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성산 돌아보기

일시 : 2023.11.25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환성사~환성산~성전암~환성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7.4Km (GPS기준), 휴식포함 2시간30분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약속이 잇으면 당연히 나가는건데~ 약속이 없으니 이것저것 처리하고 보니 9시가 가까워졌다

또 하루 집에서 보내기는 그렇고~ 배낭 주섬주섬 챙겨 집을 나섰다

집앞 성암산은 조금 식상하니 한동안 가보지 못한 환성산으로~

산행궤적 : 들머리 환성사 주차장

10시경 도착~ 주차장도 한적하고

주차장을 내려서 산판도로를 따라 주욱 올라간다

마지막 고개에서 우측으로 산판도로가 열려 있지만

일단 능선으로 붙어 50여m  진행 하면 결국 산판도로로 내려서고

다시 능선으로 들어서면 소나무 숲들이 바람을 막아주고~ 그늘까지 시원하게~ 근데 오늘은 그늘은 좀 그렇다

전망바위에서 잠시 낙타봉 방향 한번 돌아보고

초례봉 능선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환성산을 앞두고 다시 전망바위

맞은편 낙타봉 초례봉 능선 바라보면서 한템포 쉬고

초례봉 능선은 선이 뚜렸하다

환성산 정상

약 3KM여 1시간 남짓~

셀카도 한번 해보고 ㅎㅎㅎ

낙타봉 능선도 한번 보고

대암봉능선도 한번 보고

친구가 있음 물도 한모금 할낀데~ 잠시 조망 즐기고 출발

잠시 내려서면 핼기장

등산로에 요상한 바위도 한번 찍어 보고

팔공산이 훤히 바라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팔공산 라인이 길게 뻗어 나가는

좌측으로 시량이봉 능선

환성산 내림길에서 10여M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능선길이다(예전에는 이정표가 없었는데 오늘은 이정표가 보인다)

환성산 내림길에 깔린 낙엽들

바닥이 보이지 않아 조심스럽게~ 오름길 코스에는 좀 신경 쓰일듯

안부를 만나고~좌측으로 도림사

시계 분기점~ 좌측은 시계 무학산은 우측

이후는 오르내림이 별로 없는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뒤돌아본 환성산

대구시계능선~팔공산 라인

등산로에서 죄측으로 10여m 벗어난 암봉

암봉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멋진 바위능선이 하나 보인다~

그동안 북쪽사면을 보지않고 다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오늘은 유독  바위능선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이 바위능선을 타고 올라선 선답자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다시 줌인~

우측으로 능선 끝쪽으로 무학산이 보인다

바위들이 줄지어 서 있는 능선~ 이 능선은 요상한 바위들이 가득

성전암 갈림길

약 6Km 진행~2시간여

식사고 뭐고 물도 한모금 안했는데~ 무학산은 포기하고 성전암으로 하산 

이곳도 낙엽이 가득

환성산 코스는 가을이면 진짜 운치가 있는곳인데~ 한동안 잊고 지낸듯

낙엽 가득~ 등산로는 대충 감으로

뒤돌아 보면 바위들이 여기저기

성전암으로 내려서고

뒷편으로 들어와 앞문으로 빠져 나와서 한컷

아담한 암자~운치있는 곳

헌데 성전암으로 내려서는 길이 생기면서 환성사 절 뒤로 내려서는 산길은 흔적없이 사라졌다

지그재그 도로를 따라 내려서고

환성사

 

2시간30여분

카메라는 디스켓도 안꽂아 무용지물~ 폰으로 사진을 찍자니 장갑을 벗고 끼고를 되풀이 하다가

하산을 하고서야 과일 한조각~커피 한잔으로 머무리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