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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주변) 산행

쌍두봉 &삼계봉

뫼사랑5 2015. 6. 22. 07:47

일시 : 2015.6.21(일)

나홀로 산행

 

지난주 팔공산에 이어 다시 나홀로 산행에 나선다

아직 습관화되진 못했지만 산에 대한 욕망이 조금씩 살아나는듯 하다

팔공산 비로봉 뒷편 새길에 대한 욕구도 있었지만 일단 조용한  청도의 청정산길을 먼저 돌아보고 싶은 맘

쌍두봉 상원산을 생각하며 집을 나선다

나홀로 산행이니 가다가 생각나면 코스야 변경하면 되는거고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조용한 천문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석등이 나열해 있는 길 뒤로 쌍두봉이 부르는듯하다~ (주변 환경이 좀 바뀐듯하다)

흐린 날씨탓에 조망을 보기는 여려울듯해 그게 아쉬움이다

이길 가운데 객이 한두명 있었다면 더 좋았을걸 ㅎㅎ

쌍두봉 능선이 뚜렷하다~ 내기억에도 뚜렷이 남아 있고

20여분 육수 좀 뺴고 나면 나타나는 전망바위

맞은편 나선폭포는 어찌 물줄기 하나 보이지 않는듯~어제 소나기가 제법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어찌

그리고 그뒤로 삼계봉~

 

다시 줌으로 당겨봐도 역시 허당~ 물줄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돌탑뒤로 지룡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암릉지데~ 비로 인해 살짝 미끄러운듯하고

멋진 바위봉을 보면서 앉아 느긋하게 즐긴다

홀로 산행이라 어무리 쉬어도 시간은 여유롭고

두번째 봉우리에서 뒤돌아 보고~ 삼계리 도로까지 환하다

조망이 좀 터져주면 좋으련만 건너편 문복산 조차도 희미하기만 하다

쉬엄쉬엄 바위를 즐기면서

 

 

 

 

 

배낭 놓고 인증샷

맞은편 삼계봉이 자꾸 보이는거 보니 오늘 코스를 저곳으로 잡아야 할듯

상원산으로 올라서다가 헬리포트에서 이른 점심을 때우고 배넘이재로 내려선다

 

깔비가 비에 젖어 쿠션이 느껴지고

예전 함께 걷던 친구들도 한번 생각해보고

배넘이재로 오는 이길도 전망바위들이 곳곳에

배넘이재~ 단체객들로 보이는 일행들이 쉬고 있어  나도 잠시 쉬고

시간이(12:20분경) 어중간하긴 하지만 일단 삼계봉을 올라 나선 폭포로 떨어질 계획인데 얼마나 걸릴지 계산이 잘 안된다

삼계봉에서 내려서 본적은 있지만 올라간적은 한번도 없었던거 같다

가지 무성한 소나무 아래 잠시 쉼을 하고

30여분만에 능선 진입~

작은 돌탑이 보이고 ~ 이곳에서 좌측으로 사리암으로 내려서는길인 모양

나는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잠시 내려서니

삼계봉

예전 지룡산에서 시작해 이곳으로 해서 나선폭포로 내려선듯한데 녹음이 짙어져 길 입구가 맞나? 아리송

직진하면 지룡산 가는길임은 너무 뻔하니 우측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다 본 지룡산 능선~ 뒤로 지룡산

바위군락

지룡산으로 뻗은 능선을 보면서

일행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좋~~~~다~~하면서 한참 휴식을 한텐데 ㅎㅎㅎ

 

맞은편 쌍두봉을 보면서 가파른 사면길로  하산길에 들어간다

 

 

폭포는 옛말인가 보다

 

 

천문사로 시작해 천문사로 끝 마무리

청도의 산에 접근을 시작했으니 조금씩 거리를 더해 운문 가지 주능선으로 진입을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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