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운문산 중앙릉 본문
일시 : 2015.10.31
본인외 3명
올만에 카페에 산행 공지를 올렸다
어색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주말 회사도 좀 들러야 하는데 걱정도 하면서
하지만 산악회 카페도 좀 보탬이 되고 공지를 함으로서 나도 산행을 나설수 있을거란 생각이 강하다
어짾던 몇명이 꼬리를 잡아주니 산행도 편하게 나설수 있을거 같다
아침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다들 도착을 하고 ~~
운문사 뒷편 낙엽길
운문사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단풍 나들이객들이 이미 가득하다
단풍을 사진에 담으려고 몇컷 하다가 계곡으로 들어선다
아침 햇살을 안은 억새들이 한층 더 아름답다
천문지골에 들어서고 셔터를 누르는데~~ 아뿔사 카드를 넣지 않고 출발한듯 ㅎㅎㅎ(아침 햇살에 비친 풍경들이 좋아서 폼 잡고 사진찍었는데~)
이미 늦었고 이후 편하게 산행을 하게 되고
중앙릉 초입을 찿아 들어서긴 했는데 어찌 길이 너무 희미하다
몇번을 돌다가 결국 포기하고 계곡을 따라 소머리 바위부터 찿아 들기로 한다
소머리바위
예나 지금이나 계곡은 조용하기만 하고 사면으로 새길이 좀 나긴 했지만 희미하니 차라리 계곡길을 올라서는게 편할듯하다
이끼가득한 작은 폭포를 보고서야 우측으로 올라서 가파른 소머리 바위에 올라선다
예전보다 소머리바위를 찿는 매니아들이 좀 늘었나 보다~ 시그널이 제법 보인다
폰으로 사진을 찍어보지 않아 어색하지만 아쉬우니 폰으로 몇번 눌러보고
그동안 다니던 능선도 짚어보고
바위 한쪽 햇살이 드는곳에 자리펴고 오붓한 식사도 잠시 즐기고
운문북릉~~ 그리고 지룡산 능선도 한번 보고
1시40분 소머리바위 출발
주능선으로 올라서고~
아쉬운 릿지도 어찌 아찔한듯
중웅릉으로 내려선다
어휴 이젠 이 바위도 아찔해 보이니 산행도 점점 조심스러워 지나보다
중앙능선의 하일라이트 코스를 지난다
마지막 포트존에서 한컷 하고 가파르게 떨어진다
이 능선은 예나 지금이나 인적이 드문듯하다
가끔 보이는 시그널도빛바랜지 오래된 그런~~
지난번 길을 쉽게 찿은듯 한데 오늘은 길 찿기가 쉽지는 않다
오전 산길로 들면서 폰으로 찍은~
5시 운문사 하산
단촐한 인원탓에 하산시간이 좀 이른듯~~
뒤늦게 카드 넣고 가을풍경을 찍으려 해보지만 햇살 머금은 아침과는 달리 색도 별로다 ㅎㅎ
오는길에 진량 국수집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대신하고~~10월의 마지막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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