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성주 까치산 거산 추산 환종주길 만들어 가기 본문
- 일자 : 2025.2.21
- 참석자 : 본인외 4명
- 산행코스 : 성주 개티마을~까치산~피닝재~칠봉지맥접속~거산~추산~개티마을 원점회귀
- 산행시간 및 소요시간 : 약 12.5Km (GPS기준), 휴식 포함 6시간 30분
작년 말 성주 칠봉산행(성암산 칠봉산 대황산)에서 맞은편 거산 추산능선이 눈에 들어와서 거산 추산 능선 산행을 염두에 두고
원점회귀 산행을 위해 지도상의 등고선을 그려가며 대충 원점 회귀 산행을 그려두긴 했으나 산행기를 검색해도 질봉지맥상의 거산 추산
능선길은 산행기를 구경 할수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원점회귀 산행 산행기를 구경하기는 어려웠다
다행이 성주가 고항이란 분의 까치산 산행기를 접하고 일단 산행 계획을 구체화 해서 실행에 나선다
지금이라면 잡목이 있다지만 수월하게 산행 가능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산행궤적 : 들날머리 개티마을
가야의 선배와 개티마을에서 만나기로 하고 대곡을 거쳐 일행 두분과 함께 개티마을에 도착한다
9시20분~ 마을 한쪽에 주차하고 들머리를 할만한 지능선을 찾아 개울가로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개티마을 개울(월촌천)

개울을 지나면서 뒤돌아본 개티마을 전경

개울을 지나 잡목이 가득한 길을 따라~희미한 산길이 나타나고

희미한 산길이지만 송전철탑을 관리하는 붉은 시그널을 따라 가면 무리는 없을듯

낙엽이 가득한 산길~ 이정도면 걸을만 한 수준

약간의 오름길을 치고나면 대형 송전탑이 있는 작은 봉우리에 올라선다

마을로 통하는 백고개로 해서 다시 능선으로 접속한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462봉)가 선명하니 능선 찾기는 수월하고

봉우리 인근에서 맞은편 흰눈을 가득 안은 가야산이 환호를 부르게 한다
헌데 일행들은 초반 부터 지팡이 구한다고 시간 지체하고 망개 열매 딴다고 시간 지체하고 ㅎㅎㅎ
이러다가 오늘 계획한 산행을 제대로 할수 잇을런지 모르겟다~ 쉬는김에 추운날씨니 대포도 한잔 들이키고

462봉을 앞에 두고 방향을 살짝 좌로~ 길을 열어준다(송전탑 관리를 위해 만들어둔 길인듯)

능선상에서 다시 가야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야산을 보면서 내려서면 임도길을 만나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작은 까치산인듯~ 임도길을 버리고 다시 능선으로 붙는다

소나무들이 나열한 임도길을 다시 만나고~ 지형도상의 작은 까치산은 영 아닌듯
임도길이 이어지다가 길이 사라지고~ 능선 좌우로 각개전투로 까치산으로 붙는다
까치산 오름길은 불이 난 모양 잡목에 고사리에 길이 제대로 없고

잡목숲을 오르는 일행들




까치산 정상 인증
조망도 없는 정상에서 잠시 인증삿 남기고~
잠시 내림길을 지나 햇살이 드는 곳에서 조금 이른 식사를 하기로 하고
근데 어찌 하다보니 식사시간이 근 50여분이 지난다
오늘 산행은 예상을 초월한 시간이 될듯 해서 굳이 계획 된 산행을 다 한다는 생각을 버리기로 하고 편하게
하긴 오늘 함께 한 일행은 모처럼 만나는 산우들이라 얼굴 보면서 즐기면 될듯

식사후 진행 하면 농장인듯한 막사를 만나게 되고

울타리를 열어둬서 편하게 진행이 되고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577봉에 오른다

돌탑들이 이쁘게 만들어져 있고

사방이 탁 트인 멋진 조망처 이기도 하다~가야산 전경

가야산 우측으로 펼쳐지는 능선들이


우측으로 오늘 진행 할 능선(거산 추산)들도 보이고
능선 뒤로 보이는 뽀족한 봉우리가 지맥상의 의봉산인듯~ 저곳도 조만간 한번 돌아봐야 할곳인듯 하다

산불감시 초소뒤로 바위 전망대가 있고


바위전망대에서

산불감시 초소에서 내려서면 다시 솔밭숲이 이어지고

능선상에 펜스가 길게 늘어서~
이후 1 Km 여 잡목들이 늘어선 길을 다니다가 생채기를 당하기도 하고

펜스가 넘어서면 곧 피낭재에 도착한다

금산가
우측으로 잘 정비된 묘터??
오늘 피낭재까지만 할거 같다고 했으니 일행분중 2분은 여기서 도로를 따라 내려서고
우원장과 가야의 선배와 함께 계획된 거산 추산능선으로 올라선다

칠봉지맥 접속(지형도상의 507봉)
이제부터는 길이 좀 좋으려나

길이 선명하다

농장이 잇는 일부 구간은 여전히 길이 희미하고~ 개가 짖는 소리만 요란하다
작은 봉우리 하나 넘고 능선이 좌측으로 보이는데 돌아가기가 싫다고 그냥 직진~ 절개지 넘어 다시 능선으로 접속을 하고

오늘 첨 만나는 이정목(성주에서 오래전 관리 하던것인가 보다)

완만한 오름길이 거산을 앞두고 가파른 오름길이 잠시 이어진다

거산 초입의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고

지난 년말 돌아본 성암산 능선이 눈앞에 보인다
성암산에서 내려 안부로 내려 마을로 해서 다시 이곳 거산 능선으로 연결을 할수 잇을듯

바위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


가야 선배

거산 정상


거산 인증삿~

대구방향도 한번 보고

대조천 상류~세목지

거산에서 내림길로 해서 안부에서 만나는 이정판~ 오래전 성주에서 등산로를 관리한 흔적으로 보이는데

추산을 앞두고 평퍼짐한 봉우리(509봉)주변을 잘 확인해서 할곳이고

추산을 오르기전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임도길이 선명하고

추산은 이제 불과 400여M


추산


추산 인증
추산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곧 지맥길과 작별을 하고

지능선으로 하산길~
헌데 길이 희미해 지고 지능선이 왼편으로 보이니 떨어지면서 지능선을 놓쳐버린듯 하다
이후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니

축사로 보이는 건물 앞으로 내려서고

반대편으로는 임도길이 보이는걸로 보아 추산 으로기전 이정표가 보이는 그 임도길인듯

임도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도로를 만나고
약 5~600M 를 내려서면 주차한 개티마을에 도착하니 오늘 게획한 시간보다 1시간 이상은 더 걸린듯~
오늘은 날씨가 예상보다 추웠지만 대신 선명한 조망을 볼수 있었으며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577봉과 거산에서의 조망은
손 꼽을수 잇을 만큼 뛰어났고 피낭재에서 칠봉지맥길을 따라 내려서는 길은 실버 코스로 추천할만 한곳으로
기억이 남을듯
성주지역의 숙제 하나도 잘 마무리하고 시간상 하산주 하기는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일행들을 내려주고 곧 바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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