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사방산 월배봉 청룡산 삼필봉 종주산행 본문
일시 : 2022.1.9(일)
날씨 : 흐리고 맑음
나 홀로 산행
산행코스 : 가창면사무소~사방산~달비고개~월 배봉~청룡산~삼필봉~도원지~상인역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7.3km(GPS 기준), 휴식 15분 포함 4시간 25분
주중에 바람이 심하다고 한번 건너뛰고~주말에 또 방콕으로 시간 보내고~ 이러다가 동네 하천 걷기만 할 듯해서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나서기로~ 가창에서 청룡산 찍고 도원지로 해서 하산하려는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가창
에서 내려 잠시 걸어 사방산 입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작년 4월 이곳에서 앞산 이리저리 돌아다닌 기억이 생생해서 편하게 출발~사방산까지 완만한 오름길
달비고개로 바로 가는 등로가 있어 산성산은 포기하고 안 가본 사면길로 들어선다
뿌연 미세먼지 탓에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고~~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다 우측으로 바위들이 가끔 보이기도 하고~돌담이 쌓인 모습도 보이고~
오래전 산을 넘어 다니면서 장사를 하던 분들은 이런 사면 길을 많이 다녔을 듯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고 ㅎㅎ
좌측으로는 비슬산으로 향하는 진행방향이고
이코스는 오래전에 헐티재에서 비슬산 앞산으로 넘어오는 산행을 자주한 코스인데 반대방향으로 산행은
오늘 첨인듯해서 길이 많이 생소하다~물론 세월이 오래된 탓이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오르내림이 없어 무료한 그런 길이 될 것도 같고~그렇게 편안하게 청룡산 인근까지 연결된다
재작년인가 산 친구들과 근교산행시 느긋하게 한 바퀴 돌던 기억이 있어 천천히 암릉길을 넘어간다
사면 길로 해서 왔다지만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점심을 하기는 좀 이르니 논스톱으로 진행
청룡산에서 내리막길이 계속되다가 안부에서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조망을 즐기면서 그렇게 천천히 즐겼으면 했는데~ 조망이 없어 사진도 별로 없어 쉬는 시간도
별로 없이 산행을 마무리했다
헐티재에서 청룡산 찍고 고산골로 하산할 때는 오르내림이 많아 마지막은 피곤했었는 듯한데~ 오늘 코스는 오르내림이
별로 없어 편하게 즐긴 산행인듯하다~조금 더 오르내림이 있었다면 더 기억에 남을듯한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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