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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선운사&천마봉

뫼사랑5 2024. 10. 26. 09:49

일시 : 2024.10.25

본인외3명

산행코스 : 선운사주차장~선운사~마이재~수리봉~창당암~천상봉~용문굴~천마봉~도솔암~선운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5Km (GPS기준). 휴식 40분 포함 5시간

20여년만에 선운사를 품고 있는 구황봉 청룡산 능선을 4월에 돌았는데~선운사를 구경하고 싶다는 친구가 잇어

올해 두번째 선운사를 돌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대구에서 상당히 먼 거리라고 생각되었는데~ 담양 고창간 고속도로가 생겨 예싱보다 쉽게 접근이 된듯 하다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시간에 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궤적 : 들날머리 선운사 주차장

언제부터인가 주차장도 무료 개방이고 입장료도 무료가 되어 기준이 좋다 

사실 산행을 하고 부터 사찰구경할것도 아니고 해서 사찰정문을 피해 산능선을 다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적도

별로 없지만 올해 청도 운문사와 함께 두번째로 정문을 통과해 산행을 나선듯 하다

선운사로 향하면서 본 파란하늘이 기분이 상쾌하게 하고
국화와 화려한 꽃단장으로 객을 맞이한다
첨부터 선운사쪽으로 해서 입구에서 석상암 이정표를 보고 들어갓어야 했는데

초반 계곡 탐방로를 따르다가 보니 약간은 우회길을 돌아 잠시 시간을 지체하고~선운사를 잠시 돌아 곧 석상암으로 

석상암 가는길~
차밭도 보이고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기분좋게
석상암이 보이면 ~ 입구에 이정표를 따라 마이재로
입구에서 본 석상암전경
석상암에서 마이재로 가는길에 애기단풍나무들이 나열해 있는데~

아~ 단풍이 들면 얼마나 아름다울지를 상상하면서 언제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수 잇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보름정도만 지나면 진짜 제대로 된 단풍을 볼거 같은데~~

마이재로 오르는 등로는 희미하지만~곧 마이재에 도착하고
마이재이후 등로는 완벽하다~ 20여년전이나 지금이나

경수산으로 연결되는 능선 안부인 마이재에서 잠시 숨 고르고~잠시 오름길을 치고 나면

선운산 수리봉

에전에는 선운산이라 불렀는데~ 수리봉이라는 정상석이 서잇다

함께 한 지인과
수리봉에서 본 견치봉능선
수리봉에서 본 부안 변산방향~지도를 보니 곰소만이라고
서해바다&갯벌을 볼수 있어 좋다~
능선 중간중간 우측으로 바다를 볼수 있는 포인트도 잇고

조망이 트이는곳 전망바위에서  시원스런 바다를 보면서 조금 이른 식사를 하고

선운사를 볼수 잇는 전망대도 종종보이고
선운사&주차장 그리고멀리 산능선들이 보기좋다
도솔제와 청룡산을 도는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맞은편 능선들은 불과 6개월전에 한바퀴를 돌고 온곳이라 더 친근감 잇게 느껴진다

그뒤로 능선들은 이제 까마득한 기억만이 남아 있는 호남의 능선들일거라고 생각이 되고

두번째 갈림길~직진은 선운사~ 우리는 우측으로 창당암방향으로 내려선다

게곡같은 잔잔한 내림길을 잠시 내려서면 곧 임도길을 만나고

임도길에서 우측으로 10여M 이동하면 창당암으로 추정되는 사찰공사 현장이 보이고 좌측 안내판을 따라 오솔길을 따른다
계곡같은 기분도 들고~ 아기자기한 돌들이잇는 계단길 같은 등산로에 짙은 숲그늘이 정겹다
낙엽과 너덜과 게곡이 혼재된 등산로
소리재~ 견치봉과 용문굴 갈림길

소리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잠시 올라서면

천상봉이라는 바위조망터에 도착하고

바위조망처에서 멋진 전경들을 살펴보면서 멍떄리는 시간도 갖고~

용문굴에서 도솔암으로 내려서는 계곡 양쪽으로 바위들이 눈길을 잡고

바로 앞쪽으로 낙조대와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펼쳐지고
그림같은 능선들이 펼쳐지니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들이
남는게 사진밖에 없다고 배경을 잡고 포즈를 잡으니~
천상봉이라는 바위전망대를 내려서고
대장금 촬영지라는 용문굴에서 잠시 돌아보고
지인이 보내준 사진들이 깔끔하다~
용문굴 위에 올라서 잠시 구경하고
망개열매들이 자주 보인다~

이제 오늘 산행도 마무리~ 잠시 낙조대를 올라서면

낙조대에서 본
천마봉

오늘 마지막 봉우리 ~주변 조망이 좋아서 사방으로 돌아보면서 잠시 시간보내고~ 마지막으로 간식도 먹고

천마봉에서 바로 보이는 도솔암
하산길에서 본 천마봉
진흥굴
선운사로 내려서는길~

선운사 절 언저리만 보고 주차장으로 내려서니 대략적으로 5시간 정도 걸린듯

산책로 같은 길~ 오솔길같은 포근한 느낌도 좋지만 단풍은 전혀 냄새도 나지않는 이곳인데

단풍철 시간 잘 마쳐서 꼭 한번 벙문하고 싶은곳이기도 하다

힘들지 않아 조금 더 걷고 싶은 맘도 든 오늘 하루~ 참 편안하게 걸은 시간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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