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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주변) 산행

팔공산 설경을 즐기며 마지막을~

뫼사랑5 2014. 2. 9. 14:55

일시 : 2014년 2월8일

본인외 6명

 

목요일(6일) 오후 가족들과 마지막 외식을 하기로합니다

청도 한재를 들러 간단한 식사를 하고 나와 드라이브를 하면서 산을 보니 7부 능선에 눈이 가득합니다

가지산이라면 좀 더 멋진 설경을 볼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내일 혼자 가지산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산친구를 불러 봅니다 토요일 팔공산으로 가자고 합니다

 

추억이 있는 가지산이 더 정감이 가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것도 좋을합니다

몇몇 친구에게 통지를 하고 팔공산 관리 사무소에 전화를 하니 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지금 비가 적당히 오고 개인다면 환상의 설경을 볼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설레임니다

중국으로 들어가기전 설경을 볼수 있다니 참으로 행운인듯합니다

 

8일 아침 여유있게 집을 나섭니다

20여분 여유가 있어 아양교 아래를 돌아봅니다

 

 

 친구들과 팔공산 순환도로를 올라서다가 눈꽃 터널이 눈에 띄입니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사진 한장을 남기고 돌아서니~ 어휴 실수를 했읍니다

로선 버스가 지나갈수 없어 빵빵~~ 거립니다

얼른 차를 빼서 도망치듯 목적지로 향합니다

 수태골 가는길은 제설작업에 잘 되어 있는듯 해서 주차장까지 문제가 없읍니다

일행들과 커피 한잔을 하면서 준비를 하고 눈꽃 산행을 기대하면서 출발합니다

 

 샘터 갈림길을 지나 서봉 능선길을 올라갑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신설을 밟으면서 길을 엽니다

발이 살며시 빠지는 느낌도 좋고 나뭇가지에 쌓인 눈들도 환호를 지르기에 충분합니다

 남사면에도 이렇듯 상고대가 형성되는걸 보면 정상 능선은 분명 환상의 설경을 기대 해도 될듯합니다

 

 우측 케이블카 능선은 박무에 희미하지만 멋진 모습입니다

오후 해가 나기를 기대하면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서봉으로 올라서는 길은 온통 우리들 세상입니다

 

 

 

 날이 흐려서 눈으로 보는 설경과는 분명 차이가 날거란 의심을 하면서도 부지런히 셔터를 누릅니다

 

 

 능선으로 집입합니다

역시 기대만큼의 설경을 보여줍니다

등로 좌우로 나열된 산호초 군락을 구경하면서 탄성을 지릅니다

 

 

 모두가 같은 느낌인 모양입니다

미소를 머금은 얼굴들입니다~ 가슴속으로는 더한 감동들을 느끼고 잇을 듯합니다

 

 서봉 헬기장입니다 조금의 조망이라도 있기를 고대하지만 끝내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만큼이라도 볼수 있음에

 

 

 

 

핼리포트에서 바람막이 비닐하우스가 준비 됩니다

덕분에 바람을 피해 훈훈한 식사시간을 가질수 있었네요

 

 

 

 

 식사후 뒤돌아 동봉으로 향합니다

계단길 주변에 산호초 군락이 가득입니다

 

 

 동봉가는길 안부에 바늘 같은 상고대가 눈을 잡는데 촛점이 잘 안잡히네요

렌즈를 문지러가면서 들이대지만~~ 아쉬움만

 혼자서 걷는이도 오늘은 참 즐거울듯 합니다

가슴으로 가득 느끼고 친구나 가족들에게 기쁜을 전할 생각도 하면서 느긋하게 걷는듯 여유가 느껴집니다

 

 일행들과 떨어져 산객에게 한장을 부탁합니다

이곳에도 산친구들과 식사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보입니다

 

 동봉으로 올라서면 상고대는 점점 투명해지는 듯합니다

오늘 저녁에 녹는듯 하다가 새벽 기온이 떨어진다면 더욱 선명한 모습도 볼듯 합니다

빙화가 돨려나~~혼자만 자꾸 옛 생각을 합니다

 

 

 

 

동봉을 내려서는 계단 아래도

 이 사진들을 보면서 당분간 한국의 겨울산행을 되새김질 하면서 행복해 할거 같읍니다

많은 겨울 눈산행을 했지만 추억만 되새김질 하는건 가슴이 아픕니다

당분간 산친구들이 눈산행을 하더라도 그렇게 아쉬워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동봉을 지나 도마재로 향합니다

일찍 산행을 시작해서 아직 시간 여유가 많습니다

 

 

 

 감성을 드러내는게 아무래도 남자와는 좀 다른 듯합니다

 

 

 

 

 

 

 

 

 도마재입니다

시간이 대충 2시가 넘어서고 있으니 적당히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걸은듯합니다

 

 

 

동화사로 하산을 하고 오늘 돌아본 능선을 한번 바라봅니다

하얗게 보이는 능선이 한결 정다워 보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팔공산 설경을 보고 들어가게 됨에 이국땅으로 발길을 돌릴수 있을듯합니다

 

함께한 산우들에게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함에 이글을 대신합니다

시간이 없어 못뵙분들 다음에 더 반갑게 손을 내밀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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