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환성사~불굴사~무학산 본문
일자:2007.11.3(토)
날씨:대체로 맑음
산행코스:환성사~성전암~627봉~홍주암~불굴사~무학산~환성사
일욜 질녀 결혼식이라 모처럼 계획한 설악을 포기하고~
청도 육화산을 느긋하게 돌아 올 계획이였는데
그것마저 마지막에 포기해야만 했다
가까운 팔공산을 돌아보자는 이가 있어~~~ㅠㅠㅠ
청도로 차를 몰다 경산에서 턴~하양으로 들어간다
환성사~며칠전에 집사람과 드라이브 겸해 바람 쐬고 그전에 환성사 기점으로 산행하고
2달여만에 3번째다
환성사 초입에 주차하고 올라서니 환성사는 가을이 짙어만 간다
한적한 곳에 아름다운 울굿불긋 수채화가 그려져 있고
앞마당 단풍나무들은 한참 불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좋은 길을 버리고 그냥 숨어 있는듯한 길을 따라 올라선다
한적함이 더없이 좋고~오늘은 느긋하게 올라가면 된다
코스도 짧고 시간도 많고~~
성전암 갈림길에서 배낭 벗어두고 잠시 뒷돌길로~~
잠시 호젓한 길을 올라서면 요상하게 얽힌 나무둥치가 보이고~ 주변에 바위들이 둘러쌓인 절터 흔적 같은 곳도 보이고
잠시 올라서면 샘터가 보인다
능선 진입~환성사에서 불과 40여분이 된건가?
낙엽이 가득한 능선길을 잠시 걸다보면 전망바위가 보이니 올라선다
대구시계 능선에 단풍이 드리워져 멋있다
이거라도 볼수 있으니 다행이다
맞은편 명마산 능선은 그냥 밋밋하기만 하고~
명마산이후 저 짧은 능선은 아직 가보지 못했으니~~
두번째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낙타봉에 환성산이 더욱 잘 보인다
날씨만 아니라면 그런대로 가을을 느낄만 한데~~
좌측~낙타봉,우측~환성산
좌측능선은 오늘 하산로로 이용할거고~환성사 차량회수엔 도로를 얼마나 걸어야 할련지는 좀 아리송~1~2km ??
동쪽 무학산을 바라보면서 일단 627봉에서 홍주암으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떨어지다가 날등으로 이어지는 바위를 지나 작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잠시 휴식하고
내려서면 홍주암~기도터라 철조망을 둘러쳐 잠시 우회한다
독성전에서 바라본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
불굴사로 내려서니
다시 무학산 오름길로 올라서면 뒤돌아 보니 홍주암이 바위틈새로 자리한 모습이 들어온다
가파른 산길 곳곳에 바위들~하지만 30여분이면 안부에 도착하고 좌측(동쪽)으로 잠시 마사토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곧 무학산
사진 한장 남기고 하양 읍내 바라보고 다시 원위치
조용히 자리잡고 수제비에 간식 한참을 보내고~(산행 2시간30분에 1시간 중식 ㅎㅎㅎ)
호젓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오니~인적이 거의 없는듯한 길~하지만 쉬운길인듯 하지만 가파르게 떨어지는 길이라
낙엽 헤쳐가면 조심스레 내려서니 공덕사가 보이는 포장도로~절개지로 내려서 이후 30여분 도로를 따라 환성사로~
가벼운 나들이 같은 산행 마치고 팔공산 순환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고 ~~~
일주일이 허전해서 우예 지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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