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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영덕 칠보산&등운산 돌아보기

뫼사랑5 2024. 12. 29. 10:59

일시 : 2024.12.28

본인외 4명

산행코스 : 칠보산 휴양림~칠보산~등운산~휴양림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0.8Km (GPS기준), 휴식 포함 4시간 5분

오래전부터 산행을 하려던 곳~ 년말이 지니기전에 한번 해야지 하다가 지난 주 산행에서 함께 할 멤버를 구성해서 나선다

이동거리탓에 조금 일찍 출발했으면 하면서도 다들 준족들이라 산행 시간을 줄이면 될듯 하니 느긋하게

신매역 8시에 출발하기로 하고~

근데 금일 아침은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장난이 아닌듯 하니 조금은 걱정스런 맘도 있고

산행궤적 : 들날머리: 휴양림

예상보다 조금 늦은 시간 휴양림에 도착하고~ 입구에서 확인을 하니 등산로 통제라고 하니 뒤돌아 나와 적당한곳에

주차하고 계획의 역순으로 산행하기로 하고 나와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아마도 혼자 라면 그냥 바다 바람이나 쐬고

돌아갔으면 하는 맘도 조금 있긴 하고 ㅎㅎㅎ

예상보다 30여분 늦은 11시경 출발

도로를 따르다가 적당한곳에서 휴양림으로 통하는 임도길을 접속하기 우회 샛길로 올라선다

 

휴양림으로 통하는 임도길 접속~ 원래는 하산길이였는데~

어찌됐건 좌우로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바람도 막아주고 솔밭숲이 주는 편안한 느낌으로 지루한 임도길

을 이런저런 이바구들을 하면서 웃으면서 ~

임도길을 걸으면서 본 칠보산

임도길이 조금 지루할 즈음 사방댐처럼 보이는 골짝기 옆으로 시그널이 보이고 출입금지 테입이 늘어진 산길이 보이니

바로 입산~지난겨울 소나무들이 쓰러져 등산로가 통제라니 웃기는 이야기~

그 기간동안 쓰러진 나무 정리해도 몇번을 햇을 시간인데

골로 시작된 등산로가 갈지자 처럼 돌아가니 가파른 등산로가 한결편하고~ 후에 지능선으로 접속해서 주능선에 들어선다

주능선 합수점 도착

엉성하지만 이정표는 제자리를 잘 잡고 있다

여기서 일단 칠보산을 찍고 되둘아 나와야 하니(칠보산까지 약 700M)

배낭을 두고 갈려다 보니 이미 점심시간이니 일행들은 약간의 사차들로 칠보산으로 향했으니 그냥 칠보산으로 고~

잠시후 핼리포트가 보이고~ 바람도 잔잔하니 식사 장소로 찍어두고
정상석
인증삿

바람이 너무 불어 주변 돌아볼 경향도 없이 뒤돌아 나오다 보니 바닷가  조망 한장 남기지 못한게 아쉽다

뒤돌아 나오면서 좌로 계속 바닷가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는데~ 나무가지들로 깔끔한 사진 한장 남기는게 어렵다

12:40분 핼리포트에서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따끈한 국물이 있는 식사에 반주 한잔에 몸을 데우고~

오후 산행은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주니 문제가 없고

13:43분 정자가 보이는 합수점



합수점이후 심한 바람으로 눈으로 시원한 바다길을 보면서 걷지만 봄이면 진달래도 볼수 있을테고 여름이라면

시원한 솔밭그늘을 걸을수 있는 칠보산은 봄 여름 산행에 적합할듯~

 이바구를 하면서 편안한 능선길은 등운산까지 이어진다

중간중간 휴양림으로 빠지는 등산로를 몇번 지나고

등운산 전 전망대~

전망대락 하나 후포항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정도~ 너무 좁아서 사진 남기기도 힘든 그런

바람이 심하게 불어 조망을 즐기기엔 좀 무리가 잇었지만 이런 송림숲을 걸을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을 받는 기분
깔비에 붉은 적송들도 많이 보이고
눈만 돌리면 항상 후포항 모습을 볼수 있는 능선길에 송림숲이 좋다
2시10분 등운산
함께한 산우들

20여년 함께한 우원장은 그렇다치고~ 마음가는대로 행동해도 법도를 넘지 않는다(종심소욕불유구)는 70에도

함께 발을 마춰 걸을수 있는 몇안되는 산친구가 된듯한  멤버들

이제 하산만 남았네~
휴양림으로 향하는 산길도 깔비로 인해 푹신푹신~
적송과 방구돌이 눈 요기가 되기도
가파른 하산길~ 자일이 걸린곳도 보이고
방구돌이 좀 보이긴 하나 암릉길은 아닌게 좀 아쉬움?
마지막 정자를 내려서면
휴양림 안에서 등산로 초입 표시가 보이고
너덜위로 다리와 숙박시설들
아침에 매표소에서 출입금지라고 했는데~ 그냥 통과해서

도로를 따라 7~800m를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강구 시장에서 횟집을 찾앗지만 별소득 없이 결국 집앞까지 와서 횟집에서 하산주 마무리

금일 산행코스는 임도길이 2~3Km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편안한 산행길에 송림숲길에서 느긋하게 걸을수 있는 코스

봄이면 진달래 능선길에 송림향을 느낄수 있을것이고~ 바다를 보면서 천천히 걸을수 있는 그런 코스로 기억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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