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부산 장산 구곡산 본문
일시: 2-25.1.5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운촌(조은하루알뜰주유소)-옥녀봉-중봉-장산-구곡산-감딤산-내리초교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5Km (GPS 기준), 휴식 포함 5시간
목요산악회에서 가끔씩 보던 타 산악회 멤버들~자주 만나면 정이 든다고 몇번 만나서 하산주하다가 말을 섞고
그러다가 술도 한잔했고 하니 한번 참석하겠다고 그자리에서 꼬리를 달았는데~ㅎㅎㅎ
도심속 인적이 복잡거리는 산행코스는 아무래도 내 스타일은 아닌듯 해서 꼬리를 자르려다가 첫약속을 빵구내는건
도저히 ㅠㅠ~
게다가 당일 집사람이 심한 감기몸살로 몸이 안좋아서 고심이 많아진다 산이야 언제라도 갈수 있는거라지만~
인근 약국에서 약 하나 건네주고 몸조리 잘하라고 하고 집을 나선다
9시30분 조금 넘은 시간~ 주유소앞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해서 출발 9시40분
시내 중앙에서 산행 출발이 어찌 낮이 설다~ 게디기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 계단을 올라가고
초반부터 도심속 공원느낌에 먼지기 폴폴나는 그런 산책로
이쪽저쪽 갈림길이 초반부터 많아 눈에 들어오는 능선을 기준으로 적당히 동네 산책로길이 뭐 다 그렇고
그렇게 연결될테고~사면길이 보이지만 일단 봉우리로 보이니 올라서고
오늘 산행할 장산 한번 쳐다보고~우측으로 가야 할 능선도 주욱 한눈에
조망 즐기고 물 한입하고 올라서며 한무리의 단체 인원들이 쉬고 있는 안부
부산 시내 한번 보고 철조망을 따라 가면 나올려나 해서 진행 했는데~ 길이 없다고 해서 빽
우측 도로를 따르기도 하지만 좌측 사면길이 있다고 하니 사면으로 내려서 철조망을 지나면 사면길을 만나서 진행을 하고
사면길을 빠져나와 분기봉에서 느긋하게 식사하고~ 이후길은 오르내림이 없는 평지길을 한동안 이어간다
주변에 억새밭도 보이고 공원화 되어 있어 여기저기 인기척들이 많이 느껴지고
이후 다시 편안한 길들이 이어지는데 조금 지겨운 느낌도 들고~산행이 아닌 산책로인데
임도길을 버리고 앞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로 올라선다
2코스로 도는 일행들과 조우도 하고 오름길을 한번 치고 나면
그리고 다시 가파른 낙엽이 가득한 내림길 ~
참으로 오랜 기간동안 이 표지판을 본다~ 실지로 밀양의 어느산에서 만난지 20여년도 넘은듯 한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철조망이 쳐진 낙엽이 가득한 가파른 오름길100여m 고도를 올리며 오늘 마지막 봉우리에 올라선다
남은 거리는 대략적으로 2Km 남짓이니 입 한번 축이고~ 다시 내림길
그리고 파한 나뭇잎들이 좌우로 나열한 좁은 산길을 한동안 지난다
마지막 봉우리를 내려서 우측으로 꺽으면 고속도로가 보이고~ 좁은 개수구를 지나면 오늘 산행은 종료가 되는데
한참후 내려서는 일행들 표정이 뭔가 심상치 않아 물어보니 함께 한 일행중 한분이 평지길에서 갑자기 쓰러지고
구조대 헬기로 이송을 했는데 운명을 했다는 소식에 기분이 묘하다
아침에 산행 간다고 나섰는데~ 운명을 달리하다니~ 넘들 이야기도 아닌 바로 나와 내 주변이야기인듯~
1시간여 후 하산이 완료되고 산대장과 일행이 확인을 하러 더녀오기로 하고~ 우리는 조용하게 하산주를 하고
조금 늦은 시간 대/로 귀가~하지만 종료는 수성 I/C에서 빠져 먼저 하차를 하게 되니 조금은 빠르게 귀가를 할수 잇어 좋다
주) 카메라를 떨어트려 오늘 찍은 사진들이 다 버렸다 대신 함께한 정선배사진으로 대체
똑딱이 카메라에 대폰 카메라 모두 고장~~ ㅎㅎㅎ 이제 대체할 카메라를 구해야 하는데 고민을 좀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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