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시 라산

일시 : 2011.4.5

참석자 : 본인외 1명

4/5 한국은 식목일 하지만 이제 더이상 휴일은 아닌데

이곳 중국은 청명절이라 해서 국가에서 4/3~4/5 연휴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 회사는 아직 국가 지정 연휴도 무시하고 4/5일 하루만 휴무로 한다고 한다

모든건 회장 한사람이 결정되어 지는 그런 시스템이다

지난 휴일 본사서 출장 나온 직원들과 함께 위해 관광을 하고 난후

그냥 호텔에서 다들 쉬겠다고 하니 설차장과 둘이서 간단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이곳 라산 역시 국가지정 관광구( AAA급)로 입장료가 50원~~

준호(비서)를 통해 무료 입장권을 2장 받아 들고 둘이서 나서기로 한다

택시를 타고 로산을 외치고 입장권을 보여주니 뭐 문제는 없고

20여분을 달려 매표소 앞에 도착한다(택시 요금 28원이 나온다 >> 30원을 주고)

예전 줏어들은 이야기는 이곳은 황금 광산이 유명한곳이고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능선은 모택동이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하던 말이 생각나고

입구에서 한컷

작년 언젠가는 차를 타고 등산로 초입까지 올라갔는데 택시라 입구에서내리고

(택시를 타고 들어간다면 추가 입장료에 주차료까지 내야 한다고 한다)

10여분 걸어 올라사면 사찰이 보인다

하산길에 돌아 보기로 하고

절옆으로 저수지 사면 & 그리고 뒤로 바위산이 잘 어울린다

앞에 보이는 바위산~ 우측 끝단에 정자가 설치되어 은근히 사람눈길을 끈다

하지만 저긴 지난번 한번 돌아본곳이라 오늘은 바위 뒷쪽으로 한번 돌아보기로 하고

함께한 직원이 많이 걷기를 원하지 않으니 ㅎㅎ

내맘 같으면 앞뒤 산 모두 한바퀴 돌고 싶지만 무리할수는 없고

20여분 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보이는 거대한 거북이를 만나고(신거북이라고 설명이 있는데 무슨 말인지는 ㅎㅎ)

요건 친구들 보여주기 위한 사진 한컷

요건 지난번 다녀온 코스~ 천천히 놀면서 가도 2시간 정도~

그래서 앞뒤산 다 돌아야 하는데~ 일단 요건 지난번 한바퀴 돌았으니

뒤쪽 산을 돌리 위해 올라서다 뒤돌아 본다~ 역시 앞쪽 산이 전망이 더줗은듯

분재 어쩌구 저쩌구 해서 기대하고 올라왔는데~ 겨우 이바위인가 보다 ㅎㅎ

바위에 올라 시원한 바람 좀 쐬고

중간 중간 쉼터도 있고~ 우측은 산장 처럼 해놓은것 같아

한번 들어다 보니 음 아무래도 살림하는 집인가 보다 부부가 둘이서 나뭇가지 정리하고 있는 모습

여럿이 들어갈 공간은 안보인다 ㅎㅎㅎ

이정표~ 대충 눈으로 보이는 방향만 잡고(지도도 없고 입장권에 표시된 작은 줄만 보고)

중턱에 뭐가 보이는데 이곳사람들은 이곳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나보고 한장 찍어 달랜다

중국사람들은 아직도 대가족적인 그런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할배부터 손자까지 힘든 이곳까지 돌아보는 모양~ 그거 하나는 맘에 쏙 든다

울 가족이 모이면 40여명이 화기애애하던 그시절이 생각나서~

유독 많이 보이는 현호색~ 모양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근데 갑자기 바뀐 똑딱이라 접사(근접촬영)가 잘 안된다

이곳도 폭포가 하나 보이긴 하지만 돌산이라 수량은 없다

하산길에 보이는 맞은편 바위산~~ 언제 저길 한번 가야하는데 정상 등산로는 아닌듯 안내도에 표시가 되어 있지 않더

하산길 증명사진

초입에 내려오면 식당가가 보이고

야외서도 중국 특유의 회전 테이블에 음식이 가득채워져 가고 잇다 ㅎㅎ

하산길에서 본 사찰~상광사

잠시 돌아보고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겨우 3시간정도

그런데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어라 충전금액이 다 빠져버린듯

갑자기 혼란 스러워 진다 ~구름과자 한대물고 ~~

음~ 매표소 아가씨한테 손짓발짓 할수밖에

말도 안되는 중국어 발음으로 전화가 좀 필요하다고~~

사무실 들어가서 통역에게 전화 해서 택시 좀 불러 달라고 하고 아가씨 바꾸고

택시를 불러놓고 기다리는데 이 아가씨가 밖에서 대기하고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에 요금까지 다 확인해준다

넘 친절해서 기억에 남아 회사 직원에게 이야기 햇더니 외국인이라 그렇다네 ㅎㅎㅎ

하지만 분명 나에게는 그런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