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눈꽃산행

일시 : 2022.3.20(일)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수태골~동봉~비로봉~서봉~수태골 (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1Km (GPS 기준), 3시간30분

 

올해는 팔공산 눈꽃 구경도 못하고 지나가나 했는데~3월 하순 봄꽃과 함께 눈꽃 산행을 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어제 온종일 비가 내리고  오전은 기온이 떨어지는듯 하니 오전중으로 정상 인근 상고대를 구경할수 잇으리라

생각하고~

8시30분 수태골 주차장 도착~정상인근을 보니 하얀 눈들이 가득하니 기대가 된다

수태골 출발~암벽 연습장인근부터 눈이 제법 쌓인 모습

서봉 갈림길 인근~아이젠 챙겨 신고

빵재 인근부터는 눈꽃 터널이 시작된다

하늘만 받혀주면 좋은데~ 오늘은 눈꽃으로 만족하라고 그러나 보다

동봉 갈림길~일단 동봉부터 먼저 방문하고

동봉 인중삿~~

동봉 정상에도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비로봉 가는길

솜사탕에~

산호군락에~

비로봉도 찍고

일년동안 못볼 눈꽃을 맘껏 구경한다

루돌프사슴뿔도 보이고 ㅎㅎ

지난 덕유산 눈꽃 산행보다 훨씬 정감이 가는 ~

서봉 가는길도 나무테크들이 잘 설치되어 있다

눈꽃세상에서 다들 즐거워 하는 모습들~

소나무 빙화는 며칠은 족히 버틸듯 하다~오전중으로 녹으리라는 우려는 기우였네

눈꽃보러 서봉은 오랜만인데~ 오늘 서봉은; 겨울 상고대의 백미를 모두 보여준다

오후들어 날씨가 조금 개이나 보다~ 능선이 살짝 열리고 있다

케이블카 능선도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오늘 오후 산행은 파란 하늘이 받혀줄라나??

봄옷에 겨울 눈꽃 산행이라~~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맘껏 느끼고 서봉인근에서 수태골로 하산한다~

나홀로 3시간여~팔공산 3봉우리 찍고~~맘껏 즐기고 하산한다

지난주 봄맞이 야생화 탐방을 하고~ 다시 겨울 눈꽃 산행하는 이 활홀함을 가슴에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