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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우중 산악 설악산(회사 동료들과)

뫼사랑5 2016. 11. 26. 14:34

 

우중산행 설악산(1708m) 

일자:2002.9.29
날씨:비 그리고 흐림
참석인원:36명


산행기록
04:00 오색약수>>06:20 설악폭포>>07:00 제2쉼터>>08:00대청봉>>09:00 대청대피소>>

09:40 소청>>10:30 희운각대피소>>11:00 식사 및 휴식>>12:00천당폭포>>13:00양폭대피소>>13:30 비선대>>14:30 주차장 

 

 

 

 

 

 

 

 

 

 

 

 

 

 

 

 

 

 

 

 

 

 

 

 

 

 

 

 

 

 

 

 

 

 

 

 

 

 

 

 

 

 

 

 

 

 

 

 

 

 

 

맑던 날씨가 경산시청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뿌린다

설마 설마 했던 날씨인지라 조바심이 나지만 일행들은 신이 나는지 약속시간에 못미쳐 모두들 집합한다


20:40 동대구 I/C를 통과해서 군위휴게소를 지날 때쯤 가랑비가 폭우로 변했다


장거리 산행을 해본적도 없는데다 설악이라는 이유하나로 산행에 나섰는데 “비”라는 돌발상황까지 발생하자 모두들 걱정들이다  

 

03:00 홍천I/C를 빠져 44번 국도를 따라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시끌시끌하다


소낙비내리는 야심한 밤에 밤잠을 설치며 산행을 준비하면서 컵라면에 목을 메는 산객들을 보면 중독증세가 심하다는 느낌이다


우천관계로 차내에서 식사후 일행중 일부가 산행에 대해 문의를 해온다

 

우중산행인 만큼 의견을 개진해 A조는 오색출발,B조는 설악동으로 이동 울산바위로 하기로 조편성을 하고 오색으로 이동한다 

 

04:00 오색매표소를 통과 해서 우의를 입은 단체객들이  라이트 불빛을 따라 긴행렬을 이루면서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산행에 처음 참가하는 몇 명을 위해 25분 워킹 5분 휴식으로 선두와 후미를 조정

 

설악폭포까지는 일렬로 줄을 서서 한두번의 휴식으로 대열의 이탈없이 물흐르듯 흘러가는데 내림길에서 미끄러운

 

바닥으로 속도가 떨어진다


오색에서 3.km부근 여명이 밝아오고 주변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태풍의 피해가 눈에 들어온다

 

탐방로주변의 흙들이 흘러내려 탐방로보수로 군데군데 헬기로 마대들이 공수되어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07:00 쉼터옆에서 물소리가 시원하다 우중산행에 일행과 보조를 맟추다보니 널널산행이다

 

후미를 기다리면서 시원한 물한잔 그리고 우의를 정리해서 오르면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뒤돌아 보면

 

점봉산등 서쪽하늘의 운해와 중청주변의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08:00 대청봉 정상사면의 평원은 붉은 빛이 물들어 있고 정상에 올라서자 다행스럽게 비가 그치고 운무가 바람에 밀려나고

 

하늘이 열리면서 바위능선들과 동해가 얼굴을 내민다


40여분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대피소로 하산하자 모두들 추위에 컵라면을

 

안주삼아 이슬이를 한잔 그리고 또30여분 출발할 기미가 없다


대피소에서 중청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컷 그리고 출발을 시키고 뒤돌아 확인하는데 일행중 한명이 쥐가 나서 누워있다

 

마사지에 피를 내고 상태를 확인하고 후미에 선다 

 

09:40 소청갈림길에서 용아장성이 흐미하게 보인다 언젠가 한번 가봐야 할 코스라 한참을 눈여겨 본다


좌측은 백담사 우측 비선대 표지기를 따라 하산하면 공룡능과 운해와 단풍이 걸음을 잡는다


절경에 시간개념도 없어졌다 순서대로 사진을 찍고 희운각대피소에 들어서자 10:30


계곡물에 족탁을 즐기는 객들을 피해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서 늦은 아침겸 점심식사 

 

천불동계곡은 눈앞에 보이는 화채능선의 암봉과 계곡의 철난간과 단풍 그리고 짙푸른 용소들로 산객들의 시선을 뺏아

 

인파들이 밀리고 시간에 쫒긴 단체객들은 연신 지송하다고 연발을 하면서 피해 내려서고 있어 다시 시간이 지체된다


13:00 양폭대피소에 들어서자 또 다시 비가 쏟아진다 우의를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하면서

 

비선대에 내려서자 햇볕이 쨍쨍 배낭을 벗고 물가에서 잠시 여유를 부리고 신흥사를 거쳐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14:30 주차장에서 울산 바위팀과 합류하여 하산주를 한잔하고 기다리는데 후미가 내려서지 않는다 천불동계곡에서

 

후미를 떼어두고 내려온게 은근히 걱정이 되는데 달아오른 얼굴색이 정상적으로 돌아 올쯤

 

마지막후미가 내려서고(16:30)출발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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