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관기봉 조화봉 대견봉

일시 : 2018년 12월25일

참석자 : 본인외 7명

산행지 : 비슬산 휴양림입구~관기봉~ 조화봉~대견봉~대견사지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 약 8.5km, 7시간(휴식시간 2시간20분 포함)

몸이 피곤해서 휴가를 내고 쉬는데 오랜만에 산행제의를 받는다

몸은 둘째고 반가움에 선듯 산행을 약속한다

비슬산도 참 오랜만이고~~성서에서 만나 현풍 휴게소에서 첨보는 얼굴들과 인사도 하고

비슬산 초입 도착~~ 공영주차장부터 바뀐듯~~

입구에 호텔도 들어서 잇고~~ 차량통행도 제한이 되어 잇고

아마도 호텔 들어서고~ 정상까지 전기차를 운영하면서 달성군에서 장사속으로 통제가 된 모양

09:30 입구부터 많이 변했다

관기봉초입은 호텔이 들어선 그뒤로 바로 능선을 타야하는데~ 입구를 돌아 빙글빙글 돌아 제자리를 찾아간다

호텔 뒷편 초입을 놓쳤다면 치유센타로 들어서면 정상 등로로 연결되고

날씨탓인지 등로는 갈비가 가득~~ 호젓함을 느낄수 있어 좋다

낙엽 소리를 들으면서~

10:20 헬리포트를 지나서~~ 휴식을 겸해 꽈메기가 등장하고

관기봉 초입 전망대에서~조망이 트이고

관기봉 등로가 조금 까탈스러워 쉬운길을 찾는다고 주변 돌다가~바위를 돌아 정상으로 올라선다

비슬산 조화봉 및 천왕봉으로 연결되는 주능선

가야산 방향

살짝 가린 안개사이로 산너울이 아름다워 한참을 보고 찍고 또보고 찍고

인증샷

999봉인지 987봉인지 ㅎㅎ

산상에서 이런 조망을 즐기는 맛에 산행이 더 즐겁고

망원렌즈로 당겨서~

가야산이 더욱 가까워 보인다

산상에서 이런 산너울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운이 좋은듯

관기봉 위로 하늘도 보기 좋고

산너울에 취해서 다들 정신없이

관기봉은 2004년 대구시계를 할때 한번 들어본곳으로 기억이 나고

그때만 해도 정상석도 없었고 우회로 없이 바로 바위로 붙어 올라선 기억만 희미하다

관기봉을 내려서면서 또 하나의 포인트~뒤로 비슬지맥 능선

조화봉을 지나 987.9봉으로 해서 비슬지맥길

다들 10여년이 된 모양이다

뒤돌아본 관기봉 능선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암자가나 했는데~ 식사하러 전망대로 ㅎㅎㅎ

첨으로 본 전망대

여기서 다시 사방 돌아보고 찍고 또 찍고 ㅎㅎ

대견사와 너덜

금봉암?

전망대애서 식사하고 원위치~먹고 오름길 친다고 고생 좀 하고 ㅎㅎ

고사목지대도 보이고

987.9봉을 배경으로

987.9봉에서 관기봉 능선을 배경으로

능선을 바라보면서 젊음도 한때인가~~ 좋은 시절은 다 지나간듯한 ㅎㅎ

바위에서 잠시 조망 즐기고 출발

비슬산 등로도 아기자기~~

대견사~ 줌인

절터에 절을 짓고는 첨인듯하다

절입구 아니 정상바로 코밑까지 도로를 개설하고는  4~5km되는 거리에 달성군 시설공단에서 24승 버스와 전기차를 투입해서 거금 5000원(편도)을 받는다

~~ 비싸디고 하니 걸어 다니면 돈 안든다고 말하는 매표소 직원말에 어이가 없고

조화봉으로 올라서는 일행들

최정산방향

진달래 평원~비슬산 참꽃구경은 딱 한번 집사람과 한듯

비슬산 정상석이 이쪽으로 이동하고~ 예전 견봉은 천왕봉으로 명명하는듯

산행끝

적당한 거리와 좋은 날씨탓에 멋진 조망에 대구시계와 비슬지맥의 그 시절을 회상할수 있는 추억의 산행코스였다

대견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편하게 셔틀버스를 타고 오기로 했지만 셔틀버스 비용에 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