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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초원시 인근 시골 돌아보기~大秦家

뫼사랑5 2011. 11. 18. 16:19

일시 : 2011.11.13 (일)

 

오늘 모처럼 느긋하게 잠을 잔거 같다

시계를 보니 6시가 넘은듯 ㅎㅎㅎ

간단하게 아침 때우고 2시간여 청소를 하고 나니 더 이상은 하기가 싫고 바람을 쐬고 오후 하는걸로 ㅎㅎ

지난주는 도심 서편으로 돌아봤으니 금주는 동쪽으로 시골 마을을 한번 보기로 한다

 

그래도 일단 시간이 어찌 될련지 알수 없으니 우유하나 넣고 자캣도 하나 넣고 아파트를 나선다

밤에만 보던 이길~ 잎들이 떨어져~~가을이 느껴지는듯

주마다 산행을 하면서 게절감각을 느끼던 그때와는 상황이 너무 다르다

 

30여분을 걸어 도심을 벗어나 일단 시골전경이 보이는 곳으로 무작정 들어선다~

촌 마을인데도 지붕은 이미 태양열을 이용하는듯~~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그옆에는 옥수수(이곳은 옥수수가 많이 생산되는곳이기도 하다)

 

조금더 들어서니 완전 촌집들이 ~~ 예전 우리네 시골에서도 볼수 잇었던 그런 모습들이라 정겹다

 

다시 방향을 바꿔 들어기니 개울가 모습~ 콘크리트 제방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

참 오랜만에 접하는 모습이라 역시 정겨워 한컷~~

 

앞에 라산이 보이는데~ 보통 도심에서 북동쪽인데 동쪽으로 온건데 어찌~~

잘하면 라산 매표소를 통하지 않고 올라갈수 있는곳을 찿을수도 잇을거 같은데 거리가 ~~ 산길이라면 좋은데 ㅎㅎ

 

 

한적한 시골길옆 할마니와 손자모습이~

 

근 1시간을 돌았으니 이제 돌아가야 하는데 오던길 그대로 가기는 볼거리가 없으니

시골길 얕은 야산같은 길을 찿아 무작정 올라간다~~

산길 개념으로 올라서면 또 다른 길이 보이겠지 뭐 이런~~~

 

마른 옥수수밭과 파란 잡초들이 상대적으로 보야 보기 좋다

이런 넓은 대지에서 많은 농산물들이 쏱아 나오니~~ 중국도 식량대국으로

 

 

전형적인 시골 마을 전경을 라산과 함께 담고자 했는데~ 마을이 너무 멀리 찍혔다

비행기를 타고 보면 붉은 집들~~ 그게 이런 집단 마을

 

도심을 보면서~~가운데 산이 서쪽에 있는 산이라 시산(西山) 그아래 높은 건물이 초원방송국 건물이며

그옆이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는곳

 

뭔가 심었나 해서 유심히 보니 다 잡초다 ㅎㅎ

 

 

장례를 치루는 모습~ 조금 늦었나 보다 첨부터 볼수있었으면 좋았을걸~

묘지에 흰 막대기를 꽂아두고~ 어떤 ???

(흰천이 달린 막대를 꽂아두면 영혼이 찿아온다는 그런 의미라고 한다)

 

 하여튼 온갖 장례용품들을 모아 태우는데 한쪽에는 연신 폭죽이 터진다

 

비석등은 한국과 비슷한데 붉은천이~~ 오늘 세운모양인데~

다행히 길을 잘 찿아 내려오니~~

 

중국에서 가장 잘팔리는 차 종류~ 일명 빵차로 불린다

시골에서 농사일을 겸해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그런차

 

그리고 자전가와 오트바이의 중간 개념~~전기자전거

승용차가 일반화 되지 않은 상태 주류를 이루는 교통수단(자전거 시대는 지나고)

가격이 대충 2400원 내외라고

 

아프트 인근~관광지가 많은듯 표시들이~ ㅎㅎ

하지만 피혁성(모피나 짝퉁가죽가방등판매), 온천지구란것도 뭐~

로산 황금박물관 이정도~

피혁성은 산동성인근 도시에서 많은 관광 차량들이 연일 들이 닥쳐 주말이면 관광버스가 100여대까지~~

덩달아 구경을 하다가 플레이보이 양가죽 잠바를 하나 덜렁

정가가 6500원이라 하는데 2200원으로(지름신인가 ? ㅎㅎㅎ)

담날 다들 옷을 보더니 잘 쌋다고 하긴 하는데~~

 

집앞 공원도 오늘 보니 단풍이 제법 ~~

주중에 퇴근하면 운동을 하던 곳인데 밤에만 이주변을 도니 전혀 몰랐던 그런 풍경이 눈앞에 보인다

 

아파트 풍경

근 2시간~ 아침을 간단하게 떄우고 나선길이라 집에 들어오자 마자 허기가 지는듯

부랴부랴 밥하고 찌게 하나 하고~~

지리산 둘래길의 시골 풍경들을 보면서 뭔가 부족한 그런 느낌들이~~

 

지난주(11/6) 초원시 서산

초원시 서쪽에 자리잡은 서산 산이라고 하기는 그런 작은 소공원이다

이곳도 일제 시대 투쟁한 열사들을 모신 공원

 

서산에서 본 시골 전경(한결 같이 붉은 집들이 모인 집성촌)

요즘 산밑에 돼지와 닭들을 끼워 즉석에서 해준다는 식당들이 하나둘 생기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제법 찿는다고

 

관리사무소~~

 

작은 연못~ 볼거리가 없는곳이다 보니 이곳도 결혼기념 사진을 찍는다고

 

 

공원사이 정자~

 

요구에 따라 이런 저런 포즈들을 어색하게 취하지만 행복한 느낌들이 ~~

출처 : 뫼사랑의 산행이야기
글쓴이 : 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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