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봉 야생화 탐방

일시 : 2024.6.6

카페산악회와

산행코스 : 두문동재~금대봉~우암산~분주령~대덕산~검룡소~주차장

산행시간 및 소요시간 : 약 12Km (GPS기준), 휴식 포함 4시간

금대봉 야생화 산행을 하기로 한다

맥 산행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야샹화를 열심히 찍고 다닐때가 있었지만 그후 한참 야생화를 잊다시피한 시간이 길었다

모처럼 야생화를 정성껏 찍어 보겟다고 카메라도 챙기고 해서 집을 나선다

개념도~두문동재 출발~

두문동재(싸리재)

영주에서 빠져 나와 국도를 달려 10시5분경 도착~ 접근성이 무지 좋아졌다

산대장의 두문동재에 대한 유래와 고려말 붕괴 설명까지 곁들여 산행외적인 재미도 곁들이고

사전예약한 인원 확인하고 출발~

쥐오줌

졸방제비꽃

금대봉 갈림길

멸가치가 손바닥 두배는 될듯한~

한국 특산종이라는 요강나물(선종덩굴)~오래전 지리산 산행이후 근 10여년만에 다시 만난 야생화다

금대봉 인증

금대봉에서 대간길과 작별하고 금줄을 넘어 내림길로 내려선다

원래는 오던길을 뒤돌아가서 가야한다지만 국립공원 관리의 편의성을 위한 것이지 탐방인원을 위한것은 절대로 아닐것임

쥐오줌~ 오늘 가장 많이 본꽃중 하나이고 개화상태가 좋다

큰앵초군락이 많이 보이는데~ 이미 꽃대가 지고 있다

박쥐나물도 자주 보인다~아직은 억세지 않아 먹음직 한 상태고

여기저기 백새들이 군락을 이루고

두문동재 갈림길과 마주치고

이쁜 나비가~ 근데 흑백사진으로 ㅋㅋ

뒤돌아 본 금대봉

야생화들이 많다는 안내문구를 보면서 조금 아쉬움도 들고

게절에 따른 야생화 구분도 좀 해서 설명이 되어 있다면 좋았을것을~~

아는 만큼 보이는것이지만 봄야생화는 이미 지거나 혹은 끝물이라 고산지대서 볼수 있는 야생화는

별로 없는 계절인듯하다~5월중순 혹은 8~9월이 야생화를 많이 볼수 있을듯하다

쥐오줌이 한창이고 눈개승마도 지고 있고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전호도~큰앵초도~

전호~5월초라면 갈증을 씻을수 잇을텐데 ㅎㅎ 맛있는 산나물이라는데

절구대도 여기저기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고~지리강활(개당귀)과 비교할수 있어 좋앗고

미나리아재비~ 꽃이 광택이 나는듯

백운산 능선

전망을 즐기면서~앞에 보이는

꽃쥐손이

잠시 좌측길로 해서 우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나도냉이

함게한 산친구들

광대수염

참나물을 이곳 능선에서 많이 본다~대 하나 꺽어 씹으니 입안이 시원한 느낌

대도 한번 들쳐보고

우암산 등산로는 희미해서 인적도 없고~ 왕복 500여 m 뒤돌아 와서 주능선 합류~일행들과 만나고

산책로 같은 시원한 녹음속으로~

중간에 조금 이른 식사를 하다보니 일행들이 다 지나쳐 가고~ 어쩌다 후미가 되는듯 하다 ㅎㅎ

분주령

이곳에서 단축코스할분들은 빠져 나가고

절구대

 

앞에 보이는 대덕산을 향해~

능선 사면을 통해 대덕산 안부로 접속해서~마지막 오름길 한번 치면

대덕산 정상

바람의 언덕~ 매봉산

사방이 탁 트이는 조망에 감동 그자체~

대덕산을 내려서면서

하얀 전호꽃들이 능선을 배경으로 산객들을 반긴다

지치

겹겸히 쌓인 산너울이 아름다워~~

매봉산 배경으로

인동을 닮은 꽃인데~구슬댕댕이

귀한 복주머니란

삿갓나물 꽃대

전호군락

테크로 내려서지 않고 능선으로 바로 치고 내려갔으면 했지만 ~ 결국 길따라 하산

참취잎이 손바닥보다 훨씬 크다~

오늘 걷는 구간 종종 대형 참취들이 많이 보였고 식생들이 너무 좋은듯~

주변에 어수리&바디나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꽃구경은 이른듯하고

탐방로 주변은 참반디& 비슷한 독초인 진범들 군락도 많이 보이고 함께 꽃을 볼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분주령 갈림길을 만나고~이후는 지루한 길들이 이어진다

한강 발원지~ 검룡소

물이 솟구치는 모습을 불수 없고~

수향이 적지 않은듯~ 작은 폭포처럼

한계령풀

검룡소 출입구

계곡으로 들어가 세안하고~ 환복을 하니 개운한 느낌

선두그룹으로 하산한 일행들과 간단하게 입가심하고~ 태백으로 이동 물닭조림으로 하산식을 하고

인근 황지연못 잠시 구경하고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