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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산~ 오래된 기억을 되살리면서

뫼사랑5 2015. 10. 18. 21:27

일시 : 2015.10.18

날씨 : 맑음

참석자 : 카페 정기 산행

산행코스 : 눌재~ 청화산 ~ 왕소마을(입석리) 약 7Km

 

산에 가는일도 쉬운 일이 아닌듯하다

카페서 산행지를 변경한탓도 있고 또한 변경 코스도 너무 짧은듯 한 느낌도 있고 해서 몇번의 망설임끝에 참석을 하게 되고~~

사실 오늘 이 코스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억이 남는 코스다

산에 대해 그 어떤 의미도 부여 하지 않은 단순 하루 소일거리로 그리고 한주의 스트레스를 푸는 정도의 시간보내기정도로 인식되는 그런한 날들

그런데 어느날 지리산을 축지법 쓰듯 다닌다는 넷상의 어떤 친구를 가이드 산악회에서 알게 되고

그 친구와 함께 청화산을 뛰다 시피 하여 올라 대정이란 산악회에 가입을 하게 되고

그후 대정은 나에게 산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산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 동기가 된 그산이 오늘 이 청화산이다

 

 

 

 

늘재에 무지막지하게 큰 돌이 땃 버티고 있다

지자체에서 하나같이 이러한 돌을 세우는걸 보면 좀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성황당 옆 샛길로 대간의 관문~ 우리도 이 샛길로 해서 등로를 올라선다

 

20여분 잠시 전망대로 보이는 바위가 보이니

저기가 문장대~~근데 아직 선명하지는 않네

 

두번쨰 전망대~~ 잠시 쉼을 하면서 고사목 사이로 능선이 선명하다

가을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탓에 땀이 흘러 내리니 다 벗어 버리고 런닝차림으로 혼자 유유자적 오름길을 즐긴다

지난주 산행탓인지 몸이 한결 가벼운 느낌이다

 

 

 

 

정국기원단~~ 조망도 좋고 쉼터로도 그만이고

여기서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잠시 쉼을 하고 올라서면 정상쪽을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 하나

사면이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버리는듯한~~

앞에 보이는 능선이 우리가 하산할 능선인데~~ 중간에 끊어 내려 설만한 지능선이 안보인다

 

 

 

 

 

한템포 더 올라서면 보이는 쉼터~신선들 바둑판인가?

여기서 일행을 기다려 목도 축이고 여유를 부린다

 

우측으로 시루봉이 보이고 그 사면으로 단풍이 곱게 펼쳐진다

가뭄만 아니라면 더 이쁜 색감을 볼수 있을텐데 하면서도 이런 풍광을 볼수 있음에 행복해진다

 

원적사~ 오래전 한번 돌아본거 같다

 

 

 

좀 야한 복장인가? 일단 인증삿 하나 남기고

잠시 올라서면 핼기장~~ 느긋한 식사를 즐기고

 

 

빛바랜 청화산 정상석~직진히면 조항산으로

우리는 좌측 능선을 따라간다

 

 

 

 

 

 

입석리로 떨어지는 능선은 인적이 드문 산길이다

 

중간 멋진 포토존도 있고~청화산을 배경으로

 

능선 갈림길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이후 가파르게 고도를 떨어뜨린다

 

한적한 능선길에 게절 감각을 잃어 버린 참꽃 봉우리가 눈길을 잡고

 

637봉에서 잠시 내려선 능선길을 뒤돌아보고

 

좀 짤은듯한 코스가 중간 내려서는 길이 없어 능선끝에 다가서면서 산행이 끝난다

마지막 하산 10여분전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쉬고

 

곱게 물던 싸리나무도 구경하고

 

마지막 일행들이 오는 모습을 확인하고 하산을 한다

 

 

 

버섯전골집에서 하산주를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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