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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부산 장산 구곡산

뫼사랑5 2025. 1. 6. 03:16

일시: 2-25.1.5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운촌(조은하루알뜰주유소)-옥녀봉-중봉-장산-구곡산-감딤산-내리초교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5Km (GPS 기준), 휴식 포함 5시간

목요산악회에서 가끔씩 보던 타 산악회 멤버들~자주 만나면 정이 든다고 몇번 만나서 하산주하다가 말을 섞고

그러다가 술도 한잔했고 하니 한번 참석하겠다고 그자리에서 꼬리를 달았는데~ㅎㅎㅎ

도심속 인적이 복잡거리는 산행코스는 아무래도 내 스타일은 아닌듯 해서 꼬리를 자르려다가 첫약속을 빵구내는건

도저히 ㅠㅠ~

게다가  당일 집사람이 심한 감기몸살로 몸이 안좋아서 고심이 많아진다 산이야 언제라도 갈수 있는거라지만~

인근 약국에서 약 하나 건네주고 몸조리 잘하라고 하고 집을 나선다

 

산행궤적 : 들머리 운촌 알뜰주유소

9시30분 조금 넘은 시간~ 주유소앞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해서 출발 9시40분

시내 중앙에서 산행 출발이 어찌 낮이 설다~ 게디기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 계단을 올라가고

운촌당~안내이정표를 따라

초반부터 도심속 공원느낌에 먼지기 폴폴나는 그런 산책로

잠시 올라서면 전망대가 보이고~ 시원한 부산 앞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이쪽저쪽 갈림길이 초반부터 많아 눈에 들어오는 능선을 기준으로 적당히 동네 산책로길이 뭐 다 그렇고

그렇게 연결될테고~사면길이 보이지만 일단 봉우리로 보이니 올라서고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는 봉우리에서

오늘 산행할 장산 한번 쳐다보고~우측으로 가야 할 능선도 주욱 한눈에 

돌탑들을 돌아보고
여기저기 갈림길~ 부산 인근 시민들이야 입맛에 맞게 다니면 될테고
방사선처럼 퍼진 산책로~울동네 야산보다 더 코스가 많네 ㅎㅎ
옥녀봉 오름길이 시작되고~ 훈련시설물들과
길게 쳐진 철조망~ 구시대 산물들 부터 좀 정리해주면 보기가 좋으련만
옥녀봉~
동네 산책로지만 땀 한번 뺴고
해운대 명물 아파트라고~
바다가 있어 조망이 빼어난 이곳~

조망 즐기고 물 한입하고 올라서며 한무리의 단체 인원들이 쉬고 있는 안부

이곳도 갈림길이 많다
주상절리 같은 바위군락이 보이는 이곳이 중봉이라고 한컷하고
함께 온 일행들과 같이 단체
시원한 나무그늘숲도 한번
장산으로 오르는 긴 나무테크를 만나서
오름길이 조금 힘이 든다 싶을떄 만나는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시원한 바다 보고
대포바위등등 바위너덜길
장산 우측으로 돌아야 하는데~ 전망대(합장바위) 이정표 때문에 좌로 한번 돌아보고

부산 시내 한번 보고 철조망을 따라 가면 나올려나 해서 진행 했는데~ 길이 없다고 해서 빽

장산이 통제된 상태에서 철조망 외곽에 설치된 가짜 정상석
출입이 제한 된 정상석
장산을 돌아나와 임도길을 따르다가 군시설물에 막혀

우측 도로를 따르기도 하지만 좌측 사면길이 있다고 하니 사면으로 내려서 철조망을 지나면 사면길을 만나서 진행을 하고

임도길을 피해 등산로가 없읍니다~ 안내글을 보기전에 사면으로 접속해야

사면길을 빠져나와 분기봉에서 느긋하게 식사하고~ 이후길은 오르내림이 없는 평지길을 한동안 이어간다

장산습지지역

주변에 억새밭도 보이고 공원화 되어 있어 여기저기 인기척들이 많이 느껴지고

군부대 연병장 같은 느낌의 억새밭

이후 다시 편안한 길들이 이어지는데 조금 지겨운 느낌도 들고~산행이 아닌 산책로인데

임도길을 버리고 앞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로 올라선다

2코스로 도는 일행들과 조우도 하고 오름길을 한번 치고 나면

먹물이 흘러 내린 음산한 느낌?? 정상석
함께 한 산우들

그리고 다시 가파른 낙엽이 가득한 내림길 ~ 

안부고개에 붙은 준.희

참으로 오랜 기간동안 이 표지판을 본다~ 실지로 밀양의 어느산에서 만난지 20여년도 넘은듯 한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철조망이 쳐진 낙엽이 가득한 가파른 오름길100여m 고도를 올리며 오늘 마지막 봉우리에 올라선다

시그널만 보이는 봉우리와
50여M 지나 정상석이 보이는 정상

남은 거리는 대략적으로 2Km 남짓이니 입 한번 축이고~ 다시 내림길

그리고 파한 나뭇잎들이 좌우로 나열한 좁은 산길을 한동안 지난다

삼각점이 보이는백곡봉~ 오신봉은 또 뭐꼬

마지막 봉우리를 내려서 우측으로 꺽으면  고속도로가 보이고~ 좁은 개수구를 지나면 오늘 산행은 종료가 되는데

한참후 내려서는 일행들 표정이 뭔가 심상치 않아 물어보니 함께 한 일행중 한분이 평지길에서 갑자기 쓰러지고

구조대 헬기로 이송을 했는데 운명을 했다는 소식에 기분이 묘하다

아침에 산행 간다고 나섰는데~ 운명을 달리하다니~ 넘들 이야기도 아닌 바로 나와 내 주변이야기인듯~

1시간여 후 하산이 완료되고 산대장과 일행이 확인을 하러 더녀오기로 하고~ 우리는 조용하게 하산주를 하고 

조금 늦은 시간 대/로 귀가~하지만 종료는 수성 I/C에서 빠져 먼저 하차를 하게 되니 조금은 빠르게 귀가를 할수 잇어 좋다

주) 카메라를 떨어트려 오늘 찍은 사진들이 다 버렸다 대신 함께한 정선배사진으로 대체

똑딱이 카메라에 대폰 카메라 모두 고장~~ ㅎㅎㅎ 이제 대체할 카메라를 구해야 하는데 고민을 좀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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