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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그리고 친구

신안여행(10/21~22)-2일차

뫼사랑5 2021. 10. 23. 14:24

일시 : 2021.10.21~22

본인외4명

여행코스 : 무안~신안 지도~임자도~증도(1박)~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

 

여행 경로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가 자다 말다 비몽사몽~

5시경 나서려다 문을 열어보니 주변이 컴컴해서 나설수가 없다 6시20분 어렴풋이 날이 밝아오니 숙소를 나선다

숙소 맞은편 솔숲으로 들어선다(증도 모실길 3코스)

어제 미리 봐둔 숲길을 따라 짱둥어 다리 인근까지 가보기로

바람과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바람에 흔날리는 억새들이 여명의 빛을 받아 반짝이고
이른 시간 불청객의 방문때문인지 새소리도 들리고
모래도 밟고 솔깔비도 밟고~
광장 인근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백사장에서 보는 아침풍경~달도 아직 보이고
뒤돌아 오는길은 자전차길로 해서
솔밭 사이로 일출이 보이는데
숙소 앞 마당서 본 일출~ 방안에서 편히 일출이 구경했다고 그러네 ㅎㅎ

아침은 전복죽으로 간단하게 하고 서둘러 준비를 해서 선착장으로 나선다

9시 배가 출발인데 보통 20분전에 매표를 한다고 하는데~문제는 차량선적이 11대라고 하니

은근히 시간을 서두르게 된다

증도에서 자은도로 운행하는 배~슬로시티

숙소에서 불과 5분여 거리~매표소는 아직 조용한데 일행중 한분이 공지판에서 이상한 글을 봤다고 ㅎㅎㅎ

사정인즉 도착할 자은도 선착장 수심이 얕아서 첫배가 9시가 아닌 11시에 운행한다는 내용

순간적으로 맨붕@#$% 

블로그에도 이런 글들을 본적이 없었기에 더 황당한데~

공고에 보니 10월중에 8~9일이 이런 사정으로 운행이 안된다고

오늘도 돌아봐야 할곳도 많은데 2시간을 그냥 대기하려니~

(직원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이런 일이 겨울에 더 빈번하게 생긴다니 여행계획시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잇을듯)

그럼 어제 게획했다가 보지 못한 화도 여행을 나서려는데~일행들은 걷기가 싫은 모양이고

숙소에 돌아가서 더 쉬다가 오자는데~ 숙소에 들어가서 택시를 알아보니 증도에 택시가 1~2대가 있는데

10시경에 예약을 했는데~나중에 장거리 손님이 있으면 예약도 무시할수 있다니 그것도 여의치 못해

선착장에서 주차해 두고 주변에서 시간 보내기로

선착장 가는길~엘도라도 리조트 주변 돌아보고~
홀로 해변 숲길을 따라 걸어보기도 하고

배에서 내리는 직원이 보여 대화를 하다보니  직원들이 매표하고 운항하고

집들이 목포라 주중에는 매표소앞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할하고~주말에 집으로 가고~주차한 차들중 직원들 차를

제외하니 실지로 여행중인 차량은 불과 3~4대다 ㅎㅎㅎ

할인요금이 뭐냐고 물어보니 초기에 섬 주민기준이였는데~ 현재는 모든 여행자까지 다 같이 적용한다고

차량은 2천,사람은 1천원~

어짾던간에 2시간반을 보내고 매표를 했는데~어째 공짜같은 기분~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승선인원이 불과 20여명도 안되는듯 해서  

배애서 본 천사대교

오늘따라 바람이 심해 파도에 따라 배가 많이 흔들려서 중심 잡고 서 있기가 어렵다

일행들은 아예 누워서 있고

20여분만에 자은도에 도착하고 

자은도~무한의 다리

해변에서 1km여 섬까지 다리를 놓아 볼거리

무한의 다리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데 소나기 비가 쏟아진다

시간도 어긋나고 비도 오고 이곳 저곳 포기하고 마지막 퍼플섬 입구에서 잠시 구경한다고 인근에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차량루프는 아직 빗물이 흘러내리는데 ㅎㅎㅎ

입구에서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었건만 입장료를 내라고 하니 그냥 돌아 나왓다

다들 자은도의 무한의 다리 많이 걸어서 걷기 싫어하고 나혼자만 갈듯하고~

나역시 초입에서 흔적만 남길 계획이였기에~~

 

유료입장에도 불구하고 이곳만 관광버스에 구경꾼들이 가득하다

신안 섬중에 이곳보다 더 볼만한 곳이 많은데도 이곳이 유독 많은건 역시 블로그들의 광고효과겠지?

담양의 메타스퀴어 거리나 이곳이나 마을 주민들의 욕심들은 아닌지 (시설물 제작한 그 돈들이 주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온돈은 아닐텐데)

다시 뒤돌아 나와 천사대교로

잠시 대교주변 뒤돌아보고~관건은 민생고 해결해야 하니 주변 검색해서 뻘낚지 거리로

늦은 점심 해결하고 나니 이미 4시경이 되고~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귀가길로~

신안 천사의 섬 여행은 대체로 만족 스러웠다(둘째날은 허탕이지만)

2박3일이 되면 슬로시티라는 이 천사의 섬들을 즐기기 좋은듯하고

식탐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자신이였는데~ 첫날 점심 저녁은 입맛에 딱이였고

운전중 바라보는 해안전경,그리고 자연속의 마을들

낙조대에서 바라본 염전과 식물원~바닷가 해송숲들로 이루어진 모실길들

걷기 좋아하는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면 서로 교대하면서 걷고 싶은곳이 많은곳

물론 라이딩 하기도 좋은 코스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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