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여수 개도 사람길 본문
일시 : 2018년 12월16일
날씨 : 흐리고 비
참석자 : 카페산악회 48명
트레킹 코스및 거리 :여수 개도 사람길 1,2 코스
거리 및 소요시간 :약 12km(소요시간 4시간 반)
년말 산친구들 얼굴이라도 봐야지 해서 산행이 아닌 둘레길 코스에 참석하는걸로
지난 산행도 건너뛰고 총회도 불참했으니 ~~
헌데 안갈놈이 간다고 해서 그런가 날씨조차 받쳐 주지 않는다
겨울에는 눈이 와야 하는데 당일 오전부터 비가 온다니 ~~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 한번 보고~~
뒷좌석에 앉아 눈을 붙이다 보니 여수항 도착~~근데 11시 승선인데 10시도 안된 시간~ 비는 내리고
식당에 들어가서 아침부터 막걸리 한사발~~
근데 대구는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고 하니 은근히 약발도 받고 ㅎㅎ
11시 예정시간에 승선~ 출발
다행이 비가 그칠듯 해가 잠시 보이는것 같기도 해서 배낭에 처박아둔 카메라를 꺼내서 여기저기
비가 와서 인지 선실내는 우리 일행들밖에 없다
날씨탓에 선명하지는 않지만 안개속에 살짝 비쳐지는 섬들이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20여분후 개도항 도착
비가 와서 단체 사진도 없이 개별로 바로 출발
개도 안내도에는 둘레길과 봉화산 산행 시간 그리고 개도의 유래등이 간략하게 적혀있다
도로를 따라 10여분~~ 곧 둘레길이 시작되고 해변을 따라 목책이 설치 되어 바다 경관을 보면서
전망대가 보이고
방송을 타서 유명세를 탄다지만 아직은 때가 묻지 않아 풋풋함이 있는 길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비가 개일듯하면서~~
1구간은 오르내림도 없고 바다 걍관을 보는 정도
앞에 보이는 섬이 하화도라고
1시간여~~ 1구간 끝~~ 효령마을에서 식사를 하고
곳곳에 방풍나물들이 보이고
이후 오름길이 시작된다~~
작은 등대섬이 보이고
목책길을 힘들게 오르고 나니 봉화산 정상가는길은 좌측으로~~ 둘레길은 우측으로 진행된다
조금 아쉬움도 있지만 친구들과 그냥 가는길로~
개도 소개글에만 접하던 그 풍경이 나타난다
가슴이 트이는 시원한 조망~~ 때마쳐서 비도 잠시 그쳐주고 하니
이 풍경마저 없었다면 오늘 개도 트레킹은 남는것이 없을듯
지나온길을 뒤돌아보면서~~
화산항으로~
운치있는 도로~남은 1km여 거리는 지나가는 봉고차에 몸을 싣고
그렇게 개도 사람길은 마무리 된다
가벼운 걸음이지만 실거리는 약 12KM 여~~ 아직 승선 시간은 1시간 반(4시50분 출발 에정)정도가 남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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