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괴음산 송등산 호구산 산행

일시 : 2024.12.5

카페산악회(화랑)와 함께

산행코스 : 평현고개~괴음산~송등산~호구산~앵강고개갈림~용문사~주차장

산행시간 및 소요시간 : 약 13Km (GPS기준). 휴식 포함 6시간

지난번 친구와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가 일이 생겨 가지 못한 남해 호구산을 다시 갈 기회가 생겼다

남해 인근 산행은 진짜 오랜만인듯 하지만 저체질으로 산행 휴유증이 걱정이 되서 ~

어짾거나 친구와 함께 한 산행에 조금 고생은 한듯 하지만 개운하게 마무리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산행지도

 

평현고개

9시50분경 도착~ 준비해서 도로 맞은편 들머리로 이동 산행을 시작

들머리

어찌 등산로 초입이 잡목에 깔끔하지 못한 모습에 잠시 당황

가시덤블에 칡 덩굴까지 엉겨 선두가 조금 애를 먹는듯하다

오늘은 친구가 있어 후미가 될게 뻔하고  느긋하게 가려고 후미에 붙었다

잡목을 벗어나니 편백나무슾길이 열리고

낙엽융단길을 잠시 지나 대나무숲길로 잠시 벗어났다가 산길을 찾아 들어서면

묘지군이 보이는 떡고개에 닿는다

그리고 다시 능선길로 붙고나면 오름길이 시작되고~ 친구를 기다리다 보니 쉬는 시간이 잦아 지지만 볼거리가 전혀 없는 

능선 진입~거리 표기도 없는 안내 이정표가 보이고

편백숲길이 이어진다

임도갈림

이후는 바위능선길이 열려있고~ 

 

전망바위

암릉길이 연속되고

바위너덜길

다시 전망바위

괴음산

호젓한 솔밭숲

봄이면 진달래산길도 볼수 있을듯

앵강만을 보면서 걷는 산길이 좋다

송등산 걸림길

넓은 잔디밭 같은 느낌에 앉아서 오붓하게 식사하고

다시 내림길이 시작되고 

호구산이 계속해서 보이는 길을 따라 편안하게 내림길로

안부 이후 바위계단 같은 오름길이 은근히 힘이 쓰인다

여긴 산악회 시그널을 정리하듯 가지런히~방향이 조금 꺽이면서 진행되고

정상에 바위를 안고 있는 모습의 호구산은 남해의 방향을 잡아주는 그런산으로 기억될듯

눈앞에 보이는 송등산

바위틈에 스텐 난간이 보조를 하면 길을 안내한다

힘들어 할듯 한데 ~카메라를 보면 포즈를 취하고 ㅎㅎ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능선들이 그림같은 퐁경을 보여주니

뒤돌아 본 산길~괴음산 능선

정상인증

망개열매

지난주 용암 산행시에도 많이 봤는데~ 오늘 또 무더기를 볼수 있다~요즘 흔하게 볼수 있는  나무는 아닌데

용문사 호구산 갈림 분기봉 도착

방향을 살짝 바뀌면서 호구산으로 향한다

편한 산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염불암으로 내려서는 안부에서 부터은근한 오름길에 허벗지가 긴장을 한다

산죽길도 열리고~

호구산까지 3~4번의 용문사로 하산길을 거치면서  마지막 호구산 바위를 넘어 호구산으로 올라선다

정상의 봉수대

괴음산 방향

오늘 걸었던 송등산 능선

설흔산 방향

호구산 바위에 앉아 조망에 감탄을 하면서 잠시 쉼을 하고

앵강만

뒤돌아 본 봉화대

하산능선길의 돗틀바위

하산길 용문사 갈림길(1.4Km)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함께 한 친구가 다른 일행들과 바로 용문사로 하산을 한다길래

작별을 하고 이후 나혼자 도틀바위방향으로 내려서고 남은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호젓하게 산행을 이어간다

편안한길~ 이곳 우측으로도 용문사로 하산길이 보이고

잠시 진행하면 바위군락이 보이는곳에 도착하고

암릉군 뒤로 금산이 보이고

앞에 바우군에 일행들이 보인다

바위군락들이 일정 모습을 갖추고 있어 특이한 느낌

그리고 주상절리 같은 모습 혹은 육각 결정체 같은 모습의 바위도 보이고

바위군을 내려서고

이후 가파른 너덜길 모습을 지나면 만나는 편안한 육산길을 만나고

또 다시 만나는 편백나무숲길을 지나면

앵강고개 갈림길에서 용문사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길에서 본 도트바위

남파랑길에서 만나는 뒤늦은 단풍나무

잠시 용문사를 구경하고

미국마을

주차장으로 내려서 미국 마을 인근 다리 아래서 땀 씻어 내고 환복하고 개운한 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