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가야산 동성봉 칠불봉 본문
일시 : 2023.11.16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백운동 시설지구~백운대~하늘바위~ 동성봉~칠불봉~서성재~용기골~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5Km (GPS기준), 휴식 40분 포함 5시간 40분
영암 문필봉~ 너무 먼데 그래도 가보지 못한 산이라고~ 한번 가보자 했는데~ 날씨가 받쳐 주지 못한다
3일 전부터 일기예보를 보면서 갈등을 하는데~ 많은 비가 아니니 가보자고
많은 비라면 운영진이 알아서 취소할 거고 그런 맘~
헌데 당일 참석하고 나니 비가 오고 하니 인근 가야산 만물상 코스라니 허탈하다 ㅎㅎ
작년부터 가야 선배와 인근 골골을 탐방 중인데 말이지 ㅎㅎㅎ
긴급으로 오늘 산행코스를 동성봉 능선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백운동 시설지구 도착하니 7시 40분경~정상이라면 이제 홈플 출발 시간인데 ~
오늘은 국공직원들 출근 전이라 눈치 보지 않고 능선으로 진입을 해도 되는 건 좋네
카페 일행들이 보지 않게 서둘러 준비해서 캠핑장 안으로 들어 능선으로 진입을 시도한다
길은 희미하고 낙엽은 쌓여 잇고~ 하지만 잡목이 없어 그런대로 진행이 수월하고
하지만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길에 허벅지가 무겁다
일단 능선진입~ 조망 한번 보고
날씨만 좋다면 멋진 조망에 감탄을 했을 건데~ 조금은 아쉽고
용기골을 사이에 두고 만물상 능선과 마주하는 이곳은 아직 비탐방코스라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있어
더 정감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오래전 산방 친구들과 가볍게 백운대를 돌고 내려선 적도 잇고~ 산매니아들과 동성봉 능선을 찍고 내려선적도 있고
헌데 캠핑장뒤편 능선으로 끝까지 한 적은 없었던 듯하다
오래전이지만 어찌 그 당시보다 길이 더 희미한 느낌은 뭔지?
체력이 떨어지니 힘든 건 맞긴 하는데 길도 희미해 더 힘든 듯하다
헌데 문제는 이제부터 바위를 우회하니 길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고
20여 년 전이라지만 이렇게 험했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후 두 번 다시는 이 코스는 못할 듯하다고 입을 모은다 ㅎㅎㅎ
제대로 된 등산로 만나 우회해서 올라서니 다시 칠불봉 바로 뒤편 아래
어짾던 칠불봉 뒤편 릿지길은 오늘이 첨인듯하고~
바위를 타고 오르면 길이 없을 것 같은데~ 일단 올라보니 선답자의 시그널이 보이니 안심하고 올라서고
힘들게 올라서 보니 멋진 조망인데~ 황량한 날씨 탓에 느낌이 좀 싸~하다
산행시간 3시간 50분 경과~ 정상등로로 올라선 일행들이 잇나 살펴보니 조용하다
일행들이 이미 다 내려썼나 보다~
시간상 충분할 듯 하지만~상왕봉 포기하고 바로 하산하기로
일행들은 만물상으로 내려섰으니 시간 여유가 충분하니 계곡으로 들어가 시원한 계곡물에 잠시 몸을 식히고
개운하게 환복하고 산행 마무리~버스에 도착하니비가 조금씩 내리는 오늘 산행길 맛깔나게 산행 마무리
에전에 없던 가야산 산행길~ 좀 황당하긴 했지만 덕분에 한동안 잊고 잇던 동성봉 능선길을 다시 한번 일깨워보는
산행으로 추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이 좋았다
돌아오는 길~ 야로에서 하산주 하고 귀가하니 5시도 채 되지 못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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