고
다시 집을 한바퀴 돌아 개인 간식들을 배급해주고~~ 그렇게 출발
고속도로를 타고 10여분 송산이라는 마을로 들어가 현지 온천 이정표를 따라 올라간다
온천으로 들어가는 길을 버리고 직진해서 3~4km 들어가면 아이산 자연풍광구 이정표가 보이고
금일 산행 코스 : 녹색 (우의정~기자석~국화애~주봉~신벽석~삼청관관수정)
개념도 이지만 계곡표시가 없어 아쉽다~ 오늘 확인한 계곡
그리고 관광 명소라고 하지만 바위혹은 소나무 한그루 정도를 표시하니 사실 확인은 더욱 어려운 상태
9시40분 아이산 매표소 도착 및 등산로 초입
입장료 30원~ 초입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자니 등산로 입구까지 굳이 차를 가져 가자고 하니~
등산로입구는 삭도를 운영하는 모양 삭도 요금은 60원
우리는 등산로 초입만 확인하고 그냥 올라선다
중국은 산정상이 아니고 초입에 이렇게 표시를 하나 보다~ 지난 곤유산도 초입에 서있더니 이번도~~
초입에서 10여분 산길로 접어들자 정자(우의정 : 友誼亭) 하나가 보이니 잠시 조망 확인하고
우의정에서 본 전경~ 삭도가 운행되고 잇고 사방댐도 보이고~
큰길을 따라 올라가면 삼청관이라는 도교 서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아름다운 추색을 보고자 했는데 바위산이라 그런가 단풍은 볼수 없고 겨우 이정도로 만족을 ~~
다시 10여분 올라서면 장군령이라는 갈림길~~ 직진하면 주봉으로 올라서는 길(대부분 이길을 이용하는듯)
서쪽방향으로 서협곡이라는 안내간판이 한글로 씌여져 잇다
아마 한국인들이 제법 찿는곳인가 보다~ 산행을 조금이나마 더 즐기기 위해 협곡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정자가 또 보인다 관폭정(觀瀑亭)
아마도 폭포를 볼수 있는정자라는 뜻인모양~~
수량이 많다면 멋진 모습을 볼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지만~~
관폭정에서 올려다본 주봉~~바위산이 주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계곡을 가로 질러 서쪽 능선으로 연결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그런 등로 모습이다
계곡을 질러 능선에 올라 보니 아까 올라오다 본 능선
장군정이 보이고 삭도 도착하는곳인 모양
그리고 올려다본 모습
계곡을 내려다 보니 계곡치기를 하면서 산행을 하면 좋을듯~~ 계곡이 깔끔하다
7부 능선 전망대~ 주봉을 시원스레 볼수잇다
등산로는 바위를 따라 중간 지점으로 연결되어 잇다
능선에 올라선다 시원한 모습이라 맞은편 반대편 바위 전망대로 올라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앞에 보이는 촛대바위에서 우측으로 들어서야 하는데 좌측으로 들어가 잠시 길을 헤매고
(한국이라면 우회가 아닌 바위를 즐길수 잇을텐데 아쉬운 맘)
바위전망대에선 모습(진수유사진)
이바위에서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좌측으로 들어가 덤으로 뒤편 구경을 좀하고 돌아온다
덤으로 본 전경들(잡석포)~ 이곳에서서쪽능선으로 빠지는 길들이 보인다
주봉 뒤쪽에 펼쳐진 또 다른 암봉들
이쪽으로 길이 있나 해서 20여분 잡목을 헤치고 들어가지만 길이 없어 후퇴를 한다 ㅎㅎㅎ
-밑에서 길 찿는동안 대기하면서 찍은 사진(진수유)
멀리 보이는 협곡이 선인곡인가 보다~ 은근히 가 보고 싶은 맘이 들고
30여분 덤으로 보고 뒤돌아 정상 등로를 찿아간다
높이로 따지면 뭐 힘들지도 않겠다 하다 바위산이라 무척 힘이 드나 보다
휴식을 하자고~~ㅎㅎㅎ
중간에 휴식하는
가운데 능선이 삭도를 타고 많이 이용하는 능선~
지나온 등로~ 바위사이로 길이 만들어져 있어 전망을 즐기기는 그만이다
국화애~ 주봉으로 가는 갈림길
이제부터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바위산이라 가을을 느끼기 힘든데 억새가 계절을 알려주는듯 하고
다시 10여분~ V갈림길에 올라 좌우 봉우리가 보이는데 우측 봉우리는 그런대로 오를만 한데
좌측 봉우리는 조금은 까달스런 모습이라 우측봉으로 올라선다
맞은편 암봉 모습
동쪽으로 뻗은 능선도 시원하고
서쪽으로 뻗은 능선도 시원한 모습이긴 한데 날시 탓에 깔끔한 모습이 아니라 아쉽다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정상부
안올라가려다 정상이라고 하니 뒤늦게 올라서~~~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주봉 모습~우측이 올라간 곳
하산하면서 다시 작은 봉우리가 하나 보여 잠시 올라보고
동쪽으로 뻗은 능선도 다시 한번 보고
길좋은 가운데 능선을 버리고 좌측능선을 타고 내려 오는중인데 길이 희미하니
이길 맞읍니까?를 연발하면 걱정을 한다
나도 중간에 들어 한컷하고~
이친구는 산행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지난 곤유산을 다녀오고 산에 대해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모양
이번에도 길없는 바위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바위를 타고 따라 오면서 재미있다는 표정이다
아기자기한 돌산~
하산길에 보이는 도교서원(삼청관)~ 지도상에 능선상에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가 하산하는 능선에 작은 계곡이 하나 걸려있어 우회를 해야 한다~
뭐 혼자라면 당연 바로 계곡을 질러 가겠지만~~
동편으로 뻗은 능선의 사면들~ 온통 화강암
주봉에서 동쪽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해도 원점회귀가 가능할듯 한데
이곳에도 와송들이 많이 자리한다
지난번 라산에서 캐어 집에 심어둔 그것보다 훨씬 보기가 좋은데~~
좁쌀나물
패랭이꽃
길이 희미해지고~서원으로 가기는 어려워
색상이 맑은 산국들
능선 마지막에 우측으로 적당히 치고 내려와 서원으로~
삼청관도 도교(전진교)서원인 모양
내부를 돌아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적은듯 한데
매표소입구에 있는 식당~사각으로 잘 지어져 있지만 손님이 없어 방치상태인듯
입구에 있는 안내 이정표를 사진으로 찍어 등산 안내용으로 누가 작성을 한 모양
오늘 하루 이 개념도를 잘 활용한다
매표소 입구~ 내려오면서~
아이산 온천을 지나면 아무 표식이 없다가 갈림길에있는 이정표(이것도 하산하면서 한컷)
치샤는 사과가 유명한곳 구판장이 있어 요즘 차량들이 무지 밀리는데
사과맛을 보고 가격을 물으니 3원/Kg 당~ 그래서 10kg 를 한국돈 5천원 가량으로 사서 돌아온다
오늘 산행 경비는 교통비 및 입장료로 290원을 지급하고
초원으로 돌아와 식사는 직원들이 부담한다 그러면서 다음은 어느산에 갈거냐고~~
지들 나라 지들 고장에 있는 산을 나보고 묻는데 이일을 어찌할꼬 ㅎㅎㅎ
아니 어찌보면 생활의 여유라는걸 생각하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라 당연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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