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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주변) 산행

팔공산 단풍나들이(탑골~동봉~염불봉~폭포수골)

뫼사랑5 2022. 10. 19. 09:33

일시 : 2022.10.18(화)

나 홀로 산행

산행코스 : 탑골~신림봉~낙타봉~빵재~동봉~염불봉~도마재~폭포수골~동화사 봉황문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0Km, 휴식 40분 포함 5시간

단풍 산행 날짜를 꼽으면서 시간을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팔공산에도 단풍이 들었다고

사진들이 올라오고~

기다리는 게 아니고 내가 다가서야만 바로 즐길 수 있다는 기분에 얼른 배낭 챙겨 산행에 나선다

일단 대중교통 이용해서 탑골로 올라 그 후 코스는 현지에서 결정하는 걸로 해서~

동화사 입구에 내려 준비해서

탑골 입구로 올라서면 아직 단풍이 그렇게 볼거리는 아닌 듯

일단 깔딱 고개를 올라서 케이블카 능선으로 올라서지 않고 우측 올레길로 잠시 내려서다가

사면으로 능선 갈아타고 신림봉 아래 안부 쪽으로 진행한다

낙타봉에서 본 신림봉

낙타 봉

언제나처럼 낙타봉 오름길의 나무테크는 힘들다

육수 한번 찐하게 빼고 올라서 조망을 돌아보고

팔공 CC 뒤로 방아 덤

가을속에 염불암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염불암과 주능선의 바위 병풍들은 언제나 감동 그 자체다~오늘은 이쁜 단풍 옷까지 껴입고 자태를 뽐내고

동봉~~당겨서

오늘은 홀로 여유 있게 릿지 코스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 코스는 진짜 10여 년도 더 된듯하다)

동봉과 비로봉

서봉 단풍

 

빵재에 내려서서

엇길로 스며들면서

기억이 희미하니 길이 자꾸 헷갈려서~ 좌우로 두리번거리디가~좌측 방향으로

기암들을 즐기면서

오래전 친구와 함께 걸었는데~

서봉도 한 번 더 보고

또다시 자일이 걸린 슬랩

통천문을 지나

우측으로 돌아가면 곧 동봉인데

동봉에서 본 서봉

비로봉 사면에는 절정의 단풍들이 눈을 어지럽게 한다

화산의 풍력발전기들

보현산 방향으로 구름이 멋지게 걸쳐잇고

갓바위 방향

동봉에서 조망과 단풍을 즐기는 산객들

은해봉 방향으로 해서 도마재에서 폭포수 골로 내려서기로 결정하고

팔공산 주능선 ~새로 단장한 이정표들

골의 단풍이 절정이다

골을 받치고 있는 맨뒤편의시루봉 능선은 아직 푸르름 그 자체

동봉에서 동편으로 내려서면서

가까이서 보면 낙엽이 메말라 버린 듯

능선에서 본 염불암

계단들이 암봉 인근으로 설치되어 팔공산의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예전에는 북사면으로 돌아 길이 나있어 팔공산의 멋진 조망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암봉 인근으로 설치되어

팔공산의 자태를 더 멋있게 볼 수 있고~ 예전 릿지 산행 코스도 생각나게 하는 그런 길이 되어 있다

염불봉 인근에서 뒤돌아본 비로봉 단애도 단풍으로 물들어 있고

동봉&비로봉

멋진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고

 

 

전망 테라스~ 이곳저곳 몇 장

염불암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능선 가운데 이렇게 멋진 정자도 지어두고~아마도 능선 종주팀 등은 절대 그냥 가지 못할 곳

나도 이곳에서 느긋하게 쉬다가 마침 올라오는 산객과 잠시 차도 한잔하고

정자에서 본 주능선(북사면은 단풍이 절정인 듯)

뒤돌아 나오면서 다시 한 컷

전망정자에서 가을을 즐기는 산객

도마재

염불봉에서 도마재 구간은 진짜 오랜만에 걷는 능선이다

인적도 거의 없고 새롭게 설치된 나무테크들이 능선과 조화롭게 설치되어 있고 전망정자까지 있어

이곳을 종종 이용해도 좋을듯하다는 느낌

도마재에서 폭포수골로 떨어지면서

간혹 단풍이 보이기는 하지만 골은 아직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정도

폭포수골이라 하지만 메마른 폭포수골엔 물이 별로 없다

동화사 봉황문으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귀가

팔공산 나홀로 산행하면서 느긋하게 구경하기도 오랜만인듯 하다

가을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앞으로 2주간~ 가을 맞이 하러 부지런히 산으로 나서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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