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봉산골~하점골 산행-2 (반야중봉~심마니~하점골~달궁) 본문
중봉에서 근 1시간의 시간이 가고
미아가 된 1명이 오기를 기다려보지만 오리무중
오던 길을 뒤돌아 심마니능선으로 출발한다
반야중봉 인근의 멋진 적송들~
심원 갈림길을 지나자 산꾼들이 제법 올라선다
달궁에서 올라서는 지나치면 인사하고~
달궁능선 합수점~좌측길은 달궁능선 우측길은 심마니 능선
금줄도 금줄이고 산죽이 길을 막고 있다
산죽길을 뚫고 전진 적송지역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길은 여전히 산죽들이 가로 막고 잇다
심마니능선으로 향하는 산죽길~
심마니 능선은 인적이 많지 않아 산죽의 저항이 심한데다 비가 오는 길이라 산죽밭을 스치니 온몸이 젖어온다
한참을 내림길 그리고 다시 고도를 조금씩 올리는 듯하더니 안부 좌측 산죽밭 사이
길이 보인다
지형도 확인해 보니 하점(우)골로 들어서는 길인듯 하니 과감히 버리고
직진길 희미한 등로를 헤치고 올라선다
약 10분후 1380봉에 올라선다
심마니능선상의 1380봉-시그널 하나달고 하지만 계곡으로 떨어지는 길을 확인하지못하고
일행들이 오기를 기다려 다시 내림길로 내려선다
고도계를 믿다가 착각을 한 것 같다
지형도를 다시 확인하고 보니 이후 봉우리는 보이지 않으니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나 확인을 하면서 전진 결국 길이 보이지 않으니 바위가 보이는 안부에서 무작정 좌측으로 내려선다
다시 개척산행이 시작되고~ 일행중 일부는 조금 걱정이 되는 모양-(좋은길 두고 왜 이런 길이냐고 한마디 하지만 본잔도 못찿는다 그럼 혼자 좋은길 찿아 가라니 ㅎㅎㅎ)
무작정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이끼가 자욱한 사면을 지나 10여분후 계곡본류를 찿았다
고도 약950m
무작정 계곡을 찿아 하산하니 이끼가 가득~계곡본류를 잠시후 만난다
계곡은 온통 이끼가 가득하니 계곡이 아름답다는 느낌이다
이후 다시 계곡산행이 시작되고 작은 폭포와 이끼를 즐기며 부지런히 내려선다
하점골 풍경들
하점골 풍경들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소폭길이 제법 많이 보인다
우회할 곳도 가끔 나오지만 굳이 계곡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계곡을 즐길수 있다
한참을 내려서도 이끼는 좀체 사라지지 않으니 계곡은 운치가 있다
단지 계곡의 폭이 좁고 수량이 많지 않지만 ~
아니 어쩌면 비가 오지 않았다면 이끼가 더욱 돋보였을지도 모르겠다
하점골의 멋진 폭포
오후 3시경 고도 약700
흐리던 날씨가 수풀속으로 햇살이 스며던다
폭포인근에서 마지막 간식을 하면서 충분히 휴식을 하고 계곡을 잠시 즐기고
칡넝굴에 매달려 흉내도 한번 내보고~
고도 약600 계곡을 버리고 등로를 따라 하산하니 곧 달궁계곡과 합수점이 보이니
배낭 벗어 던지고 계곡에 들어가 시원하게 몸을 식히고 도로로 올라서니
달궁계곡의 피서객들로 가득하다
심마니 능선에 언제 그랬는냐는 식으로 맑은 하늘이 보이니 주능선에서 멋진 풍광을 볼수 잇겠구나
하는 생각들이 모두가 한결 같은듯~
하산해서 바라본 능선에는 파란 하늘이`
반선주차장으로 내려서 간단하게 하산주하고 출발~한잔술에 비몽사몽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한다
함께 한 님들 수고많았습니다
9명이 뿔뿔히 흩어진 산행이지만 한결 같은 믿음으로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잇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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