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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행(정보)

청도 남산

뫼사랑5 2022. 1. 8. 19:44

2022.1.8(토)

본인 외 2명

산행코스 : 남산 계곡 13곡~장군 샘~남산~삼면봉(밤티재 갈림)~봉수대 갈림~신둔사 갈림~신둔사~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km, 5시간 반(휴식 포함)

 

가까운 친구들과 산행을 하기로 약속을 하니 일단 산으로 가기가 쉬워지는 듯하다

지난주 중 산행 이후 두 번째 산행이다

10시 청도 남산 계곡에서 만나기로 하고~계곡 초입을 지나 남산 13곡 초입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궤적
주차장에 서있는 안내판

계곡 옆으로 나무테크가 설치되어 계곡 옆길을 따라 올라선다

계곡은 반은 얼음이고~~여름이라면 계곡치기도 할수 잇을듯하다
정자도 세워져 있고

남산 13곡 설명도 주욱 나열되어 있기는 한데~대충 한번 읽고 지나친다

얼음이 있는 계곡퐁경을 즐기면서
암반이 있는 계곡주변은 이런저런 설명들이 있고~바위에 새겨진 글들은 읽기가 힘들다
남산13곡 끝~계곡을 넘어 남산으로 가는 오름길에 붙는다

된 바알 이긴 하나 전체적으로 육산으로 지그재그로 올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 코스인 듯

일행이 있는지라 천천히 쉼을 하면서 

장군샘~
첫번째 전망대에서~청도의 산들이 정겹게 들어오고
또 다른 전망대에 올라 알프스 산들을 보면서~어렵게 산들을 집어보지만 자신은 없고 ㅎㅎㅎ
파노라마 사진보다 동영상을 한번 남긴다고 했는데~ 감동이 적어서
모처럼 함께 한 친구가 환한 모습으로
마지막 바위 전망대~우회길도 있지만 바로 직등한다
된비알에 힘들지만 전망대가 곳곳에 있어 기억에 남는곳~마지막 바위를 타고 올라 편하게 

이 친구 하고는  산행 스타일이 달라 자주 산행하고 그러진 않지만 산과의 인연으로 이미 20여 년이 지나 편한 사이

10여분 휴식하고 마지막 남은 오름길 치면 곧 헬기장을 지나 정상에 닿는다

정상 인증하고

 해물라면으로 점심을 하고 1시간여 느긋하게 보내고 오래전 이야기도 하고~

코로나탓에 가까운 산행지를 찾다보니 남산도 참 좋은 산행지라는 생각~호젓함도 있고 산길의 깨끗함

적당한 오름길에 멋진 전망대까지 

20여년전 집사람과 함께 한 사진(2003년 5월)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오래전 산행기를 펼쳐보니 죽림사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 찍고 삼 면 봉 신둔사 갈림길에서 우측

직대 폭포로 하산한 기록이 남아있다~집사람은 기억에 없다길래 확인해주고 ㅎㅎ

이렇게 함께 산행할 수 있다면 좋을련만~이제는 동네 마실길도 함께 다니기 힘드니

세월이 참 야속하다 어쩌면 다 내 탓인듯해서

식사후 오후 산행~산면봉으로 해서~바위능선길을 넘어간다
부드러운 깔비를 밟으면서 호젓한 길을 즐기기도 하고
화학산을 보면서 바위전망대에서 사진 찍기 놀이도 하고
앞뒤로 화악산 능선을 보면 함께 진행이 된다
바위능선과 솔숲길이 어우리는 능선
뒤돌아본 남산 정상~그리고 올라선 바위전망대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화악산이 너무 좋다~그림도 좋고 친구도 좋고 모두가 좋기만 한 오늘
대포산 걸림길~우측으로 대포산 우리는 좌측

그리고 바위능선을 잠시 타면서 신둔사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하고 예정된 은왕봉은 포기하고 신둔사로 내려선다

신둔사의 산죽길이 잠시
신둔사 뒷편으로 멋진 소나무들이 감싸고 잇어 보기 좋다
하산길~~

모처럼 느긋하게 즐기면서 하루를 보낸듯하다

오래전 기억도 들쳐보고~홀로 미친 듯이 다녀도 보고 이렇게 느긋하게 다녀도 보고~

산이 주는 즐거움이 있기에 난 오늘도 산으로 드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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