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합천의 강덕산 인덕산 본문
일시 : 2023.12.27
본인외 3명
산행코스 : 계산교~구덕산~송림임도 삼거리~오케캠핑장~인덕산~인걱고개(지방도1034)~계산교(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1.3Km (GPS 기준), 휴식 포함 5시간 10분
지난 10월 합천의 논덕산에 이어 삼덕산이라는 강덕산 인덕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서부 정류장에서 가야행 버스를 타고 분기에 하차~ 가야의 김선배와 만나 함께 봉산의 계산리로~
주차하고 오늘 산행할 강덕산 능선과 우측의 인덕산 능선 확인하고 먼저 강덕산으로 고~
일단 도로를 따라 주욱 올라서다가 좌측 지능선을 따라 올라선다~ 초반은 길이 제대로 없다
원점회귀를 위한 산행이어서 억지끼움하는 그런 산행이라고 해야 될듯
인덕산에서 바로 떨어지는 저 능선을 내려서면 될것 같다고 눈에 한번 넣어두고 했지만
길이 희미해 결국 능선을 놓치고~인덕마을 고개 도로에 내려서 도로를 따라 지겨운 걸음을 했다
조금 더 관심있게 봤다면 그런 실수는 안했을것을 ㅎㅎ
그후 지능선에서 주능선 갈아타기 위해~ 가파른 길도 없는 오름길에 빡시게 쳐올리고
겨울 답지 않은 날씨에 온몸을 땀으로 샤워를 한다~
1주일전 소백산에서의 강추위와는 거의 25도 이상의 차이라니 ㅎㅎ
한바탕 힘을 빼고 주능선 접속
좌우로 합천호를 보면서 걷는 능선길이 예상을 넘어 부드럽고~ 솔밭길에 좌우로 합천호를 보는 재미도 잇고
봉산면 송림리서 강덕산 능선을 초입부터 올랐다면 멋진 능선 산행길이 될수도 잇을듯 하다
지형도상의 강덕산은 아무런 표시도 없고~중간 작은 봉우리 두개를 잠시 오르내리다가
쉼터에 주변 조망도 좋아서 앉아서 잠시 시간 보내고~(임도길에서 이곳 정상까지만 산책로를 개발한듯하다)
이후는 등산로를 개발한탓에 호젓한 맛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천천히 즐길만 하다
맞은편 숙성산 오도산~ 가운데 마이산같은 뽀족한 두개의 뽀족한 봉우리가 금귀산 박유산
주변이 전망 포인트라 천천히 산 헤아리면서 시간 보내기도 좋다
이곳 임도길을 따라 송림리로 하산이 가능하다면 송림리서 원점회귀 산행도 가능하겟다
이곳에서 방향을 완전히 꺽어 우측(남쪽)으로 진행
오도산 숙성산이 눈앞에 가까이 다가오고~익숙한 산들인데~ 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
여름이라면 성가시게 가시와의 전쟁도 한번은 치러야 할곳인듯하다~ 주변에 복분자들도 많이 보인다
캠핑장 입구를 통해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르다가~ 능선 접속을 위해 다시 개척 산행
강덕산 이후 편안한 산길을 걷다가 오후 다시 한번 땀 한번 내고 능선에 올라선다
이후 마지막 오름길 한번 치고 나면 오늘 최종 목적지인 인덕산에 올라선다
이후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너무 가파른 내림길이라 잠시 진행 하다가 우측으로 떨어지지만
원래 계획한 능선은 아니고~
산행후 등고선을 자세히 살펴보니 인덕산 정상전에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내려섰다면 계획한 산행이 되었을듯
이곳을 내려서면 오늘 오전 지나온 인덕마을 고개~ 도로에 내려서고
이후 2Km남짓한 지겨운 도로를 따라 내려서
바로 보이는 저 능선을 놓쳐 지겨운 도로 2Km여를 걸었다
개울에 내려서 세안하고~ 고령 시장에서 하산주를 하고 버스로 귀가
금일 산행 코스는 초반 지능선길과 마지막 하산길외는
전체적으로 호젓한 산길에 합천호를 좌우로 보면서 걷는 솔밭길이 멋졌고
들머리만 좋다면 가볍게 즐길수 있는 코스가 될듯도 한데~
또 다른 관점에서 친구는 종일 소나무와 연관~ 가을에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ㅎㅎ
우연히 알게 된 합천의 삼덕산~ 산행과 별도로 다시 찾아야 산이 될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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