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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진안 구봉산에서

뫼사랑5 2016. 11. 20. 21:27

일시 : 2016년 11월20일

날씨 : 흐리고 맑음

카페 산악회와 함께


매주 주말이면 산행을 꿈꾸던 나의 모습은 어디가고 한달 아님 2~3개월 한번 산행을 하는 이런 모습으로 변한것인지~

주말 오전을 보내고 불현듯 산에 가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 그런 내몸 상태에 ~

작년 총회에서 고의던 아니던 간에 내입에서 뺕어낸 친구의 산대장 추천에 억지(?)산대장으로서의 마지막 정기산행 ㅎㅎㅎ

어짾던 참석을 해야 겠다는 생각


오늘 산행은 몇번을 다녀온곳이지만 이미 10여년의 세월이 흐른곳

그중에도 대정팀들과의 산행시절이 가장 기억이 많이 나는곳이기도 하고

호남을 끝내고 다시는 맥길을 하지 않는다고 하다가

금남의 시작길에 선배들을 따라 나서면서~~ 코스는 별도로 잡아 산행을 한곳(금남 시작~~~ 나는 이곳 양명에서 시작해서 구봉산~복두봉~운장산~

피암목재로 해서 같이 끝맺음을 한 그런 추억이 있는곳이다)


같은 출발지(윗양명 마을 주차장)이지만 참 많이도 변한듯하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산객들이 붐비는 그런 곳이 되어 버린듯(아마도 구름다리 설치로 인해 더 많은 산갹들이 찿는곳이 되어 버린듯 하다

초입에 들어서니 마지막 단풍이 산객들을 반겨주는듯해서 일단 기분은 좋다


앞에 보이는 암봉이 도로변에서 빤히 보이니 구봉산을 찿게 되는 동기일것이다

사면의 마지막 붉은 단풍잎이 산객의 맘을 잡는다

초입을 거쳐 20여분이면 구름다리의 모습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1봉 전경~ 산사면 깍아지른 바위가 눈길을 잡고

시골마을을 가로 지르는 도로를 따라 양쪽으로 포진한 산군들의 모습들도 충분한 볼거리가 되고


동쪽으로 멀리 산군들의 운집이 눈길을 잡는가 보다~ 아름다운 산하

1봉 전망대에서 한컷







날이 개이면서 산마루위로 구름들이 서서히

정자에서 본 구름다리

복두봉전경(구봉산~복두봉~운장산 종주코스)



길게 늘어선 산객들~ 이후 공사 구간으로 인해 정체가 시작된다










6봉 오름길






6봉 오름길에서 본 용담댐의 모습이  정겹다





구봉산을 오르는 계단

옛길의 모습도 희미하게 남아 있는듯하고

한피치 오르고 본 암봉들


구봉산 정상서 본 전경들




단체사진도




하산길에도 여기저기 포인트가 남다르다

오랜만에 산행에 나선탓에 저질체력탓에 고생도 하지만 눈길을 잡는 포인트덕에 쉬엄쉬엄






낙엽 융단을 밟으면서 기분좋은 하산길

짧은듯한 산길에 미련도 남지만 기분좋은 마무리

오래전 산행급수 이야기도 생각나지만 급수보다는 얼마나 오래 산길을 즐길수 있는냐가 더 관건이 될 시점인듯하다

오늘을 계기로 다시 산을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맘 간절하다


<<친구들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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