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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례산&오례산성 본문

영남알프스(주변) 산행

오례산&오례산성

뫼사랑5 2021. 3. 6. 16:22

일시 : 2021.3.6(토)파란색 :산행계획, 대운봉에서 실지로 내려선 궤적은 붉은색

본인외 2명

산행코스 : 산성주차장~서문지~오례산~봉수대~대운봉~산성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7.9km(트랭글기준), 5시간(중식 및 휴식 50분 포함)

 

10여년만에 오례산을 다시 찿는다

산중턱에 주차장도 설치되어 있고 접근로가 좋다는 후기를 보면서 오례산성을 한바퀴 도는 산행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할수 있는 코스고 오례산의 조망이라면 다들 감탄할것이라는 자신감도 있고

코로나로 인해 다들 모임 기피를 하는 형편이라 얼굴보기도 힘들고 하지만 이런 산행이라면 꼬리를 다는 친구가 있을것 같아서 공지를 했는데~오늘도 역시나 될뻔 했는데~

홀로 산행이라면 오전중으로 후딱 해치우고 그런 코스인데~ 다행스럽게 함께 할 친구도 생겼다

 

산성주차장(거연리)에서 대운봉까지는 게획대로 진행후~대운봉에서 직진 능선으로 (붉은선 표시)하산

 

초입에 있는 산성 안내판

산성주차장에  주차하고 준비를 해서 출발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500여m를 오르면

이후계단을 따라 천천히 웨밍업~다행스럽게 계단 높이가 적당해서 걱정을 덜었다

계단이 끝나면서 만나는 서문지 초입

 

서문지 안내판~이후 부드럽게
산성흔적지를 보면서~우로 방향 한번 꺽고

 

산성 흔적을 보면서 부드러운 길을 걷는다~좌로 가파른 산사면에서 엄청 바람이 불어댄다

 

너럭바위 전망대~이정표가 조금 이상하지만~ 바로 우측으로 전망대가 있다(방향이 다르다)
너럭바위 전망대에서 본~오례산~ 그뒤로 육화산 구만산 능선(운문지맥)

조망이 좋아 커피 한잔하면서~10여년전 운문지맥 이야기도 나누면서

다시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석울산 방향이 예전 대남바위산으로 해서 종주하던 그 코스인듯하다

 

그때 보다 산길이 훨씬 좋은듯 하다 10년 세월
최근 산행시 정상 인증삿도 한장 못 남겼는데~ 오늘 한장 남긴다

 

 

정상을 지나 잠시 내림길로 들어서면~바위들이 보이고~ 좌로 잠시 걸음을 옮기면 너럭바위 전망대가 보인다

전면으로 동창천이 흐르고 맞은편으로 육화산 구만산 능선들이 보인다~날씨탓에 좀 아쉬움이 남는 그런

 

이후 오례산&자연성곽을 보면서 기분좋게 걷는 코스들이 주욱 계속된다
낙화산 보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그끝이 비학산

멋진 조망터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 산행을 한 일행이 있으니~그당시를 뒤돌려보는 기억~추억도 또 다른 재미다

봉수대~바람도 피하고 식사하기 딱이다

 

봉수대에서 식사후~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한다

 지형도상이라면 봉수대옆으로 산성을 따라가도 될듯한데 자신은 없고

산중 계곡~

이렇게 물이 있으니 산성내 생활이 가능했을거라고~

 

이후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 대운봉 능선으로 좌로 턴~길이 희미하니 주의
뒤돌아 보면~오전에 걸었던 능선

 

가는 길은 희미한데~전망테크는 멋지다

 

맞은편 새마을 휴게소 방향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 확인하고 하산지점도 한번 보고

산성길옆으로
대운봉으로 가는 능선

 

길옆으로 망개열매들이 주렁주렁

 

대운봉으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흔적도 희미하고 가시덩굴도 종종 걸리고

 

멧돼지 목욕탕도 보이고

 

지그재그로 길 확보하면서~대운봉인근에 도달한다

 

대운봉정상~삼각점

계획대로 뒤돌아 가기보다 대운봉에서 직진 능선을 타고 내려서기로 한다~

오늘은 혼자도 아니고 경험 많은 선배와 함께 하니 그냥 개척산행을 즐기면 된다

올괴불주머니

 

대운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또 멋진 너럭바위 전망대를 만나게 되고
남산& 화악산 능선

 

 

흔적도 드문 능선~소나무들이 많아 그나마 다행

계속 능선을 타다가는 주차장으로 다시 올라가는길도 문제니 적당히 사면으로 찢어 내려가기로 하고

지형도상 고도 100여m를 남겨두고 우측사면을 갈라친다~희미한 흔적을 발견하고~에상보다 쉽게 길을 내려선다

 

잡목속에서도 무언가를 열심히 찍고

 

운좋게 발견한 노루귀들~조금만 더크면 더 이쁠낀데~

 

밤나무 농장

 

농장옆으로 빠져나와~

 

주차장& 정자

여유로운 산행~멋진 조망과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개척산행의 맛도 함께

날씨가 받쳐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모처럼 함께여서 마음 편한 산행이였다

기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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