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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경주 고위봉 호젓한 산길걷기

뫼사랑5 2025. 4. 16. 09:35

일시 : 2025.4,15

참석자 : 본인외 5명

산행코스 : 용장주차장~석잠교~산정호수~백운재~고위봉~열반재~녹원정사~열반재~용장주차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Km (GPS 기준),휴식 포함 4시간20분

오랜만에 산친구의 산행 계획에 동참한다 근 1여년만인듯 하다

지난 1여년 시내에서 식사를 하면서 모임을 지속했는데~ 나는 산이 아닌 시내에서 만나 술자리를 겸한 식사자리가 불편해서

모임을 탈했는데~ 우야던 간에 산에서 얼굴을 본다는것에는 언제나 환영이니 콜하고~~

고위봉은 최근 몇반 다녀온 산이고 리딩하는 입장이 아닌 그냥 편하게 가는대로 따라 간다는 입장이니 더욱 편한 산행이다

금일 산행중 가고 싶은 코스는 이무기능선에서 보는 바위가 멋들어져 보이는 태봉 코스가 가보고 싶은곳이기는 하다

산행궤적 : 들날머리 용장주차장

용장주차장에 도착~ 근데 이곳도 무료주차장으로 변했다 

친구를 잠시 기다리면서 주차장을 돌아보니 한편에 입산금지라는 현수막이 있어 맘이 조금 쓰였는데~ 며칠전에 산행을 했다니 뭐~

다들 도착해서 준비해서 용장골로 올라선다

국립공원 입구 통과

이곳 국립공원 탐방통제소가 있지만 그냥 다들 올라선다

잠시 오르다 보니 인근 시민들이 가볍게 산행하고 내려오는 모습도 보이니 입산금지 현수막은 겉치레인듯

뒤에서 따라가다가 보니 엇길로 들어서 잠시 돌아보다가 빽하고
다시 용장골을 따라 주욱 올라선다

계곡 주변 너럭바위에서 잠시 휴식하면 조오타~~ 몇번하고

이 계곡은 아들과 함께 산행하고 내려서 시원하게 씻고 내려오던 곳이라 추억의 계곡
계곡에서 올려다 보니 오늘따라 멋진 하늘을 보여준다 항상봐도 질리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
친구가 잇어 더 그림같은 계곡이다

이후 길게 이어진 용장골을 따라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편안한 길들이 이어진다

실버코스라 명명해도 될듯~ 조망이 터지지 않아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않지만 감성의 산길임은 분명한듯

설잠교에서
산정호수~

화려한 산벗꽃이 물에 비치는 모습에 반할만 하다 7부능선에 이러한 호수가 있어 산행을 더 즐길수 있어 피로가 그냥 확 풀릴듯

하늘마냥 우리를 축복해 주는냥~~

산죽길이 이어진다

산죽길은 언제나 편안한 느낌& 그리고 지리산도 생각이 나고

반대편에서 본 산정호수의 모습
백운재에서 본 산정호수길

고위봉에서 이곳으로 하산길은 언제나 비팀방코스 였는데~ 오늘 편안하게 걸울수 있어 좋았다

매니아들이 좋아할만한 코스는 아니지만 남산의 이곳저곳을 즐길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곳인듯

오늘 새삼 느낀거지만 예전에 비탐방으로 묶였던 많은 곳이 풀린듯 해서 다시 한번 찾아봐야 할곳 같다

운문산 인근의 경우 한번 통제 된곳은 20여년이 넘도록 아직도 통제가 되고 있는곳이 많은데 

천룡사지
정상인증
고위봉 능선~황발봉으로 해서 내려서는

경주 남산을 기준으로 실타래처럼 얽힌 많은 능선들을 돌아보는 혜택을 보는 경주 산매니아들은 행복할듯

이무기 능선도 눈으로 돌아보고~뒤로 남산
고위봉 능선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는
능선 안부에서 좌측으로
솔밭길을 잠시 걸어 ~산중 식당? 에서 정식으로 한끼 즐기고

다시 뒤돌아 나와 열반재로 해서 관음사로 하산

관음사
천우사 입구의 겹벗꽃

열반재 이후 편안한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이후 시멘트 포장도로를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천천히 참 편하게 산행을 한듯하다

컨디션 난조로 산행을 회피하듯히 한 2달여~~ 오늘처럼 천천하 걸으면 편하게 걸을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실버코스여서 피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찌됐건 편안한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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