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청도의 청정산길을 돌아보다~시루봉~용당산의 하루 본문
일 시 : 2009.3.22 (일)
날씨: 흐리고 맑음
참석자: 본인외 8명
산행코스 : 용산리 용산교~비룡산~시루봉~삭고개~용당산~온막리
재테크라는 말만 들었지 별로 관심도 없이 살아왔던 많은 날들
뒤늦게 발동 걸려 일 저질러 놓고는 오만 인상 쓰도 해결 기미도 안보이고~~ ㅎㅎ
이래 놓고 나는 산에 도망가도 되나? 혼자 집사람 고민하라카고~
갈등만 하다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전화 한통 바람에 정신을 차려보니 시간이 다 된듯~ 대충 배낭 메고 나서니 뭔가가 빠진듯하고
에고 나서보니 지형도도 한장 출력 안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 지인들 얼굴이 나타나고~
승용차 두대로 분산해서 청도로 달려간다
비룡산~ 시루봉~ 예전부터 한번은 해야겠다고 점만 찍어둔곳인데
오늘에야 찿게 된다
용산리 마을 이정표를 따라 잠시 들어서고 곧 용산교~ 우측으로 조금 더 올라가니 주차할만한 장소가 보이고~
오늘 산행코스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솔밭길에 깔비가 푹신한 등로를 따라 걷는 코스라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느긋하게 산림욕하는 기분으로 즐기면 되는 코스
역시 인적 없는 조용한 산길은 청도만한 산들이 없는듯하다
주차를 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이제 막 버들강아지가 막 깨어나는 듯한
잠시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서다가 좌측능선으로 붙는다
초반부터 호젓한 길들이 시작되고
전망바위에서 잠시 뒤돌아보니~ 맞은편 육화산 능선이 깔끔하고
산행 40여분 ~묘지 인근 시원한 소나무 군락지앞에서 쉼을 한다
그리고 다시 30여분~바람부는 능선에서 식사를 하고~누군가가 오늘은 초반부터 민생고 해결을 하자고
외치는 바람에 산행 1시간이 조금 지나자 마자 민생고 해결한다고 50여분 휴식 ㅎㅎㅎ
안부로 내려서니 두릅나무 군락 ㅎㅎ 때 잘마추며 가방 하나는 넉넉하게 채울수 있을듯 한데
올괴불나무~앙증맞은 꽃나무~ 해마다 보지만 이름은 기억이 날듯 말듯
식사후 한차례 오름짓을 한후 만나는 비룡산
그래도 이름표를 하나 얻고 있으니 다행이긴 하다
비룡산 이후 다시 내림길
내림길을 가다 말다 나뭇가지 하나 잡고 이리조리~ 뭡니까?
딱총 나무? ㅎㅎ 꽃이 아니라 잎이라네
그리고 다시 깔비에 낙엽을 밟으며 잠시 오름길~ 갈림길에서 후미들은 한차례 휴식~
ㅎㅎ 근데 선두도 바로 인근에서 쉬는 모양 소리가 들리고
나뭇가지 사이로 본 비룡산
비가 내린후라 부처손 색상이 깔끔하고 일엽초도 많이 보이네
시루봉 오름길에 만난 ~
시루봉에서 본 전경~ 용각산
전망을 보면서 한컷
시루봉을 내려서 이제 막바지~ 다들 아쉬워 하는듯하니
선두로 쫓아가 그냥 내려설게 아니고 용당산이라도 하나 넘어가자고 의견 일치
제비꽃
삿고개로 내려서면서 만난 진달래~ 색상이 너무 곱다
마을 인근인가 보다 조릿대 사이로
삿고개~솟대도 보이고 이정표도 나무가 깎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잇고
뒤로 보이는 산은 대남 바위산~ ㅎㅎ 저기로 해서 오례산성으로 가봐야 하는데
삿고개에서 용산교로 내려서는 길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용당산~
처음 계획을 무시하고 우측 능선을 타고 가기로 하고 삿고개에서 간식들 내어 정리하고
20여분 오름길 올라서니 곧 용당산~ 전면에 영남 알프스가 눈에 들어온다
운문산 천황산?신불산? ㅎㅎ 헷갈리니 지도 펼쳐 보고
원점 회귀를 위해 정상(묘지있음)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개략도를 보면 능선을 타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을듯해서 그냥 Go~~go 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좋고~ 널널하게 웃으며
음~ 가운데 바위산아래 저기가 우리가 주차한곳인데~능선은 그냥 직진으로 계속 내려선다
온막리 가는길로 ㅎㅎㅎ 그냥 사면으로 치고 내려가고 싶은데~
잠시 더 내려오니 멋진 전망바위~우측으로 육화산 그리고 동창천도
저 뒤로 보이는 능선이 운문지맥~가운데 동창천
우리가 내려서는 능선~능선 가운데에서 좌측으로 포장도로로 떨어진다
멋진 바위도 보이고
낙엽 가득한 내림길
그리고 멋진 전망대
현호색
광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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