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환성사와 성전암을 돌아

일자:2007.10.13(토)

집사람과 둘이서

 

낼 도망을 가야하는데

오후 잠시 시간을 내어 예전에 한번 들러본 환성사 성전암을 구경하기로 하고

하양으로 출발

 

 

환성사까지 차가 들어 갈수 있지만 입구에 주차하고 아늑한 기분의 숲길을 걸어간다 잠시지만

 

환성사 사천왕문~일주문이라 하지 않고

 

들어서면 잘 단장된 계단과 잔디들 그리고 용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 정취가 무러익어 가는 듯한 모습에 기분이 좋아 흐믓해 하는 집사람과~

 

 

 은행나무 사이로 입구를 바라보니

용연이라고~주변 단장으로 휴식처는 그만이다

밤나무옆에는 대나무 장대가 준비되어 있어 때늦은 밤톨이를 따서 토종밤 몇개를 줍는 여유도 부려본다

 

 

 기와에 둥지를 튼 바위솔이 아름다워

 

 약 10여분간 올라가면 성전암이란 꾸미지 않은 작은 암자가 보이고

암자앞 공터엔 멀리 하양읍내가 한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