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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월매봉,월매남봉 본문

산행사진&산행기

청송 월매봉,월매남봉

뫼사랑5 2021. 3. 14. 10:48

일시 : 2021.3.13

참석자 :; 본인외 4명

산행코스 : 용암사~월매봉~월매남봉~용암사(원점회기)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4km(트랭글 기준), 6시간 (휴식1시간 40분 포함)

 

면봉산 종주 코스를 검색하다가 인근의 월매봉을 알게되고 산친구들과 함께 나서게 된다

수개월만에 동행인지라 반갑기도 하고 미지의 산을 가게되는 설레임과 겹쳐 기쁨이 배가된다

친구들과 함께 짧게 즐기는 코스로 암봉과 호젓함을 느끼고 시간을 보내기로~

하지만 날씨탓에 선명한 조망을 즐기지 못함은 아쉬움으로 남는 산행

 

08:20 경기장 주차장에서 만나 차량 1대로 이동 10시경 월매3교에 도착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3분여 이동하면 용암사가 보인다~좌우로 암봉 사이에 자리한 용암사

용암사를 잠시 돌아보고~다리를 건너면서 계곡을 보니 어제 내린비탓인지 수량이 제법~깔끔한 계곡같은 느낌

다리 우측으로 안내이정표가 보이고~ 바로  뒤편이 산행초입이다

절 뒤편  우측으로 유순한 길을 따르다가 보니 계곡을 끼고 있어 다시 돌아나와 바위를 보면서 붙는다

바위옆으로 잠시 오르면 바위위쪽으로 오르게 되고~

잠시 숨돌리면서 휴식~바로 아래 절이 보이고

다시 바위사면 낙엽길을 따라 능선으로

맞은편 능선도 초입은 암릉으로 우리가 갈 능선과 나란히 하고 잇고

초반 조망도 경관도 좋아 널널하게 즐기는 시간을 가지면서

뒤돌아본 전경들~첩첩산중 오지의 느낌이 물씬

가야 할 방향을 봐도 암릉으로 좌우는 바위절벽이다

우측으로 길이 열려있지만 긴장을 해야 할 구간들~

바위를 넘는 구간도 있고 사면길을 아슬하게 넘는 구간. 자일이 걸려 있는 구간도 잠시 보이고

 

그렇게 30여분을 보내면 바위구간을 넘기고 시원하게 조망을 즐기는 너럭바위를 만나고

너럭바위에서~우측으로 하산할 능선이 

너럭바위를 지나면 잠시 널널하게 즐기는 완만한 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호젓한 소나무길을 즐기고

월매봉을 붙기 위해 마지막으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다들 초반에 널널하게 진행한지라 가파른 오름길이 더욱 힘들게 느껴진듯하다~

나역시 다리가 평소보다 더 무거운 느낌이다

뚜렷한 등산로가 없어 이리저리 길찿기 하듯 지그재그길로

12:10 월매봉~용암사에서 불과 1.6km라고 안내되어 있는데~시간은 벌써 2시간여

후미도착은 20여분후~ 자리 잡은 김에 점심까지 먹고 느긋하게 휴식하고

오후 산행시작~월매남봉으로 가는 길은 다시 내림길~낙엽 가득한길

참나무와 소나무가 공존하는 능선~키작은 진달래나무들도 즐비하고~4월이면 진달래 꽃도 즐길수 있어 좋을듯하다

그렇게 내림길이 계속 이어지다가 월매남봉을 오르기 위한 오름길이 다시 시작

갈림길~우측으로 면봉산 좌측으로 우리가 하산할 능선

나홀로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잠시 다녀온다~월매남봉 확인을 위해

하지만 남봉이란 표시도 조망도 꽝~우측으로 우리가 내려온 월매봉이 잠시 보일뿐이다

남봉인근의 군락

갈림길에서 휴식하는 친구들

하산할 능선은 흔적이 더욱 흐리다~하지만 날등이라 길 염려는 없고

조망없는 능선에서 바위에 올라서면 보이는 전경~우측으로 우리가 하산한 봉우리 그뒤로 면봉산 능선일듯

이후도 흔적 희미한 능선을 따라 하산할 마지막 봉우리에서 직진해서 내려서는 능선이 좋을듯해서 잠시 내려서 보니

우측으로 월매저수지가 보이지만 길 흔적은 더욱 희미하니 산꾼들이 하산한 궤적을 따라 내려선다

개척 산행 같은 하산길~그렇지만 긴장감이 있어 산행의 묘미가 있고

오늘은 더욱이 친구들이 함께 있으니 더욱 맘이 편하다

마지막 하산~전체적으로 경사가 심해서 긴장감이 들었지만 큰 무리없이 계곡으로 잘 떨어진듯하다

하지만 예상 하산시간을 훨씬 초과한~ ㅎㅎ

세면하고~계곡물 한번 맛보니 그 어떤 생수보다 더 맛난 그런 느낌

 초반 암봉의 강렬함이 찐하게 남아 있어 좋고~금강송들이 즐비한 그런 능선을 걸으면서 기분좋게 시간을 보낸듯~청정 산길에 청정 계곡 짜릿한 암봉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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